재즈가 어울리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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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가 어울리는 영화

무거운 빈가방 2010. 6. 17. 01:12

10-05-06 Jazz on Cinema -재즈가 잘 어울린 영화

-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김광현, 월간 재즈피플 편집장)

강의 들은 지 한달이 넘었다. 그날 강의록과 정리한 것들이 시간속에 묻혀버려 찾지를 못하겠다. 부산을 갔다 오면 정리 할 것들이 미루어지고 때론 이번처럼 정리 위해 준비한 것들이 사라진다.생각날 때 마다 찾았으나 이젠 결국 포기하고 김광현 편집장님이 보내 준 강의록만 올린다. 좀 아쉽다. 강의 중에 좋은 말들을 참 많이 해 주었는데......

그래도 관계된 곡들을 유튜브에서 찾아서 같이 올린다. 혹 보시는 분은 주소를 클릭하여 들으면서 보시면 더욱 좋겠다. 이거 찾아 올리는 작업도 예사 공은 아니다.^^

Jazz on Cinema -재즈가 잘 어울린 영화-

A Lover's Concerto <접속> (1997)

http://www.youtube.com/watch?v=KahAPQ9sl6g

감독 : 장윤현 출연 : 한석규, 전도연

바흐의 ‘안나 막달레나를 위한 작품집’ 중 미뉴에트의 선율을 살려 만든 곡으로 사라 본은 엘라 피츠제럴드, 빌리 할러데이와 함께 3대 재즈 디바이다.

When I Dream <쉬리> (1998)

http://www.youtube.com/watch?v=0rhM8lyU5nk

감독 : 강제규 출연 : 한석규, 최민식, 송강호, 김윤진

1980년대 초 크리스탈 게일이 불러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얻었던 곡으로 영화에서는 영국의 재즈 보컬리스트 캐롤 키드의 노래가 실려 있다.

(( 캐롤 키드는 이 노래 덕분에 한국에 알려지게 되어 한국공연을 두 번 했다 한다.))

My Funny Valentine

http://www.youtube.com/watch?v=UOEIQKczRPY

<리플리> (The Talented Mr. Ripley, 1999)

감독 : 안소니 밍겔라 출연 맷 데이먼, 기네스 팰트로우, 주드 로

<사랑의 행로> (The Fabulous Baker Boys, 1989)

감독 : 스티브 클로비스 출연 : 제프 브리지스, 미셸 파이퍼드, 보 브리지스

1960년 알랑 드롱 주연의 <태양은 가득히>를 리메이크한 영화로 로마, 나폴리, 베니스 등 이탈리아 여러 도시에서 잡아낸 풍광과 50년대 풍 세트가 고풍스러우며, 특히 배경 음악과 맷 데이몬 등 등장인물이 부르는 노래가 멋지다. <사랑의 행로>는 피아노를 연주하는 형제와 매력적인 여가수가 엮어내는 따뜻한 형제애와 로맨틱한 사랑을 담고 있다. 쳇 베이커의 중성적인 보컬 버전이 유명.

What A Wonderful World <굿 모닝 베트남>

(Good Morning, Vietnam, 1987)

감독 : 베리 레빈슨 출연 : 로빈 윌리엄스, 포레스트 휘테커

로빈 윌리암스가 월남전에 실존했던 인기 DJ 병사로 나오는 영화로 루이 암스트롱의 명곡 ‘What A Wonderful World’가 전쟁의 비참함을 은유적으로 노래한다.

http://www.youtube.com/watch?v=0CDcHSk_9fY

굿모닝베트남 화면을 통해 나오는 음악을 못찾았다. 암스트롱의 목소리와 노래를 부른 다른 화면이다. 전쟁과 기아에 대한 사진을 담았다. 희망도 함께.

트름펫 주자들은 잘불기 위해 입을 조금 찢기도 한단다.(얼쭈 조커네^^ 암스트롱의 입은 조커처럼 위로 길게 치켜세워져 있는데 이것을 뭐시라-기억 안나니-칸다. 노래도 매우 독특한 세계를 구축했다.)

Moon River <티파니에서 아침을> (Breakfast At Tiffany's, 1961)

감독 : 블레이크 에드워즈 출연 오드리 헵번, 조지 페파드, 패트리샤 닐

캐포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화사한 도시 감각이 오드리 헵번의 개성과 잘 어울리며 뉴욕의 상류 사회에 들어가려는 밑바닥 인생의 삶과 애정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주제곡 ‘Moon River’는 헨리 멘시니가 작곡으로 아카데미와 그래미를 석권.

http://www.youtube.com/watch?v=Q7SI7N22k_A&feature=fvst

이 노래를 오드리햅번이 직접 부르는 데 이 때부터 싱잉스타라는 말이 생겼다. 배우가 직접 노래부르는 시대로 접어든다.

Over The Rainbow <오즈의 마법사> (The Wizard Of Oz, 1939)

감독 : 빅터 플레밍 출연 : 주디 갈랜드), 프랭크 모건, 레이 볼거

프랭크 바움의 동화 '오즈의 마법사(Wonderful Wizard Of Oz)'를 뮤지컬로 영화화한 가족용 영화의 걸작으로 회오리바람에 휘말려 마법의 나라로 간 소녀가 자신을 고향으로 돌려보내줄 마법사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모험 이야기. 주디 갈란드가 부른 최고의 영화음악으로 토미 엠마누엘의 기타 솔로와 키스 자렛의 피아노 솔로 추천.

http://www.youtube.com/watch?v=F0-um0pHTAg

Cheek To Cheek <톱 햇> (1935)

감독 : 마크 샌드리치 출연 프레드 아스테어, 진저 로저스

콜 포터와 함께 최고의 스탠더드 작곡, 작사가로 꼽히는 어빙 벌린의 곡으로 두 주연 배우의 춤과 노래는 30년대 영화 뿐 아니라 영화 역사상 최고의 장면이다. 엘라 피츠제럴드와 루이 암스트롱의 듀엣은 재즈 보컬의 백미이다.

http://www.youtube.com/watch?v=D7gEFDR0fsY

http://www.youtube.com/watch?v=HYHZh-xnqhE

잉글리쉬 페이션트 (The English Patient, 1996) 그린 마일 (The Green Mile, 1999)

Someday My Prince Will Come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Snow White And The Seven Dwarfs, 1937)

1937년 미국의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에서 그림동화에 수록된 설화를 원작으로 하여 제작한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빌 에반스 연주가 유명.

http://www.youtube.com/watch?v=zm9zFJsEDHk

http://www.youtube.com/watch?v=KUT06K5eGz4(빌 에반스 연주다)

When You Wish Upon A Star <피노키오> (Pinocchio, 1940)

피노키오에 등장하는 귀뚜라미(클리프 에드워즈)의 노래지만 이후 재즈에서 수없이 많이 연주되는 스탠더드. 역대영화음악 베스트 7위 (AFI, 미국영화 연구소)에 오를 정도로 아름다운 곡. 스탠리 조단의 기타 연주.

http://www.youtube.com/watch?v=4cHsPCAZlP4

클린트 이스트우드 Clinton Eastwood 영화감독 겸 배우 (1930. 5. 31 ~ )

1964년 셀지오 레오네 감독의 스파게티 웨스턴 3부작인 ‘무법자’ 시리즈를 시작으로, <더티 해리> 시리즈의 해리 칼라한 형사 역을 거치면서 자신의 스타 이미지를 확고히 하게 된다. 1971년에는 드디어 자신의 영화사 멜파소를 설립하고 감독 데뷔작 <어둠 속에 벨이 울릴 때>를 만든다. 이후 다양한 스타일의 작업으로 인정받게 되고, 재즈 영화 <버드>(1988)를 통해 작가영화 혹은 예술영화의 영역에 도전한다. 그의 끝 모르는 영화적 열정은 결국 <용서받지 못한자>(1992)의 아카데미 수상으로 이어지고 <퍼펙트 월드>(1993)와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1995)를 통해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진지한 영화작가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는데 성공한다. 2000년대 들어 인생의 황혼기에 들어선 노인이 좌절된 과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우주로 향한다는 내용의 독특한 SF 영화 <스페이스 카우보이>(2000)를 만들었으며, 숀 펜과 팀 로빈스와 케빈 베이컨 등의 연기파를 기용한 <미스틱 리버>(2003)는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그의 녹슬지 않은 관록을 보여줬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2004)는 물론 전쟁영화 <아버지의 깃발>(2006)과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2006)를 나란히 만들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으며, 모처럼 직접 출연하는 <그랜 토리노>를 작년에 만날 수 있었다.

어둠 속에 벨이 울릴 때 (Play Misty For Me, 1971)

음악 DJ에게 광적으로 집착하는 여성의 이상 애정 심리를 그린 스릴러로 에롤 가너의 재즈 명곡 'Misty '가 방송에 자주 나온다.

에롤 가너가 찾아지질 않는다 대신Ella Fitzgerald - Misty를 올린다.

http://www.youtube.com/watch?v=mQouJdvB80U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The Bridges Of Madison County, 1995)

발길 닿는 대로 떠도는 50대의 사진작가와 남편과 함께 농장을 하며 한적한 삶을 살아가는 중년 여성의 나흘 동안 열정적인 사랑 이야기. 자니 하트만의 바리톤 재즈 보컬이 분위기 있게 흐른다.

http://www.youtube.com/watch?v=3bClztu2xao

스페이스 카우보이 (Space Cowboys, 2000)

실제 노익장 우주비행사이며 상원의원까지 지낸 존 글렌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영화. 홀로 달에 남아 있는 토미 리 존스의 엔딩장면에 흐르는 프랭크 시나트라의 'Fly Me To The Moon'은 최고의 장면이자 노래이다.

http://www.youtube.com/watch?v=j9h0MNMfKuQ&feature=related

그랜 토리노 (Gran Torino, 2008)

한국군 참전용사인 월트 코왈스키는 매사가 불만인 독거노인으로 가족들이나 이민자 이웃들과도 관계를 멀리하는데 어느날, 이웃인 흐몽족 10대 타오로 인해 뜻하지 않게 일이 벌어진다. 신예 제이미 컬럼의 주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