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저트플라워 - 저항없이는 사막의 꽃도 그 토양을 벗어나기 어려워라
10-08-03 데저트플라워 - 저항만이 잘못된 토양을 벗어날 수 있다. 국도예술관
일부다처제의 이슬람국가에서 태어난 대부분의 여성들이 벋는 고통은 무엇일까? 이것도 나라마다 다를 수는 잇겠으나 '엄격한 교리' '차도르‘ ’일부다처제‘ 등등이 그냥 떠오른다. 데저트 플라워는 이것 보다 훨씬 가혹한 ’여성할례‘를 주제로 다루었다.
이 영화는 두개의 장으로 이뤄져 있지만 이 두장은 썩여서 현재와 생각의 형식으로 나온다. 그래서 초점은 어린시절 보다는 현재의 성공이 더 부각되어지리라. 결론은 할례로 가고있지만.
와리스가 노숙생활을 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과정에서 테리 도날드슨 (티모시 스폴)이라는 유명 사진작가를 만나고 모델로 데뷰하며 우여곡절 끝에 유명 모델로 자리하는 성공담 하나와
3세의 나이에 할례를 하고 13세에 늙은 노인의 4번째 아내로 시집갈 유목민의 운명에서 사막을 건너 탈출해 외할머니를 만나고 외할머니의 배려로 영국에 소말리아 대사 가정부로 취직하는 소녀의 성장담과 영국에서 할례 때문에 얻는 정신적 혼란과 육체적 고통을 극복하고 전 세계에 처음으로 여성할례의 고통과 인권유린을 고발하는 선구자의 모습.
소말리아내전 이후 대사관을 나온 와리스는 노숙자생활을 시작하다 우연히 옷가게에서 만난 마릴린(셀리 호킨스) 을 따라가고 이 여성의 배려로 따뜻한 곳에서 잔다.
그런 이후 가까워 진 이들은 자매처럼 지낸다. 발레 오디션에 언제나 떨어지는 마릴린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처음 간 클럽에서 일어나는 두가지의 상징적 사건.
잠시의 대화와 한번의 춤이지만 처음으로 남자의 내음을 맡게되어 언제나 마음 속에 담겨져 있는 뉴욕의 남자
마릴린의 섹스를 보고 아프리카 여성을 제외하고 어떤 여성도 할례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되는 문화적 충격과 여성에 대한 잔혹성.
그녀의 목욕은 언제나 길었고 이 긴 이유가 할례 때문임을 알게되는 마릴린이 받은 충격도 세계인이 느끼는 것과 비슷할 것이다.
어늘 날 갑자기 찾아 온 고통, 고통을 참지 못해 병원으로 갔으나 통역하는 간호보조사인 소말리아 남자는 통역보다 '전통을 지키라.' ' 백인에게 네 몸을 보여주는 것의 수치심을 알라'는 남자 중심의 전통만을 내세운다.
고통과 이것을 넘어야겠다는 각오로 스스로 찾는 병원, 이것이 과거의 전통적아프리카 여성에서 현대적 자존을 가진 여성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된다.
어린 나이에 영감의 4번째 아내로 결혼해야 하는 숙명
사막을 걷는다 다리에 돌이 박히고 피를 흘리며 외할머니에게로
그녀의 탈출을 묵과하는 엄마의 사랑. 엄마는 아버지의 매질을 견뎌야겠지. 분이 풀릴 기간 동안. 딸은 만나면 돌에 맞아죽을 것이다. 그래서 다신 돌아가지 못하는 와리스는 할머니의 도움으로 영국에.
이런 과정 속에서 사막의 곷처럼 핀 와리스(사막의 꽃이란 뜻이란다. 이름도 참 잘지었다.).세계 최고의 모델로 성장하고 다큐와 인터뷰의 숲 속에 뭍혀 사는 와리스는 문득 자신의 성공은 그를 도와주고 그를 발견해 준 사람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할례’ 그로부터 그녀의 고통은 시작되었고 이 고통을 탈피하려는 운명에 대한 강한 거부와 삶의 희망이 그녀를 끌어왔다고 믿었던 것일게다.
아픔의 극복에 대하여 또는 다큐같은 실화의 내용에 대해선 다른 이야기를 크게 하고 싶지 않다. 여성감독에 세세한 눈으로 두개의 장으로 나눠 이뤄진 영화는 그 자체로 흥미롭게 봤다. 새로운 세게에 대한 이야기이니... 할례를 강조하기엔 약간 부족하고 성공에 대한 초점도 약간 부족하지만 전체적 이해엔 부족함이 없을 듯 하다.
와리스의 탈출과 좌절, 성공이 나온다.
http://www.youtube.com/watch?v=AotpZ4-C0_Q&feature=related
영화 중 할례와 연관된 장면들이다.
http://www.youtube.com/watch?v=ebyJ8yLUmcU&feature=related
가족의 유일한 생계수단인 유목. 그녀는 소말리아의 유목민의 딸이엇다.
대부분이 실패를 하나 그녀는 어린나이에 불구하고 탈출을 감행한다. 사막과 돌들을 뚫고 피 가나는 맨발을 감싸 쥐고서. 대부분은 배고프고 지치고 무서워서 결국 집으로 돌아갈 것이며 그 이후 다시는 다른 곳으로 갈 생각을 못하겠지. 물론 중간에 죽거나 잡혀서 팔려나가는 경우도 있겠지.
때론 천사를 만난다. 조금만 옆에서 도와줘도 일으날 수 있는 사람은 너무도 많다,.
행운의 시작이다. 물론 이것도 자신의 노력없인 안된다. 출발이야 어떻든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그래야 일어서고 자신을 바라보는 기회를 가진다.
이 남자. 굴러온 호박을 모르고 무시한다. 나중 유명인인줄 안 뒤 그녀를 찾아간다. 나중 어떻게 될지는 모린다. 영화에선 안나오니.
이제 꽃이 필 때가 되었다.
첫사진.
첫 누드 사진. 옷을 벗기란 쉽지 않다. 그녀는 다른 작가와는 표정을 제대로 못내자 메니저가 결국엔 첫사진 작가를 부르게 된다.(영화에선 이 사진작가가 그냥 오지만 그런 느낌을 받았다.)
아~ 설움이여, 코 앞에 둔 성공의 외유. 그러나 잘못된 위조 여권 때문에 공항에서 수갑을 찬다.
위장 결혼으로 일단은 안주하나 남자의 집요하 ㄴ섹스 요구는 그녀를 힘들게 한다. 그러나 역으로 보면 이 남자 진짜 힘들었겟다. 자기 말마따나 세계 최고의 미인과 한 침대를 사용하는데(불현듯 닥치는 이민국의 관리 때문에 한 침대에 자야한다.) 모든 것을 참아야한다. 와리스는 손도 못 건들이게 하니..ㅋㅋㅋㅋ 이 영화에서 가장 불행한 사내다. 몇명 안나오는 사내인데도. 이런 여성들의 위장 결혼과 이를 역이용한 돈벌이와 인간적 갈등에 대해선 '로나의 침묵'이 잘 표현했다.
배우(리야 케베데)와 와리스
할례를 최초로 세계에 공적으로 알린 그녀. 유엔에 서서 증언하다.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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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저트 플라워 (2009) Desert Flower
요약정보 드라마 |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 120 분 | 개봉 2010-04-22
감독 셰리 호만
출연 리야 케베데 (와리스 다리 역), 샐리 호킨스 (마릴린 역), 크레이그 파킨슨 (네일 역), 미에라 시알 (푸시파 파텔 역), 안소니 마키 (해롤드 잭슨 역)
사막에서 도시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패션계의 신데렐라가 된 아프리카 사막의 딸!
아프리카 사막 소말리아, 가난한 유목민의 딸로 태어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톱모델이 된 와리스 디리. 13살 되던 해 강제 결혼을 피해 고향을 떠난 그녀는 우여곡절 끝에 런던에 오게 된다. 소말리아 대사관에서 가정부로 일하며 사춘기를 보낸 와리스는 내전으로 송환될 위기에 처하자 노숙자 신세가 되지만 우연히 만나게 된 친구 마릴린의 도움 속에서 영어도 배우고 패스트푸드점에서 일도 시작한다. 그러던 중 유명 사진작가와 에이전트의 눈에 들게 되어 패션모델의 길에 들어서고 점차 명성을 얻게 된다. 하지만 화려한 모델로서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와리스에게는 운명처럼 짊어지고 있는 어린 시절의 아픈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
이영화의 키워드 : 소설원작, 실화, 패션
태그라인 : 아프리카 사막의 유목민 소녀 패션계의 신데렐라가 되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67788&CMPT_CD=P0001
여성할례에 대한 위키백과 사전 내용 - 참으로 잔인하다.
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10XX393443
할례에 대한 해석 중 하나 ' 일부다처제의 아랍권에서 많은 여성과 함게 하기 어려운 남성들이 여성을 자신의 소유물로 계속 유지하기 위한 한 수단이 할례이다.' 왜냐면 할례 이후 여성들이 성적 즐거움을 느끼기란 거의 어려운 상태에 이르게 되고, 여자로써 남자에대한 순종을 이미 3살 때 부터배우기 시작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