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림 넷날 상경 이후 바로 부산으로
네째날 드디어 한달을 얼쭈 채운다.
비는 부슬거리고 신입생 한명 추가에 결석생 네명이다.
장기 결석일련지 일시적일련지 다음주 보면 알겠지.
관계없다 그냥 남아있는 사람과 함께 나가면 된다.
못결시생들은 이전에 했던 것 복습을 원한다.
숙제 둘 - 걷기와 방석숙제
8법 중 넷 - 온몸운동, 서서허리굽히기, 서서팔돌리기, 팔뒤로 어깨젖히기
조금 더 자세히 풀어보고 같이 해 보았다.
모든 운동이 그렇겠지만 하면 즐겁다. 하기 전 까지 게을른 마음을 터는 것만 한다면.
다음주는 팔법 네개를 우선적으로 마무리하고 시작하면서 전체 운동을 하고 상세운동으로 들어가야 겠다.
두명의 몸을 잡아주었다.
한명은 고관절이 심하게 빠져잇다. 거의 괴사증이라할 정도다.
고관절을 넣으니 주변부 통증은 사라지나 길이가 아직 균등하지 못하다.
한명은 다 잡고 나니 정신이 하나도 없단다. 눈도 힘이 풀린단다.
몸이 반응을 일으키며 자리 잡는 중이라 당연하다고 했다.
처음 박사법에게 몸을 잡혔을 때 오랜 시간 자고일어난듯 우리한 느낌들과 비슷하리라.
지난 주 목요수련을 빠졌기에 밤차 타고 올라가 목요수련하고 일요일 쯤이나 내려올 계획을 잡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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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도 늦겠다길레 강도사와 막걸리 한통(2L)을 들고 마셨다.
도수높은(17%정도) 것과 낮은것(10%정도)을 섞어 먹으니 생각보다 매우 강하다.
조금 일찍 고속버스터미날에 도착해서 이 닦고 버스를 기다린다.
잠시 앉아있는데 누군가가 깨운다. 아뿐사 가방들고 뛰었는데 차는떠났다.
1시차 놓치고 1시반차로 바구어 다시 차를 기다린다,.
40분 정도 매우 깊게 잠들었다. 찬바람 맞으며 잠이 들었으니 몸이 조금 떨린다.
간만이다. 목이 약간 거끌하고 추운기분 느끼기 참 오랜만이다. 반갑다. 제법 오랜 시간 무리했구나 싶다.
새벽에 서울 도착했으나 쉬기 어렵다.
6시 부터 새기 먹을 거리 잠시 준비하고 먹이고 출근시키고 몸을 간단히 풀고 걷기 숙젤했다.
전 벌리고 잠시 있으니 전화 두통, 한통은 오늘 오후 만나자는 것과 다른 한통은 내일 오전에 연주회 참석할려느냐는 내용.
모두 반가운 것이다.
오늘 만남은 선거 이후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선거 전후 비화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이고
다음날 연주회는 음악에 대한 이해와 느낌을 증폭시킬 수 있는 임미정선생의 연주회다.
당연히 다 약속을 잡았다.
오후에 또 한통의 전화. 친구모친상, 금요일 출상이란다.
이전 호롱도사의 경험으로 가지 않으니 마음이 더 힘들어 병이 날지경이라 간다고 했다.
오자마자 내려가야하고 목요 수련을 또 빠져야한다. ㅠㅠㅠㅠ
몸 쉬어줄 생각없이 마지막 전철 타고 돌아오고 다음날 연주회 참석 이후 바로 부산으로 내려오니 몸이 잘못견딘다. 목이 많이 잡겨
쉰 목소리 때문에 비웃음을 산다. 몸살림 한다면서........
최소 5시간 정도 몸을 쉬는데 할애해야겠다.
5시간이면 몸이 깔끔하게 나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