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2
밀레니엄 : 제2부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2009)
Flickan som lekte med elden The Girl Who Played with Fire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VideoView.do?movieId=56651&videoId=28124
2부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는 1부에 비하면 스토리로나 액션으로나 모두 약하다.
1부는 미카엘을 중심으로 가다가 리스베트로 이야기가 옯겨갔다면 2부는 처음부터 리스베트의 이야기이고 그녀의 액션이면서 그녀의 마무리 작업이다.
그러기에 더욱 강도 높아진 그녀의 모습이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3부로 가기 위한 전단계(아직 3부는 못봤다.)인지 모든 면에서 1부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
3부를 봐야 마무리가 될 듯도 한데 아쉽게 놓쳐서 다음을 기약 할 수밖에.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는 그녀가 2부에서 실제로 불을 가지고 노는 것이 아니라 1부에서 보여줬듯 자신의 아버지에게 휘발류를 뿌려 불에 태워버린 그 일과 관련되어 사건이 돌아간다.
주변에 몇 인물들이 살해되고 몇은 납치되고 이 일의 용의자는 용녀가 된다.
그녀는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자기을 옥죄는 그림자를 걷기 위해 다시 사건의 중심으로 뛰어든다.
1부에서 함께 한 ‘미카엘’은 조연에 머물며 마지막 장면에서 잠시 그녀와 조우할 뿐이다.
그녀의 강한 용문신, 싸움의 능력을 키워야 했던 과거와 현재, 살기 위한 몸부림 등은 2부에서 조금 더 보여준다.
그냥 그 뿐인 것 같다. 2부는.
그래도 3부를 보기 위한 과정이리라.
1. 1부와 2부의 가장 큰 차이는 1부는 진행의 물꼬가 어디로 튈지 관객은 모른다는 것이고 2부는 관객은 아는데 영화 속 인물들은 범인을 잘못 알고 있다는 것이다. 박진감의 차이는 여기서 매우 많이 난다.
2. 부녀간의 감정이 이리 깊을 수도 있을 줄이야! 부모가 자식한테 가지는 감정의 골이 이리까지 되기는 어려울 건데 오로지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서양적 사고의 모습을 보았다고 해도 될련지? 특수한 사람의 이야기로 봐도 될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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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미스터리, 스릴러 | 스웨덴, 덴마크, 독일 | 129 분 | 개봉 2012-03-22 | 홈페이지 국내 www.facebook.com/girlwhoplayedwithfire 제작/배급 팝엔터테인먼트(배급), ㈜루믹스미디어(수입)
감독 다니엘 알프레드슨
출연 누미 라파스 (리스베트 살란데르 역), 미카엘 뉘크비스트 (미카엘 블롬크비스트 역), 레나 엔드레 (에리카 역), 소피아 레달프 (마린 역), 피터 안데르손 (닐스 역)
줄거리
3명의 살인사건! 살인용의자로 몰린 리스베트의 복수의 대반격이 시작된다!
동유럽과 스웨덴을 연결하는 인신매매조직과 사회지도층 인사들에게 만연된 성매매를 연구하는 한 젊은 언론인이 밀레니엄지 편집장 ‘미카엘 블룸키스트’와 접촉하고 이에 흥미를 느낀 ‘미카엘’이 부정과 부패로 얼룩진 스웨덴 고위층에 만연한 부조리를 폭로하기로 결심하지만 기사로 다루기도 전에 젊은 언론인과 그의 여자친구가 살해당하면서 사건은 엉뚱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게다가 행방이 묘연한 ‘리스베트 살란다’의 보호감찰관 ‘닐스 뷰르만’까지 같은 총에 의해 살해당한 것이 밝혀진다. 위조된 증거물들은 하나같이 모두 ‘리스베트’를 지목하기 시작하고 용의자를 구속하려는 경찰 당국과 결백을 믿는 ‘미카엘’간의 동상이몽 속에 ‘리스베트’의 기억 속에 남아 괴롭히고 있는 방화 사건과 출생의 비밀을 비롯하여 한 어린 소녀에게 가해진 어두운 과거들이 하나 둘씩 베일을 벗기 시작하는데…
이영화의 키워드 : 소설원작, 시리즈
태그라인 : 전세계를 강타한 밀레니엄 신드롬
그 거대한 제2막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