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 - 가족은 사랑으로 빛을 낼 수있다.
루 (2010) Lou
http://www.youtube.com/watch?v=lrXrGBhPWC4
세상의 수많은 영화에 가장 중요한 주제는 사랑일 것이다.
삶에서도 제법 그러하겟지만 척박한 현실에선 쫓을 수 없는 환상과도 비슷할 수 있기에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 말하기도 쉽지는 않다.
영화에서는 이것 빼면 시체지만.
이번엔 치매끼 잇는 노인이 손녀를 마눌로 착각해서 벌어지는 색다른 사랑이 주제다.
이리되면 가족들이 참 곤란하겠다.
영감도 완전히 그리 믿는 것은 아닌 듯 한데 자주 오락가락하니 이거 포옹과 키스라도 함하면 큰 문제가 될끼다.
호주 시골 구석에서 벌어지는 철없는 엄마와 딸들, 어느날 찾아 온 할배(잠시 맡아주는 대가로 돈을 받는다)
촌구석 아이들은 태평양을 돌아다닌 할배의 이야기가 하나의 꿈이 되고 할배는 대화를 할 수 있는 손녀들이 생의 뒤안길에 위안이 되엇으리.
할배와 손녀의 사랑 줄다리기를 슬기롭게 해쳐가는 엔딩은 참 흐뭇하고 따스하다.
대가족제도가 아파트 업자에 의해 무너지는(이 업자들은 방 개수를 적게하여 부모 모시고 살기 힘들게 구조화 시킨다. 그래서 한가족이 집을 적어도 두채는 가져야 하게 만든다. 건설업자에 의해 해체된 우리 가족제도다.) 현실에서
대가족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고 함께 살아가는 것도 좋을수 있다는 희망을 던져주는 작품!
요약정보 드라마 | 오스트레일리아 | 86 분 홈페이지해외 www.louthemovie.com/
감독 벨린다 차이코
출연 존 허트 (돌리 역), 릴리 벨 틴들리 (루 역), 에밀리 바클레이 (리아 역), 찰리-로즈 맥레난 (린 역), 다니엘라 파리나치 (마르세티 부인 역)
줄거리
손녀를 죽은 아내로 착각하는 치매 할아버지와의 ‘위험한 교감’을 통해 한바탕 성장통을 치르는 손녀, 루의 스토리. ‘빙의’ 소재를 극화했으나, 철저하게 루의 시선으로 진행된다. 엄마마저도 의심, 오해하는 두 사람 간의 교감이 뜻밖의 감동을 선사한다. 영국의 베테랑 연기자 존 허트가 할아버지 역으로, 반가운 모습을 보인다. (2010년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