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 - 사랑은 단순히 목숨만 거는 것이 아니다. 고통을 안는 것이다.
헤븐 (2002) Heaven
Heaven - tradução
http://www.youtube.com/watch?v=mlnSwyvLEH0
동영상을 찾다가 실패하고 대신 이것을 올렸다 뭔가 약간 어울릴 듯한 기분이 들어서....
Cate Blanchett's (Almost) Bald Head
http://www.youtube.com/watch?v=YQgMcZp_RJc
겨우 하나 찾았다. 영화 중 머리 깍고 도주하는 장면이다. 끝장면 까지 계속 나온다.
감독은 노란빛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이태리의 대지들도 노랗고 쫓기는 자들의 마지막 저녁 빛도 노랗다.
그들은 노란 하늘로 높이 높이 난다.
죽으려는 아들을 두고 '사랑'을 읽은 아비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한탄한다.
이들은 참으로 '사랑'을 사랑하는구나 싶다.
유럽의 정렬들은 이런 토양 위에서 자랐구나.
죄수와 사랑에 빠진 경찰
탈옥을 도우고 자신이 망가뜨려져도 사랑하는 이에 대해 모든 것을 던지려는 모습과
그 모습에 부모 조차도 인정해 버리는 이런 방정식
사랑으로 죽음을 맞이한다는 이 한컷이 '헤븐'이다
케이트 블란쳇의 다양한 심리를 최대한 살리진 못했지만 그녀를 길게 본다는 것은 매우 찌릿한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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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범죄, 로맨스/멜로 | 프랑스, 미국, 독일, 이탈리아, 영국 | 93 분 |
감독 톰 티크베어
출연 케이트 블란쳇 (필리파 역), 지오바니 리비시 (필리포 역), 레모 지론 (필리포의 아버지 역), 스테파니아 로카 (레지나 역), 알레산드로 스페르두티 (아리엘 역)
줄거리
복수 때문에 네 사람을 죽인 여인과 그녀를 심문하던 중 사랑에 빠져버린 남자의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영화.
이탈리아에서 영어 교사로 일하고 있던 영국인 필리파는 마약 과용으로 죽은 남편의 사건을 경찰이 제대로 조사해주지 않자, 직접 복수하기 위해 마약상의 사무실에 폭탄을 설치한다. 그러나 네 명의 무고한 사람들만 죽이고 경찰에 체포되고 만다. 모든 삶의 희망을 잃었던 그녀는 심문 과정 중 통역으로 배치된 경찰관 필리포를 만나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둘은 서로에게 점점 마음이 끌리고 있음을 발견한다.
이영화의 키워드 : 복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