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 - 독재가 찬양되어 지는 이 시기에 딱 맞는 영화

무거운 빈가방 2012. 9. 19. 00:30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 (2010)

Balada Triste The Last Circus

 

 

Raphael - Balada de la trompeta (De la Película "Sin un adiós", 1971)

http://www.youtube.com/watch?v=Ipi9pFoIMS0

 

 

BALADA TRISTE - Video Bande-annonce

http://www.youtube.com/watch?v=mHPINDc8Rxc

 

Balada triste de trompeta - Trailer final Español

http://www.youtube.com/watch?v=Ura85FQoUl4

 

 

스페인 내전을 통해 광대인 아버지를 잃은 어린 아이는 강제노역소에 있는 아버지를 면회 다니다 아버지가 요구하는 '복수'와 '동심없이 자랐기에 슬픈 광대가 되어야한다'는 아버지의 명제를 지키며 살아간다. 영화는 이 광대와 또 다른 광대의 이야기.

 

'영화의 전당'에선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특별전으로 상영되었다.

 

영화상 주인공은 슬픈 광대이지만 어쩌면 나탈리의 시선으로 영화를 봐도 좋을듯 싶기 때문에 여자전에 상영된 것일까?

 

여자를 두고 쟁탈전을 벌이는 속에서 우왕좌왕하는 여성의 심리와 애틋한 애정 때문인지.

 

 

전쟁과 독재로 인해 아이생활을 못하고 바로 복수를 실행하고 강제 노역소를 들락거리는 어린 광대

 

동심을 잘알아 아이들의 웃음을 이용해 돈을 벌고 자기의 재능으로 서커스가 유지되자 스커스단 속에서 독재자로 군림하며 마음대로 행동하는 웃기는 광대

 

웃기는 광대의 애인이나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지 그 사랑은 꼭 폭력을 수반하고 시기심과 의심으로 자신을 옥죄며 폭력 이후 섹스는 마치 여인인 자신이 원해서 이루어지는 듯하는 독재자의 모습을 그대로 닮은 애인에게서 벗어나고파 하는 여인

 

그 과정에 필요한 슬픈 광대, 그러나 슬픈광대의 신앙과 같은 자기 사랑에 마음이 조금씩 돌아서는 그녀.

 

이 세사람의 이야기가 스페인 내전, 히틀러의 도움으로 승리를 잡은 프랑코 독재 시절에 벌어지는 기괴한 내용으로 보여주는 것이 '광대..'다

 

장면은 변화가 심하고 본노의 표출들은 매우 잔인하다. 폭력은 관객을 끔찍한 수준으로 몰고가고

 

달콤한 사랑은 없다,. 그것도 매우 폭력적이니까.

 

전쟁과 독재를 격은 사람의 몸에서는 늘 피내음이 나는 것일까?

 

자신의 얼굴을 다리미로 지져서 가장 무섭고도 잔인하며 슬픈 표정으로 만든 총든 광대의 발라드는

 

아버지가 죽은 그곳에 사랑하는 애인을 죽이게 만든다.

 

그녀가 줄을 타며 황홀한 자신의 감정을 끓게 만들었던 그 화려하고 아름다운 동작으로.

 

사랑과 분노 동정과 배반을 오고가며 자신의 원수들에게 이상한 형태로 복수를 하는 이 방식은 때로는 화려하고 아름답기도 하다.

 

경찰에 쫓긴 광대가 완전 자연인으로 짐승같은 생활을 사는 모습은 더 이상 뺏길 것 없는 인간의 마지막 모습과 오직 동물성만 남아있는 최후의 인간을 표현하고 싶은 것일까?

 

광대의 분장은 사람을 웃기게도 하지만 전선에서나 싸움의 현장에서는 공포의 분장으로 바뀌기도 한다.

 

웃기든 울리든 이런 광대의 모습은 바로 힘없는 일반 민중의 모습이기도 하겠지.

 

조금만 가지면 폭력성을 수반할 수도 있고 없으면 비굴해 지기도 하고 그러나 분노가 표출되면 광기어린 짐승으로도 돌변할 수 있는 그러한 민중의 모습.

 

감독은 이러한 심리와 사회 상황을 광대를 표현하여 슬픔광대와 웃기는 광대가 마지막가지 가는 자기 분출을 나타보여 주는 것 같다.

 

1. 프랑코가 죽엇을 때 기억나는 TV뉴스 장면이 있다. 이 때가 1975년이니 유신이 성립되고 독재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였다.

 

어느 방송인가 프랑코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보기드문 장기간의 독재를 한.....'이라며 아나운서가 이야기 하는데 갑자기 화면이 끊겨버린다. 그러면서 다른 뉴스장면이 나온다.

 

내가 고등학교 때 일이지만 너무도 우서웠다. 뉴스가 중간에 끊기다니.

 

옛날 권투선수(누군지 기억아 잘안난다. 유명우? 장정구? )가 세계참피온이 된 뒤 늘 그렇듯 소감 이야기를 하는데 가족을 먼저 이야기 했던가? 그리 시작을 하는데 아나운서가 귀속말을 하니 이 친구 '전두환 대통령께 감사드리고요'라며 말을 정정한다.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는 이런 슬픈 현실에 대해 슬프게도 웃기는 세상을 표현했다해도 좋을 듯 하다.

 

독재자는 영원한 것인가? 대를 물리면서 큰소리 치고 산다. 독재를 더욱 당당하게 표현하면서

어쩌면 광대를 위함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슬픈 발라드라 해야할 지 모르겠다.

 

지금 이 시기에 딱 맞는 영화다.

 

슬픈광대가 프랑코의 손을 씹어버리는 장면이 황홀한 것도 이 때문이다.

 

 

 

 

 

 

 

 

 

요약정보 코미디, 전쟁 | 스페인, 프랑스 | 107 분 | 개봉 2012-08-09 | 홈페이지해외 baladatristedetrompeta.blogspot.com/ 제작/배급오드(AUD)(배급), (주)피터팬 픽쳐스(수입)

 

감독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출연 카를로스 아레세스 (슬픈 광대의 아들 하비에 역), 안토니오 드 라 토레 (웃긴 광대 세르지오 역), 캐롤리나 방 (세르지오의 연인 나탈리아 역), 산티아고 세구라 (파야소 톤토 역), 페르난도 길리엔 쿠에르보 (카피탄 밀시아노 역)

 

 

 

 

줄거리

 

`슬픈 광대`의 사랑과 집착, 운명과 피의 복수가 시작된다!

 

아버지 광대는 강제로 군대에 징집된 후, 광대 차림으로 칼을 휘둘러 죽음을 눈앞에 두게 된다. 그는 자신의 아들에게 복수를 마음에 품으라는 말만 남기고 떠난다.

 

수년이 흐르고 여전히 군부 독재의 프랑코가 정권을 잡은 시기에, 하비에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슬픈 광대’가 되고자 서커스단에 찾아온다. 이곳에서 서커스단의 스타인 폭력적인 ‘웃긴 광대’ 세르지오를 만나고, 그의 아름다운 연인 나탈리아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이제 한 여인을 향한 두 사람의 집착은 점점 극으로 치닫게 되는데...

 

태그라인

 

올여름, 광란의 카니발을 즐겨라!

 

제작노트[ About Movie ]

 

독재자에 맞서는 또 다른 독재자,

짙은 눈썹에 트럼펫을 든 웃긴 광대의 보조 ‘슬픈 광대’

 

영화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의 주인공은 ‘슬픈 광대’이다. 서커스의 꽃이라고 불리는 ‘광대’는 보통 두 명의 콤비가 콩트를 통해 웃음을 주는데, 주로 ‘웃긴 광대’가 ‘슬픈 광대’를 괴롭히면서 웃음을 만들어낸다. 즉 슬픈 광대는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해야 하는 운명을 지닌 것이다.

‘슬픈 광대’ 역의 ‘하비에’는 어려서 스페인 내전을 겪고 이후 프랑코 독재정권 치하에서 어려운 삶을 살아온 스페인 국민을 대변한다. 그는 가업을 이어 광대가 되기 위해 서커스단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웃긴 광대 역할의 ‘세르지오’와 그의 연인 ‘나탈리아’를 만나, 폭력적인 ‘세르지오’에 대항하고 아름다운 여인 ‘나탈리아’의 사랑을 차지하려고 노력한다. 하비에는 세르지오의 만행이 심해지면서 더는 보조 역할을 하는 ‘슬픈 광대’로 머물지 않으려고 한다. 힘없는 스페인 국민이 독재정권에 맞서 싸우듯 이제 슬픈 광대는 웃긴 광대에게 폭력을 되갚아 준다. 전쟁으로 어린 시절을 홀로 보내면서 동심이라는 것을 갖지 못한 그는 아이들을 웃길 수 없는 운명을 타고났다.

‘슬픈 광대’가 될 수밖에 없었지만, 그가 손에 칼을 들고 총을 메는 순간 운명에 저항하는 처절한 피의 복수가 시작된다.

 

 

제67회 베니스영화제 3관왕 빛나는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는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광대 부자의 슬픈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광대의 광기 어린 복수와 사랑이야기를 통해 전쟁과 독재가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비극적으로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거장의 반열에 올라섰다는 평가를 듣고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감독의 뛰어난 연출과 각본, 배우들의 연기에 강렬한 이미지와 사운드까지 어우러져 놀라운 영화가 탄생했다.

 

 

사랑에 빠진 ‘슬픈 광대’에서 광기 어린 살인자의 모습까지

‘조커’못지 않은 카를로스 아레세스의 카리스마 넘치는 완벽한 연기

 

영화 시작과 함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1930년대 후반 스페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오락거리는 단연 ‘서커스’였다. 광대들은 아이들이 웃는 모습을 보람으로 느끼며 무대에서 망가지고 쓰러졌다. 그러다 스페인 내전은 그런 광대를 데려다 전쟁터에 세워 놓는다. 칼을 손에 든 광대의 모습은 어울리지 않았지만, 오히려 광기 어린 모습이 적들로 하여금 공포에 떨게 하였다.

 

세월이 흘러 광대의 아들은 또 다시 칼을 손에 든다. 사랑하는 여자를 괴롭히는 또 다른 광대를 벌하기 위해 그는 폭력으로 응징한다. 그리고 경찰을 피해 도주하는데 이제 주인공 ‘하비에’ 역의 ‘카를로스 아레세스’의 놀라운 연기가 정점을 찍는다. 산속으로 도망친 그는 옴 몸에 흙을 뒤집어쓴 채 동굴 속에서 생활한다. 커다란 들짐승의 모습을 한 그는 결국 짐승으로 오해 받고 사냥꾼에게 붙잡히고 만다. 알몸으로 산속을 뛰어다니고 산짐승과 혈투를 벌이는 신들린 연기는 영화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의 슬픔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비에’를 연기한 카를로스 아레세스는 이 작품으로 스페인 최고의 영화제에서 남우 주연상을 받으며 가장 주목받는 스타가 되었다.

 

 

[ Hot Issue ]

 

‘길예르모 델 토로’와 ‘페드로 알모도바르’를 잇는

라틴 문화권을 대표하는 거장 감독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감독은 길예르모 델 토로와 페드로 알모도바르에 이어 라틴 문화권을 대표하는 거장 감독이다.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헬보이> 등을 통해 판타지 스릴러의 거장에 오른 길예르모 델 토로는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멕시코 출생의 감독이다. 감독 데뷔작인 <크로노스>는, 중세 고딕 스타일의 신비한 흡혈귀 영화로 칸영화제 비평가상을 받으며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미믹>으로 할리우드에 화려하게 입성한 감독은 시리즈 중 가장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였다는 극찬을 받은 <블레이드2>에 이어 <헬 보이>까지 평단의 호평과 함께 엄청난 흥행까지 거두는 천재성을 연이어 보여줬다.

 

루이 브뉘엘의 전통을 잇는, 또 한 명 의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인 시네아스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은 1980년에 <페피, 루시, 봄 그리고 다른 사람들>로 데뷔, <정열의 미로>(1981)을 만들며 컬트 팬들의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비행 수녀들의 질서를 그린 <나쁜 습관>(1984)은 국제적인 반향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계속해서 <내가 무슨 일을 했길래>(1985), <마타도르>(1986) 등의 작품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갔다. 이어 발표한 <신경쇠약직전의 여자>(1988)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뉴욕 비평가상을 받기에 이른다.

특히 <내 어머니의 모든 것>으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다. 지난해 개봉한 <내가 사는 피부>는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라 또 한번 거장 감독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의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감독은 단편영화 〈킬러 미린다〉로 무한한 상상력을 영상에 담아내며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뮤란트 액션>(1993)으로 장편영화 감독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합작 영화인 〈야수의 날>(1995)은 그의 두 번째 장편영화로, 흥행과 비평으로부터 대성공을 거두며 스페인 영화사상 최고의 흥행 영화에 포함, 스페인 아카데미상인 고야영화제에서 6개 부문을 수상한다. 동시에 국제 컬트 영화제의 양대 산맥인 프랑스 제라르메 판타스틱 영화제, 브뤼셀 국제 판타지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커먼 웰스(2000)>, <800 블렛(2002)>를 연속해서 히트시키며 스페인 영화의 차세대 선두주자로 우뚝 선 감독은 제67회 베니스영화제(2010년)등 전 세계 영화제를 석권한 작품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로 세계적인 거장 감독의 타이틀을 얻게 된다.

특히, 페드로 알모도바르를 이어 개개인의 불안과 문제점이 스페인의 사회적, 정치적 트라우마적 접근의 공통성이 닮았다.

 

 

사회 정치적 이슈 다룬 영화 2012년 여름 극장가를 점령하다!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 vs <두 개의 문>

 

사회적, 정치적 내용의 영화들이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는다. 올해 개봉해 인디 영화 중 최고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는 <두 개의 문>은 2009년 1월 용산참사 사건을 법적 공방 중심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실제 사건 관련된 기록과 증인들의 증언을 실사에 가깝게 그대로 담아낸 작품이다. 철거민 5명, 경찰 특공대원 1명이 사망한 용산참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한 다큐멘터리 영화 <두 개의 문>의 흥행과 관련해 용산참사에 대한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뤄질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사회 정치적 문제는 언제나 크고 작은 영화들의 단골 소재였다. 하지만 올여름처럼 흥행까지 성공하면서 온 국민의 관심을 한꺼번에 끈 적이 있을까? 아마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대중의 정치적 관심이 영화를 선택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또 한편의 정치적인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10년 베니스 영화제 3관왕에 빛나는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이다. 20세기 초 스페인 내전에서 출발하여 프랑코 정권 이후까지 역사적 격동기를 살아온 한 '슬픈 광대'를 주인공으로 독재 정권이라는 암울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저항하는 사람들을 의미 있게 보여준다. 웃기는 광대의 보조 역할로 매번 폭력에 희생당하며 관객들에게 웃을 주는 '슬픈 광대'의 운명은 권력이라는 폭력에 힘없이 조종당하는 국민들의 운명과 닮았다. 이 영화에는 영웅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독재에 항거하는 주인공의 처절한 몸부림에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전쟁과 독재가 모두를 광기에 찬 ‘슬픈 광대’로 만들었는지를 보여주는 독창적인 역작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는 <두 개의 문>에 이어 8월 9일 국내 극장가를 점령할 것이다.

 

 

 

 

 

44회 시체스국제영화제(2011) 수상골든 멜리스-유럽작품상(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12회 전주국제영화제(2011) 초청불면의 밤(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29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2011) 초청개막작(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25회 고야상(2011) 수상분장, 헤어상(호세 케트글라스 외 2명), 특수효과상(레예스 아바데스 외 1명)후보여우조연상(테렐 파베즈), 신인여우상(캐롤리나 방), 제작감독상(유사프 보카리), 촬영상(키코 드 라 리카), 편집상(알레한드로 라자로), 미술상(에두아르도 이달고 이호), 의상상(파코 델가도), 음향상(카를로스 쉬무클레르 외 1명), 작품상(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감독상(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각본상(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음악상(로퀘 바뇨스), 남우주연상(안토니오 드 라 토레)

35회 토론토국제영화제(2010) 초청스페셜 프리젠테이션(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67회 베니스국제영화제(2010) 수상은사자상-감독상(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각본상(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후보경쟁부문(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