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에버 웍스
왓에버 웍스 (2009) Whatever Works
http://www.youtube.com/watch?v=7VeTEP3xoXo
요약정보 코미디, 로맨스/멜로 | 미국, 프랑스 | 92 분 |
감독 우디 앨런
출연 에반 레이첼 우드 (멜로디 역), 래리 데이빗 (보리스 역), 에드 비글리 주니어 (존 역), 콘레스 힐 (레오 역), 패트리샤 클락슨 (마리에타 역)
줄거리
좀 더 자유로운 삶을 위해 자신이 속해 있던 상류사회의 삶을 포기하게 된 주인공이 우연히 만난 남부출신의 어린 소녀와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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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자신의 자전과 다른 이들의 삶을 버무려 놓은 듯한 영화일까?
염세주의자라해야할까? 세싱 모든 것에 불만을 가진 대학교수 출신의 보리스는 아내에 염증을 느끼고 자결을 시도하나 부자유스런 걸음걸이만 안고 혼자 살아가다 젊은 여자아이를 만나고(이 장면은 마치 '브리지'(클린트이스트우드감독)를 보는 듯 하다^^) 세상벌레 같은 아이에게서 약간의 지적 희망을 발견하곤 결혼 해 같이 산다.(순이와의 만남도 이런 것일련지?)
아내 멜로디를 찾아 온 갈 곳 없는 엄마, 그리고 나중에 엄마와 화해를 시도하려고 찾아 온 아버지
보리스 주변의 친구들, 뉴욕 골목 골목에서 벌어지는 수다들이 마구잡이로 얽혀 벌어지는 삶의 모습과 사랑 방식을 보여주는 이 영화는 외국을 오랫 동안 돌다가 다시 뉴욕으로 돌아와 촬영한 영화답다.
수다의 강도는 제법 더 세어지면서 정돈된 철학을 들려주는 듯한 느낌이다. 이전 뉴욕에서 약간은 김샌 듯한 영화를를 찍었던 것을 만회하려는 역작일지?
우디앨런은 무조건 재미있다.
카얀에서 본 물담배 피우는 장면이다. 담배 끊은지 기억도 안날 정도로 한참되었지만 저건 꼭 한번 빨고싶은 충동이다.
아래 두 사진은 사랑의 방정식에 대한 풀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