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 섬세함과 오도방정의 철학 그리고 결합의 아름다움

무거운 빈가방 2013. 3. 15. 00:30

클라우드 아틀라스 (2012) Cloud Atlas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VideoView.do?movieId=63398&videoId=38419&t__nil_VideoList=thumbnail

 

Never Let Me Go

http://www.youtube.com/watch?v=7EJyD2z_TiY&ytsession=HKaQhdokWIhD-Le83ktzrBADvsPzrq9tqTtwhCe9RhKGORiOQbiJsLCnCU3cm_Wu_43130iz7dfQksDQg-raDRt-l1gda1e4Nc-3DTRjaSTxKn4hW-XGnbkdyw_I4rDxncp7y0jJjcDSdupInQ5oEWawIEssiPYq0Ys-lZKckcikNL3uyWLjyv5saTFkX0CfQcUl7F4mRlb3pdeoNKIOjwYBj3wju4-oZWc9yRaPO9D35SeJlcCIJhQr-z2hXW4_lWiaOQp-TNOvW_hUIzeIl1WMpgzEs6yF

 

사운드트랙

http://www.youtube.com/watch?v=17zgrCPEb78

 

Lonely souls

http://www.youtube.com/watch?v=WaKB6nmg-D0

 

손미451

http://www.youtube.com/watch?v=S7vGnWHUx80

 

손미451과 장혜주

http://www.youtube.com/watch?v=oHOM9p2PzKo

 

http://www.youtube.com/watch?v=Ay92BzEB5as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VideoView.do?movieId=63398&videoId=39654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VideoView.do?movieId=63398&videoId=39820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VideoView.do?movieId=63398&videoId=39933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한 블로그의 글들과 다음에 있는 내용들로 충분하다.

 

사랑과 만남에 대해 500년을 아우르면서 얼기설기 엮어 놓은 이 영화의 솜씨와 재치는 한순간도 긴장을 풀게 하질 않는다.

 

여기에다 한배우가 여러역을 맡으면서 긴시간의 줄기들이 그냥 한순간만을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님을 보여주니 이 배우가 왜 저역을 맡았는가는 생각을 하면 더욱 더 흥미진진하다.

 

짧은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 두었지만 하나의 줄로 연결은 가능하되 제법 영화의 중반까지 가야 이 줄의 가닥을 잡거나 조금은 이해하게 되니 처음 부터 쉽게 접근하게 만든 영화는 아니다.

 

약간은 어리벙한 초반을 잘넘겨야만 소화가 가능한 영화이다.

 

그러기에 일반 대중들이 보기에는 좀 거시기하겠다. 흥행실패는 이 때문이리라.

 

내게는 좋아하는 배두나가 출연했다는 것 만으로도 볼 가치가 충분한데 헐리웃의 톱스타들이 즐비한 영화라 더욱 더 가치가 있었게 느껴졌다.

 

공기인형으로 클론 같은 존재감을 충분히 보여준 두나를  감독이 눈여겨 봣으리라.

 

영화를 보면서 다소 막히는 것은 긴 예고편이 이를 대신 메워준다. ^^ 얼마나 친절한 영화인가?

 

 

 

1849  태평양 - 노예상인과 배

 

1936  벨기에~런던 - 도망자와 대음악가 그리고 클라우드 아틀라스 6중주

 

1974 센프란시스코 - 핵발전소의 음모 기자와 발전소장

 

2012 런던 - 출판업자의 정신병동 탈출기

 

2144  서울 -  복제인간과 인간 - 신과 인간 그리고 윤회

 

2346 지구가 망한지 100년 뒤의 지구 - 망한 지구를 바라 보는 다른 별에서의 지구인

 

 

이 여섯개의 전혀 연결되지 않을 것 같은 것들을 연결시키기 위한 감독들의 작업에 혀를 두른다.

 

섬세함과 오도방정이 함께 결합된 내용들에 대해서도 경의를 표한다.

 

모든 장르를 아우른 솜씨에 박수를 보낸다.

 

뭔가 빠져있는 듯한 허전함이 있어도.

 

역시 주제는 아름다운 사랑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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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로 표현되는 도시가 참 재미있다. 늘려있는 간판은 거의 60년대 수준이다. ㅋㅋ

 

시리즈물 '로스트'에서의 서울 표현도 세트장에서 구현하다 보니 상당히 웃겼는데 ....

 

2. 연약한 인간이 미래에도 신을 믿고 있는데 그 신의 존재가 너무도 재미있고 철학적이며 독설적이다. 현재의 인간들이 믿고 있는 신의 존재를 되집어 보라는 의미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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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vensina1&logNo=150156431228

클라우드 아틀란티스 - 500년의 대서사시.영화이야기

2013/01/14 16:21

 

복사http://blog.naver.com/evensina1/1501564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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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통해 매트릭스의 감독으로 유명한 위쇼스키 형제,, 아니 위쇼스키 남매의 신작을 보았습니다.

처음에 매스컴을 통해 접했을 때,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점과, 워낙 유명한 소설의 동명화, 그리고 배두나씨의 출현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윤회 사상' 을 바탕으로 제작이 되었는데요.

'윤회 사상' 이란 불교의 기본 생각으로 한 사람의 인생이 한 세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돌고 돌게 되는다는 사상입니다.

 

이 영화에서 보면 한 인물이 여러세대에서 각기 다른 인물로 나타나 지고 그들의 인생 및 역활이 500년이란 세월동안 모두 연결되는 아주 특이한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를 평가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위쇼스키 남매는 분명 이 엄청난 스토리를 2시간 52분이라는 짦지만 긴 런닝 타임에 담고 싶어 했다는 그 도전만으로 흥행 여부를 떠나 박수 받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포스팅에서는 몇가지 영화를 볼 때 감상 포인트를 주관적인 입장에서 써 보려 합니다.

 

POINT 1 최고의 배우, 최고의 연기, 멀티풀한 연기 스펙트럼.

 

1) 톰 행크스

저는 개인적으로 톰 행크스를 최고의 배우로 꼽습니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이 배우야 말로 최고의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각 시대별(총 6시대)에서 6인의 역활을 하는데, 그 야말로 미쳤다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연기를 펼치는 동안 얼마나 그 캐릭터를 바꾸느라 힘들었을지 짐작이 갑니다.

 

2) 할리 베리

오랜만에 대작에서 만나는 배우이군요. 얼마전 보았던 '다크 타이트'에서는 이 배우가 이 정도로 작품 선택을 못하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최고의 흑인 여배우인데 말이죠.

이 영화에서는 각기 다른 에피소드에서 영화의 스토리를 진행하는 역활을 하게 됩니다.

 

3) 짐 스터게스

이 배우, 어디선가 보았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확실히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 만큼 빵 터뜨린 영화가 없었던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첫번째 에피소드에서 영화에서 중추적인 역활을 하죠.

 

4) 벤 위쇼

이 배우 기억하시나요?? 바로 영화 '향수'의 주인공입니다. 나오자마자 헐리우드에서 주목한 최고의 신인 남자 배우였죠..그 후 딱히 빵 터뜨린 것이 없었는데 말입니다.

두번째 에피소드에서 불행한 작곡가이자 동성애자로 나와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5) 배두나

우와 배두나다!!! 전 이 영화에서 정말 미친 존재감을 뽑내는 한국 배우가 너무 좋았는데요. 다섯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 미래 서울의 손미451로 출현합니다. 복제인간으로 출현하는데, 이 영화에서 하고자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중추적인 역활입니다. 다른 에피소드에서도 다른 색깔의 연기를 펼치는데 기대하세요.

 

6) 휴 그랜트 & 수잔 서랜든

두 배우의 특별 출현은 정말 충격적입니다.

최고의 연기파, 특히 수잔 서랜든의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여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섹슈얼한 부분부터 노모의 연기까지...아직까지 충분히 매력있는 할머니더군요.

그리고 항상 젠틀한 그랜트 아저씨는 충격적인 분장쇼도 보여줍니다. 이 영화의 매력을 한 층 끌어 올리는 역활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POINT2 500년 그리고 6가지 에피소드

1) 1849년 태평양

짐 스케터스(어윙)과 톰 행크스(의사인척 하는 살인자)의 사투를 그린 에피소드입니다. 계층간, 종교적인 문제에 대한 비판도 담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2) 1936년 벨기에 ~ 영국

로버트프로비셔(벤 위쇼)의 이야기. '아틀란티스 6중주'를 작곡 하지만, 한 작곡가의 음모에 휩쓸려 저작권 분쟁에 빠지는 이야기입니다. 이 음악은 나중 에피소드에서 기막히게 연결됩니다. ㅋㅋ

 

3) 1974년 미국 센프란시스코

핵 발전소의 음모를 파헤치는 여기자의 이야기. 할리 베리가 열연합니다.

 

4) 2012년 현재의 영국 런던

큰 성공을 했으나 주위사람들의 음모로 사채업자에게 쫓기다 강제로 요양원에 갇히게 되는 출판업자의 이야기입니다. 요양원에서 탈출하는 스토리입니다. 약간은 생뚱맞은 이야기로 기억하는데,, 제 수준이 그것 밖에 안되는가 봐요.. 역시 이 남매는 천재라고 생각이 듭니다.

 

5) 2144년, 미래국제도시 NEO SEOUL

배두나, 배두나, 배두나!! 세 번 외쳐 봅니다. 미래 서울에서 일어나는 복제 인간에 관한 이야기. 배두나가 열연합니다. 복제 인간인 배두나, 하지만 한 남자를 통해 자각을 하게 되고, 이후 사랑, 그리고 개혁 의지, 아마도 이 영화에서 외치고자 하는 메세지를 담은 에피소드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사랑하는 개혁군의 장군을 떠나 보내면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서 방송하는 배두나의 모습에 가슴 뭉클.. ㅠ.ㅠ

 

6) 2346년, 문명이 파괴된 미래의 지구

인간의 탐욕으로 모든 것이 파괴된 아포칼립스,그 곳에서 살아가고, 살아남으려는 한 인간의 삶을 그린 에피소드입니다. 톰 행크스와 할리 베리가 열연을 펼치죠..

특히 야만족으로 나오는 사람을 잘 보면 깨알 재미도..ㅋㅋ

 

어려우실까봐 한가지 HINT!! 각 에피소드에서 주인공들의 표식을 잘 체크해야 합니다. 그래야 영화를 이햐 할 수 있습니다. 그 표식들이 세대를 엮을 때 이야기의 핵심을 이어줍니다.

 

POINT 3 '윤회 사상' 그것이 가지는 의미

 

이 영화는 결국 철학적이면서도, 종교적인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

'윤회 사상'을 알고 영화를 접한다면 아주 큰 메세지와 의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실 불교적인 사상의 참 어렵고, 그리고 현실 세계와는 좀 동 떨어진 얘기 일 수도 있는데요. 요즘 헤민 스님이 아주 Hot 하시던데,, 그런 의미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꼭 한 번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한 번 보아서는 잘 이해가 안되요.

 

저는 2번을 보았는데요. 이 영화 정말 대단합니다. 평론을 보니 완전 극과 극을 달리고 있던데 그 점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위쇼스키 남매의 영화 연출에 저는 정말 감동 받았고, 매트릭스의 그 감동과 전율이 오랜만에 느껴졌습니다.

2013년 이 보다 더 나은 영화가 나올까 라는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2시간 52분이란 긴 런닝 타임이지만, 500년의 시간을 담았다고 생각한다면 "그까잇 꺼!!"

암튼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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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SF, 액션 | 미국 | 172 분 | 개봉 2013-01-09 | 홈페이지국내 www.cloudatlas.kr | 해외 cloudatlas.warnerbros.com 제작/배급NEW(배급), ㈜블루미지(수입)

 

감독 앤디 워쇼스키, 라나 워쇼스키

 

출연 톰 행크스 (닥터 헨리구스/호텔 매니저/아이작/더모트 호긴스/자크리/자크리(노인) 역), 배두나 (Bae Doo-Na) 틸다/멕시칸 여자/손미-451 역

할 베리 (부족사람/에어스의 아내/루이자 레이/의사/메로님/메로님(노인) 역), 짐 브로드벤트 (배선장/비비안 에어스/캐번디시 역), 휴고 위빙 (어윙의 장인/살인청부업자/간호사 녹스/사령관/올드 조지 역) 짐 스터게스 (Jim Sturgess) 어윙/스코트랜드인/장혜주 역 수잔 서랜든 (Susan Sarandon) 캐번디시 첫사랑/대수녀 역 휴 그랜트 (Hugh Grant) 로이드 훅스/덴홀름 캐벤디시/감독관/코나족 대장 역

 

 

줄거리

- 500년의 시공간을 걸친 여섯개의스토리로 구성된 블록버스터 SF-대서사시

- 흥미로운 6개의 스토리가 정교하게 연결되어 서로 꼬리의 꼬리를 물듯이 구성된 퍼즐조각과 같은 이야기

- 여섯 시대, 여섯 공간의 주인공들이 사실 모두 같은 사람들!! ‘윤회사상’을 바탕으로 구름이 하늘을 흘러가듯 영혼도 여러시대를 흘러 각 다른 시대적,공간적 배경 속에서 그 시대의 문명을 경험한다.

 

Story1 1849년 태평양 항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배를 탄 애덤어윙은 항해 중 큰 병에 걸리고, 그를 치료하던 동승객 의사에게 의지한다. 그러나 그 의사의 살해대상자가 되면서 생존을 위한 싸움과 모험을 하게된다.

 

Story2 1936년 벨기에 ~영국

방탕한 생활로 곤경에 처한 젊은 천재음악가 로버트프로비셔. 그는 유명 작곡가의 비서로 지내면서 걸작 ‘클라우드 아틀라스 육중주’를 작곡하지만 유명작곡가의 음모로 저작권을 두고 협박을 받고 파멸 하게된다.

 

Story 3 1974년 샌프란시스코

핵발전소에 숨겨진 거대음모를 단신으로 추적하는 열혈 여기자 루이자레이의 스릴러

 

Story 4 2012년 현재 영국 런던

큰 성공을 했으나 주위사람들의 음모로 사채업자에게 쫓기다 강제로 요양원에 갇히게 되는 출판업자. 요양원의 비인간적이고 독재적인 규율에 반항하여, 요양원의 동료들과 탈출 계획을 세워 그 곳을 벗어나게 되는 모험극

 

Story 5 2144년, 미래국제도시 NEO SEOUL

인간들의 필요에 따라 착취당하다 죽여지도록 계획되어진 복제인간이 만들어지는 미래세계. 자각을 시작한 한 클론이 인간들의 비인간적인 폭력성에 맞서게 되는 SF 액션

 

Story 6 2346년, 문명이 파괴된 미래의 지구

모든 문명이 인간의 탐욕으로 멸망한 아포칼립스 미래에서 자신의 섬과 가족을 잔학무도한코나족 악당들로부터 지키려고 싸우는 젊은 청년의 액션 활극

(젊은 청년은 절대 아니다 ㅋㅋㅋ)

 

이영화의 키워드 : 소설원작

태그라인 : 시간을 관통하는 거대한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