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위드 러브 - 이것이 여행의 참맛이여! 보는 것 만큼 상상하는 것이!
로마 위드 러브 (2012) To Rome with Love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VideoView.do?movieId=68841&videoId=40628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VideoView.do?movieId=68841&videoId=40706
우디엘런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우연에 의해 인생이 좌우되어 사람이 가지는 기본적관념이나 신념도 흔들릴 수 있다는 명제를 꾸준히 보여주는 것 같다.
그런데 결론은 달라질 수 없는 것이 인간이란 표현도 서슴지 않는다.
'로마 위드 러브'는 참 신나게 세계를 돌다 빠뜨린 세게적 도시 로마에서도 한번 놀아볼까 하는 심정으로 찍은 영화같다.
확실히 구분되는 몇개의 이야기를 보여주나 이것이 곡 로마가 배경이어야할 이유는 없다.
'미드나이트 인 파리'는 파리가 아니면 불가능한 영화이다.
'로마 위드 러브'는 그냥 우연과 호기심 가득한 영화이다.
물론 우디앨런의 영화이니 구상도 기발나고 여러개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것들도 재미잇다.
누가 오페라를 샤워하면서 보여준다는 생각을 해보기나 했을까?
평범한 인간이 어느날 매스컴에 집중을 받고 지나는 사람들이 모두 알아주는 그런 상상은 끝임없이 해보지만
현실이 된 것 처럼 펼쳐줄 수 있을까?
알렉볼드윈이 남녀의 사랑 싸움 근처에 얼렁거리는 것은 젊은이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이 지긋이 든 장년의 사람이 불타오르는 사랑과 여자에 대한 과거의 생각, 그리고 후회를 회상하는 것이리라.
이리 이야기를 하다 보니 여러 단편들이지만 어쩌면 한사람이 그냥 멍청이 생각도 해보고 저질러도 보는 상상이라해도 나쁘진 않겠다.
로마로 여행을 가고싶고, 그기서 짧지만, 원하진 않았지만 바람도 살짝 피워보고, 갑자기 유명인사가 되어 모든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고 그저 나하고 손이라도 한번 잡거나 스쳐 지나기라도 하길 원하고
애인의 친구와도 바람이 나서 쿵당거리는 가슴으로 비를 함께 맞는다든지
기왕 로마를 간김에 오페라 가수가 되어 무대에서 아리아를 힘차게 불러 본다는 상상!
어쩌면 이런 상상의 맛이 여행의 백미일 수 있겠고 감독은 그런 맛을 영화에 담은 것일 수 있겠다.
그곳이 로마라면 더욱 금상첨화이니.
1. 그런데 우디앨런이 많이 변한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그의 전유물인 수다는 점점 사라지고 하나의 주제로 꾸준히 끌어나갈 힘이 많이 소진되엇는지
점점 많은 것들을 단편식으로 꾸려나가는 것이 반복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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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코미디, 로맨스/멜로 |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 111 분 | 개봉 2013-04-18 | 홈페이지 국내 roma-love.kr 제작/배급 나이너스 엔터테인먼트(배급), 나이너스 엔터테인먼트(수입)
감독 우디 앨런
출연 알렉 볼드윈 (존 역), 엘렌 페이지 (모니카 역), 제시 아이젠버그 (잭 역), 페넬로페 크루즈 (애나 역
트레비 분수를 지나 나보나 광장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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