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
글로리아 (2013) Gloria
에고편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VideoView.do?movieId=75101&videoId=42857&t__nil_VideoList=thumbnail
뮤직비됴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VideoView.do?movieId=75101&videoId=42947
Laura Branigan - Gloria [1982]
영화의 제목과 같은 이 노래가 빠질 수 있나! 엔딩 가까이에 와서 신나게 춤추며 나오는 ‘글로리아’
http://www.youtube.com/watch?v=355Fk8drgZE
GLORIA Trailer | Festival 2013
http://www.youtube.com/watch?v=h9PrVESAYeA
장면 중 하나를 보면 글로리아가 춤을 추고 있으면 나많은 사내가 다가가 ‘늘 그렇게 행복해요?’ 라 묻는다,
물론 이것도 작업 중 하나이겠지만 글로리아를 대변하는 것은 이 장면이다.
50대의 싱글 , 밤마다 춤추러 나가고 남자를 만나려고 하지만 혼자라도 좋고 누굴 만나면 더 좋다는 듯 춤추고 츨겁게 생을 보내려 한다.
그러기에 중년의 당당함이 영화 전체를 지배한다.
어이 슬픔과 아픔이 없으리오만은 그녀는 모든 것을 떨쳐내듯 그리 살아가고 행동한다.
매우 소박한 소시민의 지극히 아름다운 중년의 삶을 보여주는 매혹적인 영화 글로리아 그리고 글로리아란 그녀.
여성들이 그렇듯 많은 동정심을 가지고 남들을 바라보지만 자신을 위함에도 멈추지 않는 그녀의 열정
이 열정은 힘들어도 잠시 멈췄다 다시 흐르는 미소와 금방이라도 땀이 비오듯 흘러내릴 것 같은 정열의 춤으로 표현된다.
긴시간 지나 이제는 지친듯 쓰러져 잠들 수도 있는 나이에 그녀의 당당함은 관객의 가슴을 울리고 쓸어주는 중년을 위한 영화가 글로리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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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드라마, 코미디 | 칠레, 스페인 | 110 분 | 개봉 2013-12-05 | 제작/배급판씨네마㈜(배급), 판씨네마㈜(수입) 감독세바스티안 렐리오 출연폴리나 가르시아 (글로리아 역), 세르지오 헤르난데즈 (로돌포 역), 디에고 폰테킬라 (페드로 역), 코카 구아치니 (루즈 역)
줄거리
칠레의 산티아고. 퇴근 후 밤마다 싱글 클럽에서 춤을 추는 글로리아.
여전히 찬란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그녀는 어렵사리 한 남자를 만나 연애의 단 꿈에 빠져든다.
그러나 그녀가 꿈꾸던 멋진 신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둘의 사랑은 위기를 맞는데…
과연 그녀가 원하는 행복은 언제쯤 손에 잡힐까?
태그라인
오늘도 난, 빛나고 싶다
제작노트[ ABOUT MOVIE ]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포함 3개 부문 수상!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의 영화!
제86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칠레대표작!
2013년 베를린영화제는 <글로리아>로 뜨거웠다. 주연 배우 폴리나 가르시아가 여우주연상을 받은 데 이어 에큐메니칼 심사위원상: 경쟁부문 수상, 독일예술영화조합상까지 받으며 3개 부문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글로리아>는 특히 ‘스크린 데일리’ 심사위원 점수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영화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스크린 데일리’ 심사위원 점수는 4점 만점으로, <글로리아>는 그 중 3.4점을 받아 최고점수를 기록했는데 이는 심사위원 과반수의 만점을 받은 결과이기도 하다. 베를린영화제에서 <글로리아>를 접한 해외 언론에서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감정인 삶의 고독, 사랑과 기쁨, 절망과 희망을 경험하는 ‘글로리아’의 모습을 통해 인생의 희로애락을 노래하는 <글로리아>에 대한 뜨거운 극찬을 아끼지 않고, 2013 베를린영화제에서 가장 화제를 불러모은 영화 <글로리아>는 자타공인 ‘2013 올해의 발견 영화’로 떠올랐다.
이처럼 베를린에서의 흥행은 2013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이어졌다.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총 4회 상영된 <글로리아>는 부산을 찾은 국내 시네필들의 호평세례를 받으며 단번에 MUST-SEE 영화로 손꼽혔고,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좋은 연기와 설득력 있는 캐릭터, 스토리 전개가 재미있었다!”, “중년의 삶의 현실적인 희로애락에 공감!”, “글로리아. 여전히 아름다운 여인의 이름!”, “50대 여자와 어머니의 삶을 잘 표현한 영화라고 생각된다!”, “나이가 들어도 여자는 아름답다!”, “엄마와 함께 보며 그녀의 삶을 깊이 공감했다!” 등 중년여성에 대해 섬세하면서도 대담하게 그린 ‘공감’과 ‘성찰’의 영화 <글로리아>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더불어 중년의 삶과 섹슈얼리티를 섬세하면서도 대담하게 다루어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모은 영화 <글로리아>는 2014년 제86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에 자국인 칠레대표작으로 선정되어 전세계의 이목을 다시 한 번 집중시켰다. 2013년 칠레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던 영화 <글로리아>는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를 배경으로 한번쯤은 사랑의 달콤함에 취해도 보고, 그 쓰라림에 좌절하며, 세상을 끌어 안기도, 등지기도 하는 현대인들의 보편적인 감정을 노래하며 올 겨울,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성찰의 영화로 대한민국 극장가에 찾아올 것이다.
제63회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쾌거!
‘남미의 메릴 스트립’ 폴리나 가르시아의 수작 <글로리아>!
“폴리나 가르시아의 연기는 정말 대단하다!
- Screen International ”
칠레에서는 이미 국민배우로 알려진 칠레를 대표하는 여배우 폴리나 가르시아. 찬란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여자의 삶을 그려낸 영화 <글로리아>로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자타공인 ‘남미의 메릴 스트립’으로 거듭난 그녀는 1984년 TV 드라마의 작은 배역으로 데뷔하여 얼굴을 알린 후, 칠레의 수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연기로 주목 받았다. 연기뿐만 아니라 연극 각본가 및 연출가로도 활동하며 다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그녀에게 있어서 <글로리아>는 그녀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리게 된 작품. 중년 여성의 고독과 쓸쓸함, 사랑의 달콤함에 취해도 보고, 그 쓰라림에 좌절하면서도 여전히 희망을 꿈꾸는 ‘글로리아’를 중년의 나이에 전라의 노출까지 감행하며 열정적으로 연기한 그녀는 차분하면서도 확고하고 구체적인 성격의 ‘글로리아’를 균형 있게 연기하는 것이 이번 작품의 어려운 과제였다고 말한다. 영화를 촬영한 두 달 동안, ‘글로리아’의 세계에 완전히 빠져, 촬영을 모두 마쳤을 때에는 마치 깊은 잠에서 깨어난 듯한 느낌이었다고 말하여 영화에 깊이 몰입했음을 알린 폴리나 가르시아. 작품 전체를 완벽히 이끌어가는 그녀의 힘있는 연기력에 해외 언론은 “깨지고 닳은 삶 속에서 여전히 사랑을 찾아 헤매는 중년 여성을 묘사한 폴리나 가르시아의 연기는 정말 대단하다! - Screen International”, “가르시아는 어마어마하다! 그녀만이 가진 꾸밈없고 진실된 연기를 한다! - Hollywood Reporter” “가르시아는 그녀의 거침없는 연기로 그녀에 대한 믿음에 보답했다! - Variety”, “대단한 재능과 카리스마로 빛이 나는 폴리나 가르시아는 이 복잡하고 연민 어린 캐릭터를 소화했다! - Carlos Magalhães(Super Reviewer)” 등 열광적인 극찬을 쏟아냈고 2013년 베를린영화제는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그녀에게 안겼다. 또한 2013년 가을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시네필들은 “주인공의 감정선이 잘 표현되어 흥미로웠다!”. “주인공의 연기가 너무 좋았고 사실적인 스토리가 공감이 됐어요!”, “배우의 탄탄한 연기력과 스토리가 잘 어울렸고, 스토리에 따라 주제에 대한 고찰이 잘 어울려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등의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며, 그녀의 연기가 단연 돋보였음을 입증했다.
‘공감’과 ‘성찰’의 영화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글로리아>!
“인생에 대한 유쾌하고 영민한 탐구!
– Screen International”
“모든 세대의 사람들이 꼭 봐야 할 영화!
- ArtsScene”
자유로운 영혼의 사랑스러운 돌싱녀를 통해 인생의 깊이 있는 주제를 유쾌하게 노래하는 영화 <글로리아>에 대한 해외 언론과 평단의 찬사는 뜨거웠다. 2013 베를린영화제에서 뜨거운 열연을 펼친 주연 배우 폴리나 가르시아가 여우주연상을 받은 데 이어 에큐메니칼 심사위원상, 독일예술영화조합상까지 총 3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2013 베를린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글로리아>. 해외 언론과 평단은 “세바스티안 렐리오 감독이 머리와 가슴에 거는 마법! 성숙과 깊이, 정서적 통찰력이 담긴 작품! - Hollywood Reporter”, “폴리나 가르시아의 연기는 정말 대단하다! 인생에 대한 유쾌하고 영민한 탐구! - Screen International”, “영원한 사랑을 탐색하는 두 남녀에 대한 최고의 칠레영화! - Spirituality and Practice”, “보는 이로 하여금 힘이 나게 하는 영화! 모든 세대의 사람들이 꼭 봐야 할 영화! - ArtsScene”, “매우 섬세하면서도 견고해서 단순한 범주를 탈피한다! - Film.com”, “환상적인 가르시아의 연기와 드라마에 불을 밝히는 렐리오의 감각적인 연출! - Empire” 등 작품성과 재미를 두루 갖춘 <글로리아>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해외의 호평에 힘입어 올해 12월 5일 국내개봉이 확정된 <글로리아>에 대한 국내 영화 팬들의 기대평들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당신의 현재 또는 가까운 미래를 보여주는 파격적인 여주인공의 연기에 갈채를 보낸다는 외신을 보니 기대됩니다!”(네이버/fish****), “부산에서 보고 완전 반했었는데.. 주인공이 베를린 여우주연상을 받았다니!!! 개봉하면 한번 더 봐야지~ 이렇게 기분 좋아지는 영화 짱 좋음!”(네이버/shin****), “부산에서 매진이라 못 봤던 글로리아. 개봉하네요!!”(네이버/repo****), “밝고 유쾌한 에너지가 매력 돋는 글로리아!!!!!! 중년여성도 그냥 사랑 받고 싶은 여자일 뿐이죠!”(네이버/broa****),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중년여성 이야기가 감동적이고 공감갈 거 같아서 기대되네요^^!”(다음/kuru****), “노년이라 할지라도 아프니깐 청춘이다..^^!”(다음/wmno****) 등 베를린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글로리아>의 빠른 개봉을 기대하는 네티즌들의 댓글은 연일 쏟아지고 있다.
85회 미국비평가협회상(2013) 수상외국어 영화 톱5
25회 팜스프링스국제영화제(2014) 후보최우수 외국어영화(세바스티안 렐리오)
27회 리즈국제영화제(2013) 후보공식부문(세바스티안 렐리오)
18회 부산국제영화제(2013) 초청월드 시네마(세바스티안 렐리오)
51회 뉴욕영화제(2013) 초청공식상영작(세바스티안 렐리오)
38회 토론토국제영화제(2013) 초청스페셜 프레젠테이션(세바스티안 렐리오)
66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2013) 후보피아자 그란데(세바스티안 렐리오)
62회 멜버른국제영화제(2013) 초청국제파노라마(세바스티안 렐리오)
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2013) 수상은곰상-여우주연상(폴리나 가르시아), 에큐메니칼 심사위원상-경쟁부문(세바스티안 렐리오), 독일예술영화조합상(세바스티안 렐리오)후보경쟁부문(세바스티안 렐리오)
60회 산세바스찬국제영화제(2012) 수상필름 인 프로그레스상(세바스티안 렐리오)
50대 여성의 일상과 욕망 [글로리아]
리뷰 | 씨네21 | 2013.12.04 09:16:03
퇴근 뒤 싱글클럽에 들러 어깨너머로 데이트 상대를 물색해보지만 결국 돌아와 홀로 쓸쓸히 화장을 지운다. 운전 중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를 따라 부르기 좋아하는 글로리아(폴리나 가르시아)는 이혼한 지 10여년 되는 50대 후반의 싱글 여성이다. 성인이 된 아들과 딸은 각자의 삶을 살고 있고 그녀 홀로 아파트에 기거한다. 그녀는 자신의 정서적이고 성적인 만족을 위해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열망을 포기하지 않는다. 싱글클럽에서 만난 해군 출신의 로돌포(세르지오 헤르난데스)와 낭만적 데이트를 시작하지만, 글로리아는 과거 가족들의 구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나약한 로돌포에게 거듭해서 실망감을 느껴간다.
영화 < 글로리아 > 는 칠레의 산티아고에 사는 중년 여성의 일상과 욕망을 다룬 영화다. 여주인공 글로리아 역을 맡은 폴리나 가르시아는 칠레의 대표적인 여배우로, 이 영화를 통해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에서 그녀는 낭만적 사랑, 열정적 관계, 정서적 신뢰 모두를 원해 행동에 나서는 적극적 여성의 역할을 맡았다. 특히 영화의 마지막 롱테이크 장면에서 글로리아가 천천히 일어나 무대로 나가서 신들린 듯 춤을 추며 자신만의 충만함에 빠져드는 장면은 영화의 에너지가 응축된 매우 인상적인 장면이다.
사랑도 필요하지만 그 사랑과 타협할 수 없을 때엔 고독을 인정하며 자존적으로 홀로 살아갈 용기가 필요하다. 연애를 시작할 나이에 제한이 없듯, 연애를 끝내기를 결심할 나이에도 제한은 없다. 나이 든 사람들의 관습과 완고한 고집에 휘둘리지 않는 글로리아는 자신만의 삶의 기율을 지닌 여성이다. 세바스티안 렐리오의 < 글로리아 > 는 드물게 진지하고도 사실적인 시선으로 중년의 섹슈얼리티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