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커스 - 결혼은 구속이자 협상의 연속이다.
레커스 (2011) Wreckers
Benedict Cumberbatch Wreckers
http://www.youtube.com/watch?v=HEUaGgudtp4
If You Love Me (Really Love Me)
http://www.youtube.com/watch?v=lYjqtYBDmFk
Allison Weiss - "Making It Up" (OFFICIAL ALBUM VERSION)
http://www.youtube.com/watch?v=7JzaW8prM-g
결혼은 협상의 연속이예요.
결혼은 아름다운 구속이지
어느날 갑자기 집에 찾아온 닉에게 부부 각자가 한 말이다.
여자는 아이를 갖고 싶어하지만 뭔가 잘안되는 문제 말고는 굉장히 금술이 좋은 듯 보이는 부부에게 남자의 동생이 찾아 오면서 뭔가 꼬이기 시작한다.
살고 있는 곳은 남자 데이빗의 고향인데도 어릴 적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고 이 동네에 대한 이야기도 없다.
그렇지만 행복해 보인다.
동생이 또아리를 틀고 묶으면서 동생을 통해 과거의 것들이 조금씩 밝혀진다.
누구든 아픈 과거를 들추는 것을 좋아할리가 있겠는가?
어쩔 땐 거짓으로 이야기하기도 하고, 과시하기도 하지만 일어난 일과 일을 저진 사람들이 바뀌는 경우도 종종있다.
이 형제는 참 수상하다? 과잉 스킨 쉽을 볼 땐 둘이 잤나? 싶은 생각도 든다.
평화롭게 살고 있는 부부에게 어느날 갑자기 펼쳐지는 과거의 그림들
이 그림들은 그리 이쁘지도 못하지만 추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으니 어이 즐겁겠는가!
같이 살고 있는 남편이 위선적으로 느껴지고 과연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이 맞나 싶은 생각도 종종 들것이다.
게다가 남편 친구라고 같이사는 사내는 점잖을 빼지만 스토커 수준으로 따라다닌다.
이런 내용을 전개하면서
영상은 사람전체를 비추길 주저한다.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으로 밝은 쪽에서 어두운 쪽으로 바라 볼 때도 좌우 문이나 벽으로 인해 가운데에서 사람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뭔가 답답하면서 풀리지 않는 이 안타깝고도 깝갑한 마음들을 화면에 그대로 두러내어 주는 듯 하다.
실제로 보면 크게 얽힌 이야기도 아닐 수도 있지만
카메라가 잡아내는 공간이나 집들과 어둠들이 영화를 거의 스릴러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그러면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 ' 왜 내게 말안했어?'
컴버배치가 처음으로 맬러물에 나왓다고 이야기들하지만
배우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는 듯 하지만
갈등과 내면을 그리 잘끌어올린 것 같지는 않다.
충분히 이해가 가능한 것 조차도 따지고 되묻고하는 것은 피곤한 일처럼....
영화가 별로다는 말은 아니다.
이런 괜찮은 배우들을 출연시킨 영화 치고 나쁜 것이 어디있겠노!
단지 성에 들찬 다는 것이지...
집안이란 공간에서 밖으로 나가면 그냥 탁트인다. 바람에 날리는 풀들과 여자의 머리결
이 영화의 압권은 캠버비치 보다 돈 역의 클레어 포이이다.
요약정보 로맨스/멜로 | 영국 | 85 분 | 개봉 2014-04-03 | 청소년관람불가 홈페이지국내 blog.naver.com/wreckers2014 | 해외 facebook.com/wreckersthemovie 제작/배급(주)인디스토리(배급), (주)인디스토리(수입)
감독 D.R. 후드
출연 베네딕트 컴버배치 (데이빗 역), 클레어 포이 (돈 역), 숀 에반스 (닉 역), 피터 맥도널드 (게리 역)
줄거리
“왜 날 속였어?”
“난 당신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그것뿐이야”
결혼 후 남편의 고향으로 이사해 행복한 나날을 준비하던 데이빗(베네딕트 컴버배치)과 돈(클레어 포이) 부부. 하지만 데이빗의 동생 닉(숀 에반스)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부부의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시작된다. 누구보다 믿고 의지했던 남편 데이빗에게 감춰왔던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알고 혼란스러워하는 아내 돈. 데이빗은 닉을 막아보려 전전긍긍하지만, 닉은 자꾸만 돈에게 의미심장한 말들을 흘린다. 커져가는 의심과 실망에 괴로워하는 돈을 바라보며 데이빗은 아내가 자신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휩싸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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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이유로 묻어둔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