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식중독, 토사관락 이 후 드는 여러가지 생각들

무거운 빈가방 2014. 9. 29. 00:10

사람이 아프게 되면 좀은 겸허해 지고 많은 생각들이 들게 마련이다.

 

1월 남도여행을 빠른 템포로 돌면서 마지막 과식이 딱걸려 토사곽락을 앓게 되었다.

 

그 땐 하루 앓이로 정리가 되었고 토사곽란 처리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되었다.

 

몸살림운동 부산지부장 이동식시의 교정 도움을 받고 정리가 잘안된 부분은 임목사님 음식에 대한 음식 요법을 사용하여 쉽게 정리가 된 셈이다.

 

사라밍 안아플 수 없다.

 

나도 가금씩 앓이를 하는데 그 때 마다 난 스스로 에게 '몸을 실험할 좋은 기회야' 하면서 스스로를 독려한다.

 

몸에 병이 많아 몸살림운동을 시작한 것이 아니기에 심한 환자로 출발하여 스스로 극복을 하게 되면서 몸살림에 대한 신념을 가진 사람에 비 해 실전성이 훨씬 떨어지기에 아플 때에만 내 스스로의 극북 수치(^^)가 사이기 때문이다.

 

근데 이번엔 딱 걸렸다.

다시 토사곽란(식중독)이 왔다.

가장 긴 나흘을 앓았다.

 

월요일 밤 자려고 누웠는데 기분이 좀 이상했다.

 

느낌 상 그냥 자면 잠결에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이 때도 체한 징후는 별로 없엇고 속이 좀 더부룩하다는 정도였다.)

 

자다가 일어나서 걷기 숙제를 좀 강하게 했다. 10분 쯤하니 변이 강하게 나온다.

 

그래도 안깨운해  상운동하고 방석하고 반복했더니 설사가 나오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속이 미씽거려 강제 토를 시키는데 아침거 까지 다 나오는거다.

 

토사곽란의 시작이다.

 

장은 고인듯 아프기 시작하고 몸은 뒤틀려 바닥에 눕기가 쉽지 않다.

 

밤새도록 화장실을 반복하고 혼자 끙긍앓는다.

 

이럴 땐 몸이 너무 아파 자가교정도 어렵다.

 

아침에 다시 지부장에게 메세지 보내고 연락했으나 두절이고 울산에 있는 강태구사범에게 연락하니

 

야근 마치고 금방 들어왔는데 바로 오겠다 한다.

 

강사범이 와서 고관절, 엉치 , 흉추, 목 등등 모든 곳을 교정했다.

 

근래 엉치가 많이 틀어져 허리가 좀 힘들었었는데 그것이 해결되니 한결 가뿐했다.

 

그렇지만 몸속에 퍼진 음식 독은 아직 빠지지않고 요지부동이다.

 

오후 강의들을 줄줄이 빵구낼 수 밖에...

 

음식을 정리해 보니

 

아침엔 생일이라 당면,

점심엔 라면 두개를 끌여 먹엇고

저녁엔 칼국수 물과 비빔 그리고 김밥을 먹었다.

밤엔 강도사와 용학형과 캔터키류를 생맥주와 먹었다,.

 

생맥주 마시다 음식이 더 이상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포만감을 느껴 멈추었다.   많이도 먹었다,.  저녁 칼국시와 튀김은 사실 계획에 없던 것이었지만 일이 그리 되었다...

 

특별한 음식들이 아니라 녹두가루를 물에 타서 마시고 된장믈 좀 먹었다.

다음날(수욜) 비록 몸은 불안하지만

 

새로 강의해야할 곳에 방석을 전달하고 가사협회동호회에 갓지만 힘이 없어 누워있었다.

 

사범 꼴하고는..... 쪽 다팔았다...

목욜이 되어도 낫지를 않는다. 계속 뒤틀림이 남아있고 밤에 잠을 못잔다.

 

목욜 중요한 첫강의가 있는데 , 화욜 목욜 모두 강사범에게 맞겼다.  금욜꺼도 결국 맞겼지만.....

 

종일 틈만 나면 공명틔우기를 하고 대장 주면 풀어주기를 하면서 몸을 조금씩 살리려 노력 했다.

 

근데 갑자기 드는 생각 중 하나

 

토요일 밤 서울에서 아들과 육회 먹은뒤 전어구이를 먹었는데 전어가 좀 덜싱싱해 별로였었다....

 

아, 음식은 어쩌면 4~5일 정도가지 거슬러 올라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육회에 대해서는 배를 힘들지만 두조각 잘라먹고

 

전어에 대해선 미나리를 먹어야 하는데 없으니 미나리 많이 넣어주는 오륙도 복국집엘 가서 맑은탕을 주문했다.

 

기다리는 동안 힘이 많이 들고 땀이 많이 났다.

 

음식을 받아도 잘 넘어가질 않는다 국물만 겨우 떠 먹다가 포장해 달라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기진맥진 누웠는데 한시간 정도 내가 잠을 잔거다.....

 

아 이제 마무리가 되었구나 생각이 들었다.

 

금욜 적당히 빈둥되다가 밖을 좀 나가 걷고 속 실험한다고 점심으로 시장에서 국시 한그릇하고...

 

당구장 들렀다가 시작은 괜찮은데 시간만 조금 지나면 힘이 없어서 .. 깨어져 버리고....ㅋ

 

참 궁시렁궁시렁 장황하게 적었다.

 

1. 토사곽란이 온 2번의 공통 점

 

  : 1) 몸을 무리하게 사용하여 많이 피곤해 있었다.

      (남도는 거의 밤샘 운전 하다시피 하고 3일을 계속 쉬지 않고 운전과 보행, 음식의 반복 이엇으니....)

      ( 이번엔 한주에 서울을 두번 다녀오고, 강의도 더 많아져 몸이 ..월요일 양산을 넘어가는데 몇년만에 졸엄 비슷한 운전을 하고 오늘 하루 쉬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2) 피곤한데도 음식을 무리하게 많이 먹었다.(두번 다 생선류가 들어갔다)

 

3) 병원은  도움이 안되었다.(수욜 아내의 강요로 또 걱정도 되고 내일 강의는 빠지면 안되는 거길레 혹시나 햐며 병원엘 갓다.

                                         이것 참 5년만인가? 힘없을테니 링거맞아라하고 설사약 준 것 거분이다.

                                        약은 굵어 삼키기 어려워 먹으니 속이 오히려 더 부담스럽고 설사는 여전히 기승.. 3번 먹고 말았다.

                        - 병원가지 않던 내 명에에도 변기에 비쳐지는 변색깔과 비슷하게 되었다...... 물론 길어지니 나중엔 그 색깔도 안보이더라만)

 

4) 식중독도 음식추적은 4일정도가지도 해 본다.

 일반적 모든 식중독은 - 녹두가루

 쇠고기 - 배, 돼지고기 - 새우젓, 회, 생선  - 미나리(그래서 회는 한번씩 와사비에 찍어먹어야 한다.)

 개고기 - 살구....

잔치상에 묵을 무시하면안된다 묵도 해독제이니 반드시 같이 먹어야한다.

 

5) 누군가 도와 준다면

 방석을 시켜서 - 골반 흔들기 - 공명 밀어올려주기 - 대장 마사지

 뒤로 돌려 고양이자세로 엎디리게 해서 양손깢지 껴 손을 편 뒤 윗 흉추부터 엉치 정도까지 훑어주고

손을 합해 날을 세워 등을 그 방향으로 다시 두두려 준다.

이것을 전체적으로 먗번 반복한다.

 

6) 이번의 실수 - 판단을 너무 빨리 하고 앞선 경험에 자신감이 지나쳤다....

 

** 음식에 관련된 것은 몸살림방법은 아니다. 몸살림 창시자이신 김철선생님께서 가지고 게신 음식에 대한 것들이 참 대단한 것들이 많다.

잘 안내어 놓으신다. 이유는 식물을 먹는 것 외에는 동물과 관게된 것들은 어저면 씨를 말릴 가능성이 있어서 일 것이다.

나도 구지 여줍지 않았다. 내가 안들 싶어서 이다.

류마치스 관절염에 대구대가리(가장 싸기에 말씀을 하신 것), 대체로 많은 병엔 마늘을 권하신다.

 

** 음식은 주로 임락경 목사님에게 배운 것이다,. 종종 까먹어 전화를 드려 괴롭히기도 한다 아직까지는 살아계시니....

 

++ 김철 선생님이나 임락경 목사님  두분은 인류의 스승이어야만 하는데

 판치는 상업주의 때문에 아직도 관심있는 사람들의 진정한 스승으로 계신다.

어쩌면 제자들의 부족 때문일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