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부산국제영화제

에덴 - 음악만 조금만 이해하면 참으로 즐겁고도 아름다운 현대사 같은 영화!

무거운 빈가방 2014. 10. 11. 09:04

 

에덴 (2014) Eden

 

에덴
현대음악의 변천사..
디스코류의 음악이라 해야하나?
유명 Dj로 살아가고 싶은  폴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음악과 관련된 삶이  다양한 현대 음악들과 함께 한다.


굉장한 기대로 봤으나 젊은 름악에 대해 무지하다 보니 다가서는 감흥이 적다.
때론 나이트 류의 음악이 신남을 일으키고 마음을 후려쳐 뭔가에서 벗어나나는  고성을 지르기도 하지만 
영화관에서 직접 그러지 못하니
다양한 룸악들이 내  마음을 깨우진 못했다.


나으 한계로 기대하고 재미있을 영화가 좀 싱거워져 버렸다.

많이 듣고 많이 노출되어야 하는긴데....

우지 자랄 때 팝송하나 제대로 듣질 않앗으니  도데체 우지 살아거란 말이고!


폴의 음악은 출발과 달리 게러지음악에서 벗어나질 못하면서

시대에 조금씩 떨어지게 되고 수완이 적은 폴은 빚에 허덕이며 자신의 한몸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잘그리는 그림도 좋아했던 책도 음악도
정확히 잡지 못하고 어정쩡하게 살아가는 모습의 결말이 쓸쓸타

 

음악만 조금만  이해하면 참으로 즐겁고도 아름다운 현대사 같은 영화!

 

 

 

 

 

요약정보코미디, 드라마 | 프랑스 | 131 |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미아 한센-로브

출연 펠릭스 드 기브리 (파울 역), 폴린 에티엔 (루이스 역), 로라 스멧 (마르고 역), 뱅상 맥켄 (아르노 역)

 

 

 

 

 

 

 

 

PROGRAM NOTE
미아 한센 로브의 네 번째 장편은‘ 프렌치 터치’에 헌정되었다. 엘렉트로 음악의 초기에 해당하는 1990년대에 서 시작하여 21세기인 현재에 이르기까지, 십대였던 DJ 폴이 경험하는 삶의 여정과 감정의 굴곡들을 다섯 개 챕터로 나누어 따라간다. 엘렉트로의‘ 프렌치 터치’가 등장하는 1990년대의 파리를 배경으로 당시 하우스(House)의 폭발적인 인기를 잘 살렸으며, 수에노 라티노, 매스터즈 앳 워크, 프랭키 너클스 등 전설적인 이름들이 남긴 대표작들은 인물의 스토리와 합쳐져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특히 개러지(Garage) 음악에 빠져 앨범 ‘에덴’을 냈던 주인공이 세월이 흐르면서 겪는 내적 방황을 대변하는 대프트 펑크의‘ Within’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 심상으로 남는다. 인물의 미묘한 감정선을 따라가는 미아 한센 로브의 감각적인 연출력이 일품이다. (이수원)
DIRECTOR
Director
미아 한센 로브 / Mia HANSEN-LØVE
배우이자 감독, 극작가인 미아 한센 로브는 1981년 생으로 2004년부터 <모두 용서했습니다>(2007), <에덴>(2014)등의 영화를 연출했다. <내 아이들의 아버지>로는 2009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