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경- 풍광이 매우 낮선, 그래 사람이 왜 사는가는 질문은 왜 할까?
도원경 (2014) Jauja Land of Plenty
Jauja Trailer
http://www.youtube.com/watch?v=eUnzXndpZug
JAUJA - Extrait 1
http://www.youtube.com/watch?v=4I0vSZX8Xuw
Viggo Mortensen Nos Habla De Su Película 'Jauja' y El Mundial
http://www.youtube.com/watch?v=r4byBjF7FTs
제목이 참 멋지다. 원제는 하우하 이다
시작에 글이 나온다
하우하는 풍요의 땅이라고 그런데 이곳을 찾으러 많은 사람들이 갔는데 진실은 아무도 돌아오지 못했다 한다.
아르헨티나 바다 근처 고원이 주무대인 듯 한데 눈 앞에 펼쳐지는 풍광은 참 척박하다.
출연진은 몇명 없는데 사람들이 모두 단절적이다.
첫장면 아버지와 딸은 서로 엇갈려 앉아 있고 몇몇 병사들은 분할 화면처럼 크고 작은 모습으로 카메라에 담겨 진다.
이들은 원주민을 코코넛머리라 부른다. 모두 학살하고픈 마음인 모양이다.
사랑하는 딸이 갑자기 사라졌다. 병사와 도망간 모양이다
아버지는 딸을 찾아 나선다.
척박한 곳을 지나 죽음을 만나고 말을 잃고 굶주림과 추위에 지쳐 간다.
갑자기 얼토당토 않게 개를 만난다.
그리고 동굴 속에 사는 신비의 백인 여인을 만난다.
그녀는 참 아리송한 말을 하고 나중 아리송한 나레이션을 울려준다.
결국 가족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것이고
사막이 모든 것을 삼켜 버린다고
그리고 세상은 혼자 살아 갈 수 없다고
그러면서 사람은 무엇 때문에 사는가 는 문구를 몇차례 보낸다.
이것은 환청 처럼 들리고 남자는 갑자기 화산지대의 돌로 이루어진 더 척박한 곳을 걷는다.
화면은 조용한 시골 거대한 성 같은 집으로 바뀌고 잠에서 깨어난 여자아이(잃어버린 딸의 모습이다)가 밖으로 나간다. 빤스바람으로
개를 델꼬 있는 노인에게서 자기 개를 찾는데 개의 몸에 상처가 있다.
할배는 개도 계획을 짜고 많은 생각을 하는데
주인이 잘오지 않는 것을 이해를 못하고 불안에 대한 신경 반응으로 자기 몸을 비벼 해한다한다.
개는 껍질이 벗겨진(열점이라 표현) 상처를 가지고 있다.
여자 아이는 산책을 하다
옛날 자기가 가지고 잇던 병사 인형을 줍게 되고 그녀는 그것을 물에 던진다.
던져진 물속을 나오면 다시 첫장면
물개들이 소리치며 있는 바다가로 화면이 비춰지면서 엔딩....
강도사는 처음에 하우하가 나오면서 잘못 선택했다는 느낌이 왔다 한다.
영화가 관객에게 너무 많은 생각이나 고민을 하게 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별로 고민하곺지 않다.
풍경은 사람 속에서 나오는 것이 좋다. 사람 밖의 풍경은 왠지 내게는 낮설다.
도원경은 이름에 빠졌지만 그 속으로 들어가니 마냥 낮설기만 하다.
아르헨티나 어느 곳인지 끊없이 펼쳐지는춥고도 척박한 모습들 처럼.
그래 사람은무엇 때문에 사는 걸까?
태어남은 선택이 아니고, 삶은 그냥 본능적인것, 내가 태어난 곳의 호나경 속에서 어떤 형태든 살아남고자 발부둥 치는 것 그것이 사람의 모습이 아닐까?
어쩔 땐 매우 선한 듯 나의 모든 것을 나누어 줄듯 하다가 부모나 자식도 죽이기도 하는 지구상의 가장 잔인한 뛰어난 존재의 삶에 무슨 이유가 있을까?
요약정보드라마 | 아르헨티나, 덴마크, 미국, 멕시코,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 110 분 | 15세이상관람가
감독 리산드로 알론소
출연 비고 모르텐슨 (군나르 역), 기타 뇌르비, 디에고 로만, 마리아노 아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