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높이-사람의 관계에는 늘 치유가 필요할까?
하늘높이 하늘 높이 (2014) Aloft
Trailer de No llores, vuela (Aloft) HD
http://www.youtube.com/watch?v=q46GRBap6O0
BIFF (2014) - Aloft CLIP - Drama Movie HD
http://www.youtube.com/watch?v=WqG_uMFLszU
NO LLORES, VUELA (ALOFT) - Directora: CLAUDIA LLOSA.
http://www.youtube.com/watch?v=UOHRLRUrApk
참신비한 영화다.
두개의 시간과 장면이 교차되면서 병행되는 사건이 하나로 만나는데
병든 자식을 가진 엄마. 동생의 병으로 늘 소외되어 있는 형
이들을 인터뷰하려는 기자
신비한 치유의 힘을 가졌다고 소문난 도사
황량한 북극 처럼 보이는 땅에서 늘 추위를 느끼며 눈보라와 눈 속에서 펼치는 이야기는 시간이 갈수록 몰입하게 만든다.
갈등은 어이 해소될까?
갈등은 어디서 만들어지는 걸까?
사랑이 싹트고 미움이 터이는 것은 어디서 부터 출발하는가?
어둠과 빛이란 인간이 만든 보이는 형상이지 자연은 아무 관계 없다.
마치 치유를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것 같은 영화
영화의 치유는 결국 모자지간 즉 가족간의 치유
그리고 나중 어이될지 모르겠지만 새로이 남녀가 만나면서 사람간의 관계의 치유를 감독은 보여주고싶었을까?
시원시원히 춥고도 황량하게 비춰주는 눈과 얼음의 세상에서..
갈등과 치유 암픔에 대한 내면의 이야기
가진 것 별로 없는 여자에게 아이가 둘 있는데 불행 히도 한 아이는 병을 얻어 조금씩 죽어간다.
형은 동생 때문에 늘 뒷전이다.
둘 다 어리다 보니 둘이 가지는 감정이나 행동들은 참으로 많이 다를 것이다.
엄마의 손길도 다를 것이고.
한 여기자가 있다.
매를 개량하여 키우고 팔고하는 사내를 인터뷰 하려고 하고
신비에 쌓인 병을 치료하는 여인도 인터뷰 하려고 한다.
한건축가가 있다 그는 싸리나무 같은 것을 엮어 나무 하우스를 만들고 그 안에 아픈 사람을 넣어 뭔가 치료를 하려한다.
자연과의 교감이 치유가 된다고 생각한다.
여자는 믿진 않지만 혹 하는 기대로 아이들 데리고 간다.
추운 겨울 황량하기 그지 없는 얼음의 길을 눈보라가 시야를 가리는데 남의 트럭을 얻어 타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뭔가 잡을 수 있을 것 아니 잡을 수 없어도 포기한 희망을 조금이라도 유지 해 보고자 기대하며
나무하우스에 몰려 간다.
아이는 매를 키운다.
이 치유의 하우스에 매가 들어가면서 싸리 하우스가 무너지고 몰려든 수많은 환자들이 그냥 돌아갈 수 밖에 없다.
이 사건은 영화 시작 후 얼마되지 않아 일어나는 일이지만
영화 속 주인공들의 삶에 엄청난 전환을 가져오게 한다.
신비의 여인을 찾아가는 장면들 처럼 영화는 신비하다.
결말도 그러하고
우리의 미래도 그럴것 같다.
모든 게 신비에 싸여 있고 에견하는 듯 하지만 에견되지 않고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생이 턴 해 버리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지 않는가!
제니퍼 코넬리를 보러 갔지만 최근 가장 많이 보게된 멜라니 로랑을 만난 것도 좋앗다. 물론 불어권 영화에 가장 많이본 배우는 레이 세아두 이지만....
요약정보 드라마 | 미국, 스페인, 프랑스 | 112 분 | 15세이상관람가
감독 클라우디아 로사
출연 제니퍼 코넬리 (나나 역), 멜라니 로랑 (자니아 역), 킬리언 머피 (이반 역), 윌리엄 쉬멜 (뉴먼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