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오브노이즈 - 음악으로 되살아난 다다이즘
사운드 오브 노이즈 (2010) Sound of Noise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VideoView.do?movieId=60466&videoId=32353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VideoView.do?movieId=60466&videoId=32289
Sound Of Noise - Doctor, Doctor [full version - HD]
http://www.youtube.com/watch?v=LTebtHsTy7A
Sound of Noise - Music for one Apartment and Six Drummers(ㅋㅋ 이전에 본적 있는 그 유명한..)
http://www.youtube.com/watch?v=sVPVbc8LgP4
Sound of Noise - Electric Love
http://www.youtube.com/watch?v=BQ99MFXztck
http://www.youtube.com/watch?v=jiMiirO5R7w
SOUND OF NOISE : The Bank
http://www.youtube.com/watch?v=MU_74htRyZU
SOUND OF NOISE (2010) - (:Full Movie:) - (English Subtitles)
http://www.youtube.com/watch?v=9cuBF_mQG5g
발상이 대단하다.
음악가 집안의 장남이 어릴 때 부터 음치여서 음악을 멀리하고 음악을 싫어하고 음악 없는 세상을 그리워 하는 것.
(절대 음치란 없다 생각. 집안의 기대가 크면 그만큼 큼을 보여 주지 못하면 노력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겠제...)
실내와 악기라는 도구에 의해서만 연주되어지는 음악 세상에 대해
이 모든 것을 버리고 세상 모든 도구는 악기가 될 수 있으며
세상 모든 공간은 연주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행동파들
이들 행동은 그냥 실천이 아니고 보기에 따라서는 질서의 거부, 건물 등 주변의 파괴도 일삼기에 얼쭈 테러에 가깝다.
이들의 연주는 그냥 연주가 아니라 행위를 통해 자기 파괴와 기존 질서나 개념의 파괴를 하면서 남을 힘들게 하기에 다다이즘과 거의 맥을 이룬다.
음악신동의 형이지만 형사가된 아마데우스(모짤트와 같은 이름이다 ㅋ)의 경우도 침묵의 음악을 요구하거나 악기를 시끄럽다는 이유로 몽땅 부수어 버리는 행동을 보여주는 것은
자기가 체포해야할 대상인 드리머들과 자신이 조금도 다르지 않음을 보여준다.
다소 쫓고 쫓기는 긴박감을 보여주지만 이건 그냥 영화를 끌고 가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음악, 특히 클래식이라는 형식의 음악에 대한 계급성과 보수성 완고성에서 박차고 나와
누구든 자신만의 음악을 느낄 자유, 침묵을 느낄 자유, 단순의 반복에서도 감정은 최고에 달할 수도 있다는 복잡성의 파괴 등등
보는 이를 즐겁게 하면서 음악과 자유에 대한 느낌을 주고
제목 그대로 사운드와 노이즈의 차이에 대한 가볍고도 즐거운 상상을 던져준다.
** 엔딩을 끝까지 봐야 한다. 엔딩의 마무리 때도 우리를 웃게 해준다.
*** 6드리머들의 공연 계획서는 그림과 애니로 표현된다. 공연계획서 자체가 상당한 예술적 수준을 가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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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절대 음치인 경찰 아마데우스는 음악이 없는 고요한 세상을 바란다. 언제부턴가 도시를 휘젓고 다니는 천재 타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뮤직테러단을 검거하기 위해 추적을 벌이다, 그 집단의 리더인 산나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과연 아마데우스는 뮤직테러단을 검거할 수 있을까? 기상천외한 블랙코미디와 감탄을 자아내는 음악, 퍼포먼스로 평단과 관객을 매료시킨 <사운드 오브 노이즈>는 칸 국제영화제 젊은 비평가상 수상을 포함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그 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한 작품이다.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된 단편영화 <여섯 명의 드러머와 아파트>(2001)는 유튜브 누적 조회수 천만 건을 돌파했을 만큼 전 세계로부터 열광적인 호응을 얻어낸 바 있다.
=== 이 장편의 모티브가 되었던 단편도 함께 상영됩니다. ===
[ 여섯 명의 드러머와 아파트 Music For one Apartment and Six Drummers ]
2001년 / 10분 / 코미디, 음악, 단편영화
감독 : 울라 시몬손, 요하네스 샤르네 닐손 / 출연 : 요하네스 비요르크, 마그누스 비요리예손
평화로운 교외의 주택가, 여섯 명의 드러머가 치밀하게 계획된 음악적 습격을 펼친다! 노년의 부부가 잠시 집을 비우면, 아파트에 무단 침입한 드러머들이 집안에 있는 물건들을 이용해서 공연을 시작한다. 매 번의 습격은 부엌, 침실, 화장실, 거실의 4악장으로 이루어진 콘서트의 형태를 띤다. 개밥그릇, 슬리퍼에서 변기청소용 솔, 전자렌지까지 모든 것들이 악기로 변한다. 가재도구들 안에 숨겨져 있던 음악이 그들의 손이 닿는 순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유튜브 조회수 천만을 돌파한 이 놀라운 단편영화는 칸국제영화제 단편부문 대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으며, 이후 장편영화 <사운드 오브 노이즈>(2010)의 모티브가 되어 또 한 번의 큰 성공을 거두기도 하였다.
요약정보코미디, 범죄 | 스웨덴, 프랑스 | 102 분 | 개봉 2011-09-29 | 12세이상관람가 홈페이지국내 blog.naver.com/soundofnoise 제작/배급AT9(주)씨에이엔(배급), AT9(주)씨에이엔(수입)
감독 올라 시몬손, 요하네스 셰르네 닐손
출연 벵트 닐슨 (아마데우스 역), 산나 페르손 (산나 역), 망누스 뵈르예손 (매그너스 역), 마르커스 보이지 (마르커스 역)
줄거리
여섯 명의 괴짜 드러머들,
음악으로 도시를 테러하다!
천재 음악가 산나와 그의 친구 매그너스는 지루하고 답답한 음악에 물든 도시를 구원하기 위해 4명의 괴짜 천재드러머와 함께 ‘뮤직테러단’을 조직하여 병원, 은행, 콘서트 홀 등 도시 곳곳에서 뮤직테러를 감행한다. 한편, 이 사건을 맡게 된 형사 아마데우스는 유수의 명문 음악가의 장남으로 태어났지만 음악에는 소질이 없는 절대 음치이다. ‘뮤직테러단’ 의 기상천외한 음악 테러는 음악이 없는 세상의 고요를 바라는 아마데우스를 궁지로 몰아 넣지만 언제부터인가 테러집단의 리더인 산나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과연 아마데우스는 뮤직테러단을 검거할 수 있을까?
이영화의 키워드 : 청춘, 음악, 블랙코미디
태그라인영원히 잊지 못할 환상의 콘서트를 열어주마! 제작노트[ Director’s Statement ]
‘음악과 범죄’라는 장르의 조합은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하지만, 우리는 그것보다 더 특별한 것을 원했다. 그래서 음악을 혐오하는 주인공을 만들어 냈으며, 그 누구도 음악을 싫어하면 안 될 것만 같은 요즘의 현대사회 풍조에 반항해보고 싶었다. 음악이란 과연 무엇이고, 왜 음악이라는 것이 존재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다. 우리는 영화를 통해 침묵, 소음, 소리의 경계에 대해 연구하고 탐구했다. 우리의 결론은 세상 그 어떠한 소리라도 음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올라 시몬손, 요하네스 슈테르네 닐슨 감독
[ About Movie ]
유튜브 300만 조회수의 화제의 단편 <하나의 아파트와 6인의 드러머를 위한 음악>
보다 파격적인 장편으로 화려하게 부활하다!
2001년 올라 시몬손과 요하네스 슈테르네 닐슨감독이 제작한 단편 <하나의 아파트와 6인의 드러머를 위한 음악>은 유튜브 조회수 300만에 육박하는 화제의 작품으로 떠오르게 되고, 2001년 칸 국제영화제 단편부문 대상 및 10여 개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얻은 작품이다. 그리고 9년의 세월이 흘러 올라 시몬손 감독과 요하네스 슈테르네 닐슨 감독 그리고 그때 출연했던 배우들이 다 같이 모여 또 하나의 수작을 만들어냈다. 단편을 모티브로 탄탄한 스토리와 한층 업그레이 된 연주로 <사운드 오브 노이즈>가 탄생되었다. <사운드 오브 노이즈>는 제기발랄한 영화로 세계 유수 영화제들을 발칵 뒤집으며 각종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거머쥐었다. 지금까지는 본 적 없는 상상력 천재들이 펼치는 지상최대의 뮤직테러 도시정복쇼 <사운드 오브 노이즈>는 그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영화의 세계를 펼쳐 보일 것이다.
영화적 상상력을 뛰어넘은 환상적인 퍼포먼스!
뮤직테러단의 드러머들은 실제 뮤지션?!
그들의 리얼한 연주를 기대하라!!
혐오스런 음악으로 오염된 이 도시에 진정한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도심 곳곳에서 뮤직테러를 벌이는 6명의 뮤직테러리스트들의 도시정복쇼를 그린 <사운드 오브 노이즈>에는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환상적인 퍼포먼스 장면들이 펼쳐진다. 이는 배우들이 실제 연주 한 것으로 뮤직테러단의 리더 산나 페르손을 제외한 한 다섯 명의 괴짜 드러머 매그너스, 프레드릭, 조한스, 마르쿠스, 앤더스는 단편을 통해 처음으로 영화에 데뷔를 하였지만 음악에서만큼은 뛰어난 실력을 가진 명실공히 최고의 뮤지션들이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한 명 한 명이 가진 자기만의 독특한 연주색깔과 화려한 테크닉을 감상할 수 있으며, 처음 테러단이 모여 펼치는 드럼배틀장면은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분출한다. 각자의 숨겨진 과거를 뒤로하고 우여곡절 끝에 한 팀이 된 <사운드 오브 노이즈>의 뮤직테러단은 도시가 쏟아내는 일상의 다양한 소음과 생활밀착형 악기들로 이제껏 본 적 없는 독창적인 연주를 들려 줄 것이다.
도시의 소음들이 영원히 잊지 못할 환상의 음악으로 재탄생 되다!
6명의 뮤직테러단이 펼치는 4번의 화려한 콘서트!
산나와 매그너스가 기획한 뮤직테러 도시정복쇼는 도시가 쏟아내는 다양한 소음을 이용한 4번의 화려한 콘서트를 선보이며 혐오스런 음악으로 오염된 이곳의 음악을 바로 잡아 주고자 한다.
첫 번째 공연 “DOCTOR, DOCTOR, GIMME GAS IN MY GAS”는 병원에서 거행된다. 수술실의 심장박동기, 산소통, 가위, 핀셋 등 각종 수술용 도구들을 악기로 하여 화려한 첫 콘서트를 펼치게 된다. 두 번째 공연이 무대는 은행이다. “MONEY 4U HONEY” 라는 타이틀로 거행되는 공연은 복면을 쓰고 강도로 무장한 테러단이 은행에 들어서자마자 ”꼼짝마! 움직이지마라! 우리는 음악을 들려주러 왔다. 너희는 모두 관객이 될 것이다. 우리의 음악을 잘 들어라!” 라는 다소 황당한 대사와 함께 돈과 각종 은행에 있는 모든 기계들을 이용해 공연을 펼치게 된다. 세 번째는 클래식 공연이 펼쳐지는 오페라하우스의 앞. “FUCK THE MUSIC KILL! KILL!” 이라는 과격한 타이틀로 시작된 공연은 포크레인, 굴삭기 등 각종 중장비로 이뤄내는 하모니를 선보이며 뮤직테러단의 위용을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ELECTRIC LOVE”라는 공연은 도시에 공급되는 전력을 이용한 연주로 제목처럼 가장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한다. 도심 속의 모든 불빛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전선 탑 위에서의 마지막 콘서트는 관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황홀한 광경을 선물할 것이다.
전 세계 영화제가 사랑에 빠진 영화!
2010 칸 국제영화제 젊은 비평가상 수상! 세계 10여개 영화제 올 킬!
해외 언론과 전 세계 유수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영화 <사운드 오브 노이즈>는 2010제 63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선정에서 젊은 비평가상 수상의 영광과 함께 제 26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프리 스피릿상, 관객상, 제 43회 시체스 국제영화제와 2011년 팜스프링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제 21회 스톡홀름 국제영화제에서는 제임슨 영화음악상 외 10여개의 권위 있는 영화제에서 수상을 영예를 안으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해외 영화제들의 수상과 더불어 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 세례도 줄을 잇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지는 ”스웨덴에서 건너온 이 유쾌한 코미디는 당신이 본 그 어떤 영화보다도 풍부한 상상력으로 넘쳐난다.” 라는 호평과 더불어 버라이어티지는 “우리 주위의 일상적인 소음들로 독창적인 음악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다가온다.” 라는 호평으로 기대감을 증폭 시키고 있다.
[ Production Notes ]
최고의 베테랑들이 체계적이고 창의적으로 빚어낸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품 <사운드 오브 노이즈>
프랑스출신의 프로듀서 짐 비르만트는 <사운드 오브 노이즈>가 제작되기 전부터 이 영화의 예술성과 상업성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스웨덴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음악과 범죄라는 장르를 융합하여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것에 반하게 된 그는 공동 프로듀서로 스웨덴출신의 올리비에 구에르필론을 데려와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영화를 만들기에는 적은 예산이었지만 체계적이고 꼼꼼한 프리-프로덕션 작업 덕분에 <사운드 오브 노이즈>는 단 10주 만에 촬영을 마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다. 니콜라스 베커는 촬영 현장의 모든 소리를 하나도 빠짐 없이 녹음했으며, 스테판 순드로프가 합류하면서 편집 작업도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베테랑 프로덕션 디자이너인 세실리아 스테너는 아주 평범하면서도 낯선 환경을 만들어냈고, 촬영감독인 샤를로타 텡그로스는 시나리오의 추상적인 부분들을 구체화시키며 독특한 영상으로 담아냈다. 수 차례 반복한 리허설과 오랜 시간을 거쳐 완성된 네 개의 콘서트에서 이들의 노력과 열정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