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림운동 강의 - 10, 11월 대외 강의
근래에 강의를 여러군데서 했다.
10월엔 통영 보건교사들의 초청을 받아 빛 좋고 물좋은 통영에서 했고
11월엔 여성인력부 초청 강연, 청룡초등학교 강의
지난주엔 사천시 초청 강연을 했다.
통영에선 30명 정도
여성인력부는 좀 작게 와 15명, 청룡초 30여명
사천문화원 강의에선 200여명이 왔다.
내가 한 강의라 뭐라 하기 좀 거시기 하지만 누가 하더라도 마찬가지라 생각하는데
몸살림강의는 살아 생전에 곡 한번은 진정성을 가지고 들을 필요가 있다.
자기의 것(자기가 건강에 대해 좋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 전통적인 것 다 포함하여)을 조금만 내려두고 들으면 사실 엄청난 희망이 된다.
강의를 하면 모두 집중을 하고 한점 흩어러짐 없다고 느낄 만큼 빨려오는 강도가 강하다.
사천 강의는 김철선생님 강의인데 영광스럽게도 나에게 대신하라고 하셔서 하게되었다.
지역 유지 중심으로 연세드신분들로 빼곡 했는데 열의는 그 어디 보다도 나았다.
모두 건강에 대해선 목말라 있다.
아프면 한국인들은 돈이 많이 든다 서양인 보다 더 훨씬..
서양인은 양의에만 가면 그 뿐인데 한국인들은 양방 한방을 온탕 냉탕 오락가락 하듯 간다.
나도 울 어머니 디스크 등등 때문에 양방에도 갔지만 유명하다는 한의원 엄청 많이 뫼시고 갔다.
든 돈만 해도 제법 깔았을 거다.
결국 수술해 드렸다. 멀리 수원에 아주대학병원 까지 가서... 그리곤 수술해 드린 나를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지금같으면 어림없다.
디스크는 수술로 나을 병도 아니고 침뜸이나 보약으로도 나을 것이 아니다.
침뜸으로 나앗으면 한국엔 디스크 환자 한명도 없을 것이다.
우린 병에 대해 이상한 미신을 가지고 있다. 가면 나을듯한 느낌 말이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믿는 거다.
토종닭에 인삼씨가 좋다하여 잡아드렸다.
이 사건은 내 역사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 왜냐면 그 전엔 살생이란 것을 거의 해 보지 않았다.
물론 육류를 먹는 간접 살생은 늘 해 왔지만...
근데 이번 엔 직접이다. 누구에게 부탁할 수 없으니 닭목을 직접 비틀고 털을 벗기고 삶아 드렸다.
자라피가 좋다하여 자라를 구해 칼로 목을 쳐 피를 드렸다.......
피맛을 보기 시작한 것이 울 엄마 건강을 위해서라고 위안도 해 보지만 그래도 좀 거시기 하다.
내 안의 잔인성이 이를 계기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으니...
몸살림운동을 만나 희망을 가지는, 건강에 대해 포기햤던 수많은 사람들의 임상은 귾임없이 나오지만 세상은 흔히들 과학적 근거 즉 수치나 그래프 상의 문건을 제시하라고 한다.
사실 제시해도 볼 사람도 없지만...
몸살림은 의학이 아니다.
건강에 대해 예방을 하고 병이 혹 걸렸다 하더라도 자기 스스로의 노력으로 퇴치가 가능한 방법을 일러준다.
의학이라 불리는 의사에 의한 것만이 치료가 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병원 수익은 천정부지이고 한의사나 의사 배출은 해마다 엄청난 속도이지만 병의 종류나 환자는 더 늘고 있다.
흔히들 쉽게 스트레스 때문이란 말을 많이한다.
난 그런 사람에게 일침을 가한다.
살아있는 생명은 늘 스트레스를 받는다. 왜냐면 생존하려면 뭔가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저항해야 하기 때문에....
그래서 스트레스 때문에 뭔가 생겼다는 것은 병의 원인에 대해 전혀 모르기에 조상탓(유전이니 가족력이니...) 하는 거나 마찬가지이다.
일이나 어떤 사건에 대해 압박을 훨씬 더 받으면 사람이 아플 수 있다.
그런데 이것도 알고 보면 이럴 때 대부분의 사람이 몸을 구부리고(숙이고) 고개를 떨구기 때문이다.
허리가 무너지면 모든 병이 휑휑한다.
허리를 세우고 가슴만 펴면 참으로 많은 병을 물리칠수 있다.
이 간단한 원리를 실천해 보지 않기 때문에 들어도 잘모르고 실천하려 해도 방법을 모르기에 잘안된다.
가까운 사람 중 몸살림운동을 한 사람이 있다면 메어달리라.
좀 갈카 달라고 어떤 것이 냐고, 내가 이런이런 아픔이 있는데 어이하면 되느냐고?
이상화 무릎 수술해야 하나는 까십이 있어서 댓글 달았다.
몸살림운동 본부에 가보라고
안봣을 것이고 안갈 것이다.
그런데 가면 자기의 엄청난 복이다.
이 글을 본 분들이 불편하시면 내게 댓글을 달아달라.
그러면 간단한 답을 드릴 수 있다.
내 몸은 절대 남이 해 줄수 없다.
왜냐면 인간의 몸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생력을 엄청나게 가지고 있다.
자생력을 발휘할 방법을 갈카 준다.
돈 드는 것 아니지 않느냐!
오래 되어 신경이 완전 죽엇으면 안된다. 그런데 신경 죽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니 어떤 병이든 상관 없이 문의 하시라...
아님 www.momsalim.kr에 들가셔서
자분자분 함 훑어 보시라....
이것도 돈 드는 것 아니니.
몸살림에서 돈 든다 해 봐야 방석, 큰방석(쿠션) , 시계(ㅊ타임워치), 상 정도이다.
가장 비싼 걸로 총 쳐봐도 30만원이 안된다.
아님 집에 있는 것을 그냥 활용해도 충분할 수 있다.
운동 기구 하나 사는 가격 보다 쌀 수도 잇다....
희망은 결코 남에게서 오지 않는다. 자신이 가진 자생력을 스스로 키우시라.
그럴려면 먼저 허리를 세우고 가슴을 펴시라.
(갑자기 김세영의 노래가 생각난다. '먼저 그녀를 잊어야 합니다. ㅋㅋㅋ)
당신의 그녀인 구부린 자세를 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