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 살인사건 - 찌라시 보다 못한 대한갑국의 신문과 방송의 현실을 영화로 보다
백설공주 살인사건 (2014) 白ゆき姫殺人事件 The Snow White Murder Case
에고편
뉴스와 취재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VideoView.do?movieId=85313&videoId=47194
白ゆき姫殺人事件 The Snow White Murder Case (2014)
https://www.youtube.com/watch?v=kvsMiEMl1I8
마녀사냥 = 왜곡,
일부는 영화 '10분(2013, 이용승 감독)'이 떠오르는
한 미녀의 살인사건을 계기로 TV의 표적 취재와 방송을 통해
어떤 사건이든 조작을 하여 전국민들을 속일 수 있다는 대한갑국에서는 너무도 흔한 소재를
개개인의 행적과 모습 , 뒷담화를 매우 세심하게 파고들어가는 진실게임.
못된 것은 모든 세간의 이목을 자신에게만 집중시켜야 하고
그러기 위해 누군 눈물이나 분통을 삼켜야하지만
그 반비레만큼이나 자신의 가치는 올라가는 것으로 착각하고
착한 것은 늘 한발 뒤로 물러감이 습관화 되어 있고
그러다 보면 낭떠러지 가까이 가더라도 물러날 수 밖에 없는 답답한!
백설공주는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한 사건을
자신들의 인기몰이를 위해 미디어가 어떤 조작을 해 들어갔는지
이 과정에서 그저 세상을 살아가려는 사람을 어떻게 망가뜨리고 왜곡시켜 버리는 지를
매우 잘보여주고 묘사한 작품.
대한갑국에서는 너무도 흔한 일이고 그냥 기본적 일이라서
비스마르크의 언론 조작에 대한 주장을 이미 뛰어넘어버려
찌라시 보다 못한 신문과 방송들이 판을 쳐서 신기할 것도 없지만....
참 진지하고 재미있다.
눈에 보이는 것과 실제의 차이가 이리 클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살면서 사람을 바라보는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들을 떠오르게 한다.
요약정보 미스터리, 스릴러 | 일본 | 126 분 | 개봉 2015-02-12 | 15세이상관람가 홈페이지국내 www.facebook.com/janecontents |
감독 나카무라 요시히로
출연 이노우에 마오, 아야노 고, 나나오, 카네코 노부아키
줄거리
사건, 사고를 추적하는 TV 프로그램의 계약직 조연출이자 열혈 트위터리안인 ‘유지’(아야노 고). 대중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새로운 소재를 찾던 중 ‘백설공주’ 비누 회사에 근무하는 미모의 여직원이 숲 속에서 칼에 잔인하게 찔린 뒤 불에 타 살해된 사건을 알게 된다. 흥미로운 화제거리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유지’는 피해 여성의 동료들을 인터뷰하기 시작하고, 사건 이후 갑자기 사라진 같은 회사 동료 ‘미키’(이노우에 마오)가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유지’는 ‘미키’를 범인으로 지목하는 정황과 인터뷰 내용을 자극적으로 편집한 방송을 내보내고, 그의 취재 내용은 순식간에 화제로 떠오르며 온라인을 달구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의문의 한 시청자로부터 “당신의 방송은 모두 거짓말이다”라는 항의 편지가 도착하는데…
이영화의 키워드 : 소설원작
태그라인 : 백설공주가 죽었다 마녀를 심판하라
제작노트
아름다운 외모의 노리코가 살해된다! 유력한 용의자로 보잘것없는 외모의 동료 여직원 미키가 지목되고 TV 연출자 유지는 사건에 관심을 갖고 미키를 취재한다. 그러나 취재가 계속 될수록 미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커지고 지나친 추측들이 나돌기 시작한다. 과연 그녀는 진짜 살인범일까? 미디어, 인터넷의 파급력과 폐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웰메이드 스릴러. (2014년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