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 최고의 배우에 미치지 못하는

무거운 빈가방 2017. 8. 16. 00:30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2017) The Sense of an Ending


드라마 영국 2017.08.10 개봉 108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리테쉬 바트라

(주연) 짐 브로드벤트, 샬롯 램플링










짐 브로트벤트의 연기는 늘 잔잔하면서 보통인간이 가지는 모든 미덕을 몸에 지닌 것 같았다.


세상의 모든 계절에서 그에게 뿅가버렸고,  위크앤드 인 파리에서의 위트와 찌질남은 웃음과 함게 감동을 느꼈다.

그 외에 그가 연기한 모든 곳에 그의 몸은 그 곳에 맞는 사람으로 늘 그자리에 있었다.


이번 영화는 순전히 그를 보기 위해 갓다. 물론 샬롯도 보기 위해서다.


인생을 살면서 자기도 모르게 한 성질을 참지 못해 질러 버리는 것들이 제법 있을 것이다.


이로 인해 당사자인 나는 잊고 살지만 그 당시 뭔가 모를 큰 피해를 입거나 충격을 받은 사람은

그로 인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살아가지만 난 전혀 모를 수도 잇을 것이다.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을 담은 소설을  영화로 만들었고 영화는 소설에 매우 충실하게 전게 되었을 것 같다.


소설과 영화는 다르지 않나?


소설에 충실하다 보니 영화적 재미가 덜느껴진다.


털털한 그를 다시 본 것은 매우 반갑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