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 - 적폐청산 1,2호 법원, 열린 조디라고 마음대로 시부리는 정치가
꾼 The Swindlers, 2017 제작
요약 한국 | 범죄 | 2017.11.22 개봉 | 15세이상관람가 | 116분
감독 장창원
출연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사기‘꾼’들이 뭉쳤다!
“판 다시 짜야죠, 팀플레이로!”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이 돌연 사망했다는 뉴스가 발표된다. 그러나 그가 아직 살아있다는 소문과 함께 그를 비호했던 권력자들이 의도적으로 풀어준 거라는 추측이 나돌기 시작한다.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사기꾼 지성(현빈)은 장두칠이 아직 살아있다며 사건 담당 검사 박희수(유지태)에게 그를 확실하게 잡자는 제안을 한다. 박검사의 비공식 수사 루트인 사기꾼 3인방 고석동(배성우), 춘자(나나), 김 과장(안세하)까지 합류시켜 잠적한 장두칠의 심복 곽승건(박성웅)에게 접근하기 위한 새로운 판을 짜기 시작한다.
하지만 박검사는 장두칠 검거가 아닌 또 다른 목적을 위해 은밀히 작전을 세우고, 이를 눈치 챈 지성과 다른 꾼들도 서로 속지 않기 위해 각자만의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데…
이 판에선 누구도 믿지 마라!
진짜 ‘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가 시작된다!
****************************************
상영영화의 템포가 워낙 빨라 본지 얼마되지 않은 듯 한데 과거의 영화로 훅 가버렸다.
매우 재미잇게 봤다.
평론가들은 인색하게 평가를 하더라도
어디 헐리웃 영화도 결론은 다 그렇지 않은가?
장황하게 풀어놓고난 뒤 마무리하려면 얼마나 힘든가?
살현 가능성이 약하지만 그래도 마무리는 절박한 심정으 ㄹ안은 사람들이라면 가능도 하겟다는 생각을 한다.
물고 물리고 속고 속는 내용들, 그리고 매우 바른 템포
복수를 위해 긴 세월 참아오는 모습들에서
당하고만 살아온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풀어 줄 만한 영화다.
현빈과 유지태 그리고 나나 3명을 제외하면 누구를 두어도 별 문제될 것 없는 연기, 시나리오라는 것은 사실 별로다.
조연들이 자기의 연기로 삘낼 건수가 별로 없다는 것.
반대로 그렇기에 주연에 집중하다 보니 속을 수도 잇겟다는 생각을 한다.
이 나라 청산의 1호 적폐가 어쩌면 법원 일거라는 생각들을 충분히 대변해 준다.
그들의 욕심이 어디까지일까?
인간이 살아잇는 한 자신의 것을 지키거나 새로이 더 만들기 위해 저질 수 잇는 악행의 많은 것 중 일부를
거침없이 꺼내어 준 '꾼' 같은 영화.
아, 열린 조디라고 무조건 떠드는 정치가도 청산 1호임을 !
그들에겐 사실이란 아무것도 중요치 않다. 늘직어주는 국민들이 있으니....
꾼 처럼 같이 묶어서 죽여버릴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