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 위도우> : 안녕 블랙 위도우

무거운 빈가방 2021. 7. 26. 00:10

<블랙 위도우> : 안녕 블랙 위도우

 

작년 중순에 받은 영화의 전당 초대권...

마지막 나은 1장은 <블랙 위도우>를 위해 남겼다.

이제 그를 만난다. 시간이 맞질 않아 계속 미루다 개봉 2주만에..

 

주변에 많은 글들이, 유투브가 떤다.

궁금하지만 참는다.

게다가 <플로렌스 퓨>도 나온다니!

 

스칼렛 요한슨은 부드러운 이미지가 많다.

팜므파탈로 키워진 것도 있지만 ..

 

플로랜스는 매우 강력한 이미지만 내 머리 속에 있다.

<레이디 멕베스>(2016, 윌리엄 올드로이드)에서 <캐서린>으로 나온 모습은 <>의 모습으로 자리잡았다. 매우매우 강력한 !

<작은 아씨들>(2020,02,12)에서도 자매 중 가장 세었으니..

어쩌면 <위도우>에 퓨가 더 어울리지도 모르겠다. 그러면 너무 강력하여 재미는 좀 별로였겠네...

주변에 글들이 많아 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생략한다.

마블이 그 동안 함께해 온 배우들과 작별하는 형식이 참 좋다.

그냥 소비해 버리는 것이 아니라,

배우들의 공을 인정하고, 그 역할에 마무리 할 수 있는 내용까지 만들어 작별을 한다.

<블랙 위도우>는 세상사 가족이란 가장 핵심 구성을, 영화의 소재로도 최고의 꺼리를 가져와, 이미 깨어져버린 가짜 가족도 한덩이가 될 수 있음을 묘사한다.

세상 외로운 떠돌이 같은 <위도우>의 외로움과 따뜻함을 최대한 살려 주변의 잘못도 바로 잡고 돌아간다.

가족으로 다시 뭉쳐서.

 

<마블>의 영화들은 위트가 넘치지 않나! 게다가 액션은 화려하고 변화무상하다.

약간만 생각이 비슷하다면 즐기는 데는 최고다.

<어벤저스>TV에도 종종해 주는데 볼 때마다 재미있다.

아무 생각하지 않아도 되고,

장면장면 숨겨 놓는 것들을 찾는 재미

영화에 필요한 소도구를 크게 강요하지 않고 두었다가 은근슬쩍 사용하여 관객들에게 찾게 만드는 숨은 그림 찾기 같은 수많은 장면들...

돌아가셔서 이제는 보지 못하지만 마블의 수장 <스탠리>가 어디서 나올 까 상상하는 것도 다른 재미

왜놈들의 <애니>가 미술작품으로도 묘사되면서 예술로 발전하여 이목(다카시 무라카미, 야요이 쿠사마 등)을 끌고 있듯,

미국의 만화는 영화로 펼쳐 세계 팬들을 끝없이 사로잡는다.

 

예술이 재생산되는 모습을 여기서도 본다.

우리는 한갓 흘려버리는 과거의 흔적이나 문화, 그리고 예술들이

돌고돌아 후손들의 먹거리가 된다.

이것은 지켜낸 나라만이 누릴 영광이다.

파괴하고 부셔 버리고 없애 버리거나 아무렇지 않게 옮겨 역사성을 말살하는 행위로는 불가능하다.

 

갑자기 생뚱맞은 말을?

문화적 가치를 유지하는 것이 돈이 된다는 말을 하는 거다.

한국에서 일어나는 파괴적 행위를 멈춰야 한다는 것이다.

조금 전 본 <시사인>에서 인천 재개발로 사라질 <동일방직><인천도시산업 선교회>가 사리질 가능성이 매우 크진 것에 대한 답답함이 올라와서다.

물론 여기 뿐만 아니라 전국각지에서 일어난다 만은...

 

마블이 배우에게 까지 신경을 써, 명예로운 물러남을 만들어주는 것이 매우 감동스럽다. 물론 돈이 되기 때문에 그러하겠지만. 유산을 바로 없애지 않고 돈으로 만드는 것이 최고의 능력 아닌가!

 

아무튼 <블랙 위도우>는 대만족이다. <레이첼 와이즈>까지 보는 재미를 누렸으니,

최근에 본 <결혼이야기>에서 스칼렛 요한슨 연기의 맛은 머리에 늘 남아있다.

이제 <마블>을 떠나니 본모습으로 돌아와 스크린에서 우리를 계속 감동시킬 것이라 생각하니 이 이별이 반갑기도 하다.

그리고 기대된다.

 

이리저리 행복하다.

<요한슨>을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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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위도우 Black Widow , 2021

 

미국 | 액션 외 | 2021.07.07 개봉 | 12세이상 관람가 | 134

 

감독 케이트 쇼트랜드

 

출연 스칼렛 요한슨, 플로렌스 퓨, 레이첼 와이즈, 데이비드 하버

 

 

 

모든 것을 바꾼 그녀의 선택

어벤져스의 운명을 바꾼 블랙 위도우, 그녀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벤져스의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 (스칼렛 요한슨)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거대한 음모와 실체를 깨닫게 된다.

 

상대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태스크마스터`와 새로운 위도우들의 위협에 맞서

목숨을 건 반격을 시작하는 `나타샤`는 스파이로 활약했던 자신의 과거 뿐 아니라,

어벤져스가 되기 전 함께했던 동료들을 마주해야만 하는데

 

폭발하는 리얼 액션 카타르시스!

7, MCU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할 첫 액션 블록버스터를 만끽하라!

[ ABOUT MOVIE ]

 

2021, MCU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다시 시작되는 마블 신드롬!

올 여름 극장가를 뒤흔들 유일무이한 화제작 <블랙 위도우> 첫 솔로 무비!

오는 7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을 확정한 영화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이번 작품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외화 흥행 1위 등을 기록하며 흥행 역사를 다시 쓴 마블 스튜디오가 무려 2년 만에 극장에서 선보이는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그 동안 블랙 위도우는 <아이언맨 2>를 시작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무려 7편의 마블 작품에 출연했지만 그의 과거의 행적이나 내면이 전면에 드러난 적은 없었다. 따라서 이번 작품은 암살자, 스파이, 어벤져스 등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온 그의 첫 솔로무비이자 숨겨진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작품이다.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는 ˝나타샤 로마노프(블랙 위도우)<아이언맨 2>로 처음 영화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부터 줄곧 흥미를 일으켰다. 매우 풍성한 백스토리가 있는 캐릭터이고, 우리는 지금까지 모든 영화에서 그런 암시를 주었다. 하지만 이번 <블랙 위도우>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캐릭터에 접근한다. 그 동안 보여준 모습 외에도 많은 일들을 겪었고, 그중에서는 매우 놀라운 부분도 있을 것이다˝라고 전해 완전히 새로운 <블랙 위도우> 솔로 무비에만 담겨 있는 스토리에 기대감을 더한다.

 

스칼렛 요한슨은 ˝아주 소수의 배우들만이 같은 캐릭터를 10년 동안 연기할 수 있다˝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캐릭터의 깊은 내면까지 들여다볼 수 있었고 마블 유니버스 안에서 새로운 느낌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혀 기존 마블과 차별화된 <블랙 위도우>만의 매력을 예고,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마침내 공개되는 블랙 위도우의 진짜 이야기와 폭발하는 리얼 액션 등 MCU의 새로운 시대를 열 <블랙 위도우>202177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MCU의 새로운 미래를 열 NEW 캐릭터의 등장!

스칼렛 요한슨 X 플로렌스 퓨 X 레이첼 와이즈 X 데이빗 하버

지금껏 본 적 없는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 완성!

이번 작품은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뿐 아니라 MCU의 새로운 미래를 열 NEW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아이언맨 2>를 시작으로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블랙 위도우` 캐릭터를 맡아온 스칼렛 요한슨이 다시 한번 열연을 펼친다. 뛰어난 연기력과 압도적 스타성을 모두 갖춘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그 동안 보여준 적 없었던 블랙 위도우의 숨겨진 면모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레드룸 최정예 킬러 `옐레나 벨로바` 역에는 할리우드 최고의 신예 플로렌스 퓨가 맡아 기대를 모은다. <레이디 맥베스>에서 서늘하면서도 강렬한 연기로 세계적인 찬사를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이후 박찬욱 감독와 함께 호흡을 맞춘 BBC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을 통해 배우 출신 스파이 `찰리` 역을 맡아 섬세함을 뛰어넘어 극을 완벽하게 장악하는 입체적 연기로 할리우드 차세대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박찬욱 감독 역시 플로렌스 퓨를 향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에너지를 가졌다. 대배우가 될 것˝이라고 극찬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킹 리어>, <미드소마>, <작은 아씨들> 등 장르 불문하고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은 그녀는 <블랙 위도우>를 통해 강렬한 액션 연기와 카리스마를 완벽 소화하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알린다. 스칼렛 요한슨은 ˝플로렌스 퓨와의 촬영은 정말 좋았다˝면서 ˝그녀는 뛰어난 배우이고 유쾌하고 감정이 풍부하다˝고 전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강렬한 카리스마의 전략가 `멜리나 보스토코프` 역에는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레이첼 와이즈가 맡아 열연한다. 그녀는 <콘스탄트 가드너>를 통해 제78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해 제6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12회 미국 배우 조합상 여우조연상을 휩쓸며 대체불가 연기파 배우로 우뚝섰다. 이번 작품에서 1세대 블랙 위도우 캐릭터를 맡아 강한 모습 이면에 감춰진 사연을 드러내며 극의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끝으로 러시아의 슈퍼솔져 `레드 가디언` 역은 데이빗 하버가 맡아 기대를 모은다.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와 <헬보이>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그는 큰 덩치에 폭발적인 파워를 자랑하는 반면 유머러스한 면모 또한 뽐내며 이번 작품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처럼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될 MCU의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에 기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지상과 공중을 오가는 역대급 스케일부터 맨몸 액션, 대규모 전투까지!

IMAX로 완성한 스펙터클하고 역동적인 시네마틱 비주얼

폭발하는 리얼 액션의 카타르시스를 경험하라!

<블랙 위도우>는 기존 마블 작품과 차별화된 액션 장면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지상과 공중을 오가는 역대급 스케일은 물론 `블랙 위도우` 특유의 맨몸 액션, 그리고 부다페스트 시내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까지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리얼 액션 카타르시스가 폭발하며 올 여름, 또 한 번의 마블 신드롬을 예고한다.

 

먼저 이번 작품에서 `액션`은 단순한 볼거리가 아닌 `스토리`의 연결 선상에 있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 스칼렛 요한슨은 ˝이번 작품에서 액션은 캐릭터의 상황과 이어진다˝면서 ˝<블랙 위도우>는 마블 유니버스에서 이제껏 경험해본 적 없는 영화다. 영화 속 액션은 `리얼`이다˝고 전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나타샤가 지금까지 쌓아온 다양한 신체적 능력을 이번에 전부 다 쓸 수 있었다. 정말 흥미진진하다˝고 밝혀 스파이, 암살자, 어벤져스 멤버 등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오며 보여준 블랙 위도우 액션의 정수를 스펙터클하고 역동적인 시네마틱 비주얼의 IMAX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마블 영화의 최고 액션신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 스칼렛 요한슨의 말처럼,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 마블 영화와 차별화된 액션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부다패스트 시내 한복판에서 장갑차를 활용한 추격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장면은 CG 사용을 최대한 절제하고 실제 장갑차를 활용해서 촬영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액션 장면을 완성시켰다. 여기에 스칼렛 요한슨은 물론 플로렌스 퓨, 레이첼 와이즈, 데이빗 하버까지 배우들이 직접 액션 시퀀스를 소화해 더욱 리얼함을 살렸다. 먼저 스칼렛 요한슨은 ˝스카이다이빙 시퀀스를 직접 촬영했다˝면서 ˝실제로 촬영한 덕분에 움직임과 카메라 각도, 감정 연기를 더욱 정밀하게 잡아낼 수 있었다. 이번에 훈련 받으면서 내 자신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느꼈고, 이 지점에 이르기 위해 지난 10년 동안 블랙 위도우를 연기한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플로렌스 퓨 역시 ˝액션을 대부분 직접 소화했다˝면서 ˝몇 시간씩 훈련을 하고 킥복싱을 배우기도 했다˝고 전해 이들이 선사할 리얼 액션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그녀의 세상, 그녀의 비밀, 그리고 모든 것을 바꾼 그녀의 선택!

마침내 `블랙 위도우`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블랙 위도우><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그린다. 어벤져스가 잠시 해체되고 몸을 숨긴 사이, 그녀의 과거와 연결된 스파이 양성 기관 레드룸이 다시 등장하고 함께 지냈던 옛 동료들과 있었던 사건들이 대두대며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각본가 에릭 피어슨은 ˝그녀는 지금까지 자신을 가장 드러내지 않은 어벤져스 일 것이다. 다른 캐릭터들이나 관객들에게 자신의 본모습과 과거를 숨기는 쪽을 택해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왜 블랙 위도우가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망설였었는지, 그녀의 과거를 살펴볼 수 있다˝라고 설명해 흥미를 더한다. 또한 <블랙 위도우>의 공동 제작자인 브라이언 차펙은 ˝이 영화는 나타샤 로마노프의 과거와 관련된 수많은 미스터리에 답하는 작품˝이라며 ˝우리는 그녀가 어떤 인간인지 이야기 하고 싶었다˝라고 밝혀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블랙 위도우는 감추고자 했던 레드룸의 스파이 시절 겪은 트라우마들과 과거 행했던 자신의 행동에 대한 죄책감들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현재의 상황과 미래를 바꾸기 위한 선택을 하며 새롭게 나아간다. 스칼렛 요한슨은 ˝<어벤져스>에서 호크아이와 블랙 위도우가 부다페스트 사건을 언급해 관객들이 과거에 대한 온갖 추측을 하게 한 적이 있다. 그 사건으로 나타샤는 무거운 짐을 안고 있고 죄책감이 떠나지 않았는데, 이 작품의 출발점이 되는 지점이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블랙 위도우>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왜 자신을 희생했었는지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동안 그녀를 힘들게 했던 일들을 마무리하고, 마침내 마음의 평화를 얻어 치유의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해 히어로의 모습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 더욱 성장해 나아가는 블랙 위도우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 역시 ˝이 영화는 관객들이 전혀 알지 못하는 나타샤의 모습을 파헤치는 작품˝이라면서 ˝그녀의 가족, 사랑, 열정을 파헤쳐서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상대의 능력을 무한 복제하는 빌런 `태스크마스터`

그를 컨트롤하는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와 새로운 위도우들의 등장!

이에 맞선 `블랙 위도우`의 강렬한 반격!

<블랙 위도우>에서 등장하는 4명의 캐릭터인 블랙 위도우를 비롯한 옐레나 벨로바, 멜리나 보스토코프, 레드 가디언은 모두 `레드룸`과 연결되어 있다. 과거 이들이 몸담았던 레드룸은 어린 여자아이들을 스파이 겸 킬러인 `위도우`로 양성시키는 기관으로 다양한 액션 기술과 훈련을 통해 최정예 위도우가 되고, 리더의 명에 따라 주어지는 임무를 수행하도록 훈련받는 곳이다.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와 실체를 알게 된 후, 목숨을 건 반격을 시작한 블랙 위도우와 과거의 동료들은 최정예 위도우들을 상대로 역대급 전투를 펼치게 된다. 대규모의 이 불꽃 튀는 전투를 위해 플로렌스 퓨는 ˝최고의 파이터들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한 번에 몇 시간씩 훈련을 하고 킥복싱 같은 운동과 나이프 던지기 등을 배우기도 했다˝고 후기를 전했다.

 

또한 레드룸의 컨트롤을 받는 강력한 빌런 `태스크마스터`도 등장한다. 상대의 능력을 무한 복제하는 태스크마스터는 가면을 쓰고 활동해 그 실체가 누군지 베일에 싸여있다. 또한 한 번 싸운 적의 액션 스타일을 그대로 복사해 폭발적인 힘을 가지며, 임무를 완수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멈추지 않는 존재이다. 데이빗 하버는 ˝태스크마스터와의 전투 촬영에서 스턴트 작업은 생전 처음 보는 장면이었다. 스턴트맨들의 손이 너무 빨라 보이지 않을 지경이었다. 다들 프로였고 이런 액션 연기를 구경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고 전해 기대를 더한다.

 

이처럼 <블랙 위도우>는 블랙 위도우의 숨겨진 과거와 스파이 양성 기관 레드룸의 음모와 실체라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어두웠던 과거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블랙 위도우의 선택 등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스토리적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