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발렌타인 (2010) Blue Valentine
뮤직비디오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VideoView.do?movieId=51555&videoId=37911
서양인에게 있어서 블루란 좀 우울한 색인 모양이다.
영화는 푸른 색감으로 덧칠해져 있고 연인이 만나 밝게 웃어도 블루가 따라온다.
새삯이 자라거나 봄 기운이 무르익기 시작하면서 보여주는 푸르름과는 전혀 다른 색깔인 모양이다.
'사랑'이란 남녀의 만남을 표현하는 단어라 '만나면' '사랑'이 되는 모양이다.
좋아서 만나 서로에게 의지하고 살겠다고 서약하는 순간
이별을 두려워 하고, 어려움이 닥치면 헤쳐가기 보담 헤어지려는 삶들은
반복될수록 더욱 애절하든가 습관화 되든가 하는 것일련지?
만남은 너무 달콤화여 떨어져 있어도 그 맛과 향을 잊지 못하고
향과 맛을 잃었을 때 입에 남는 것은 '쓴맛'이련지.
'블루발렌타인'은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을 터뜨려버릴 듯한 우울함으로 가득하다.
만남과 헤어짐의 과정을 한 선에 두고 오락가락하면서 보여주는 장면들은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자아낸다.
남녀의 표정에 많은 화면을 할애하니 그들의 모습이 눈을 통해 가슴으로 옮겨온다.
'나하고 떨어지려 해서는 안되, 난 너의 분신이야, 우린 쪼개질 수 없는 운명으로 엮어져 있어.'
이말은 돌아서면 의미는 전달 받지만 대사는 기억못하는 내 말이다.
미셀은 표정만으로도 영화를 빛내준다. 라이언 또한 그렇다.
너무 우울해 한번 더 봤으면 한다.
요약정보 로맨스/멜로 | 미국 | 114 분 | 개봉 2012-05-31 | 홈페이지해외 www.bluevalentinemovie.com/
제작/배급영화사 진진(배급), 영화사 진진(수입)
감독 데렉 시안프랜스
출연 라이언 고슬링 (딘 역), 미셸 윌리엄스 (신디 역), 마이크 보겔 (바비 역), 존 도먼 (제리 헬러 역), 벤 솅크먼 (샘 페인버그 역)
줄거리
“이대로 세상이 멈췄으면 좋겠어”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의대생 신디. 어느 날 그녀의 앞에 솔직하고 다정한 남자 딘이 나타난다. 자신의 모든 걸 받아주고 안아주는 그에게 사랑을 느낀 신디는 딘과 결혼을 선택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현실적인 문제들로 지쳐간다.
운명적 사랑을 믿는 이삿짐센터 직원 딘. 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신디에게 반해버린 그는 그녀에게 안식처 같은 남자가 돼주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점점 지쳐가는 그녀의 모습에 그는 사랑을 되찾을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하는데…
그와 그녀의 사랑 사이, 찬란한 트루 러브스토리가 시작됩니다.
태그라인
이사랑, 나를 잡아줄 수 있을까?
83회 아카데미시상식(2011) 후보여우주연상(미셸 윌리엄스)
26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2011) 후보여우주연상(미셸 윌리엄스)
31회 런던비평가협회상(2011) 후보남우주연상(라이언 고슬링)
34회 예테보리국제영화제(2011) 수상잉마르 베리만 국제데뷔상(데렉 시안프랜스)
68회 골든글로브시상식(2011) 후보남우주연상 - 드라마(라이언 고슬링), 여우주연상 - 드라마(미셸 윌리엄스)
23회 시카고비평가협회상(2010) 수상유망연출상(데렉 시안프랜스)후보남우주연상(라이언 고슬링), 여우주연상(미셸 윌리엄스)
35회 토론토국제영화제(2010) 초청스페셜 프리젠테이션(데렉 시안프랜스)
63회 칸영화제(2010) 초청주목할만한 시선(데렉 시안프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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