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2011)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http://www.youtube.com/watch?v=Lm6V6QnkGQc&feature=fvst
http://www.youtube.com/watch?v=1KBPru-Pu5Q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VideoView.do?movieId=59240&videoId=33244
블로그 넘긴지 두주째다. 영화를 본 기억이 아득하다. 뭔가 적을려니 손꾸락이 말을 듣지 않는다.
최신영화를 본 것도 오랜만인데 '밀레니엄'은 다른 것 보담 여배우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빨리 보게되었다.
문신과 피어싱으로 뒤덮인 부량끼 넘치는 여성이 헤커의 천재이며 일 추진력에도 놀라운 기동력을 보이니 호기심이 클 수 밖에.
그런데 너무 전지전능하다할 정도로 머리가 뛰어나게 나오니 기대감은 외려 적어진다.
영화에서 보는 퍼즐찾기는 관객이 보기엔 일방적이다.
화면이 주는 단서는 쮜고리만하고 주인공들은 많이 알고있는 듯하다. 어쩌면 이것 때문에 긴장감이 더넘칠지도 모르겠다.
과거의 기사, 사진, 수사자료 등으로 오래전에 죽은 소녀의 흔적을 찾아가는 작업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흥미롭다.
특히 진실에 한발자욱씩 다가가는 스릴은 영화가 주는 전율을 충분히 보여준다.
그러나 '밀레니엄'은 그 뿐이다.
웅장한 음악과 사운드, 빠른 화면전개의 효과는 손에 땀을 쥐게하지만 끝으로 가면 초기 충격에 비해 사건을 너무 단순하게 처리해 버리지 않나 싶다.
상대기업에 대한 처리도 종반부 까지 밀어부치던 힘이 어디로 사라져버렸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싱겁게 마무리된다. 전지전능의 힘이 작용하듯이.
이런점에서 뛰어난 감독은 넘치는 스릴러를 관객에게 충분히 보여주지만 배우에게 위안을 받는 것으로 만족해야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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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드라마, 스릴러 | 미국, 스웨덴, 영국, 독일 | 157 분 | 개봉 2012-01-11 | 홈페이지 국내 www.millennium2012.co.kr | 해외 www.dragontattoo.net 제작/배급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
타영화㈜(배급),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수입)
감독 데이빗 핀처
출연 다니엘 크레이그 (미카엘 역), 루니 마라 (리스베트 역), 크리스토퍼 플러머 (헨리크 역), 로빈 라이트 (에리카 역), 스텔란 스카스가드 (마르틴 역)
줄거리
흔적 없이 살해된 소녀! 사라진 진실!
40년간 풀지 못한 악마의 퍼즐을 맞춰라!
부패 재벌을 폭로하는 기사를 쓰고 소송에 시달리던 신념 강한 기자 ‘미카엘(다니엘 크레이그)’. 곤경에 빠진 그에게 또다른 재벌 ‘헨리크’가 40년 전 사라진 손녀 ‘하리에트’의 사건을 조사해 달라며 손길을 내민다. 거부할 수 없는 거래에 응한 미카엘은 방대한 조사에 착수하기 위해 조수를 요청하고, 용 문신을 한 범상치 않은 외모의 천재 해커 ‘리스베트(루니 마라)’를 만나게 된다.
미카엘의 본능적인 집요함과 리스베트의 천재적인 해킹 능력으로 미궁에 빠졌던 단서의 퍼즐 조각을 하나씩 맞춰나가는 두 사람. 하지만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역사상 가장 잔혹한 악의 실체가 드러나게 되는데…
2012년 1월, 전세계가 열광한 충격적 스릴러의 서막이 열린다!
이영화의 키워드 : 소설원작
태그라인소녀는 살해되고, 진실은 사라졌다...
악마의 퍼즐을 맞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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