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투러버스 - 사랑에도 저울질이 있다.

무거운 빈가방 2012. 9. 3. 00:30

 

투러버스 (2008) Two Lovers

 

 

http://www.youtube.com/watch?v=KMpuIAiuabw

 

Two Lovers - scene

http://www.youtube.com/watch?v=-b-5jX4qRP0

 

 

 

두여자를 두고 방황하는 남자와 두남자를 두고 고민하는 여자의 이야기.

 

중심에는 가족이 있지만 여기서 가족은 도피의 위안으로 보면 될 듯 하다.

 

이것이 꼭 안되면 저것이라도 선택하여 위안을 삼고 싶은 것이 사랑인듯 '투러브스'는 '두개의 대상'에 대한 작은 움직임들을  보여준다.

 

가족이 권하는 여자는 가정적인 듯 하지만 뭔가 채워주기 어려운 듯 하고

 

이웃에 사는 여자는 유부남을 좋아하고 한번씩 약에 취하기도 하지만 자신을 채워줄 듯 하다.

 

그런데 선택은 이웃집 여자에게 달려있다.

 

돈 많은 유부남을 좋아하는 여인은 그 남자자가 자신을 진정 사랑하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그의 부는 자신을 주저 앉히기 충분하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을 것이니 같이 도망가자는 이웃 남자의 유혹에 마음이 흔들린다.

 

'투러버스'는 격정적 사랑 영화가 아니다.

 

살면서 생기는 젊엇을 적 갈등들에 영화이고 매우 평범하다. 배우들을 따르는 카메라도 조용하며 말과 표정도 그러하다.

 

그러기에 그냥 그대로 좋은 영화다. 내게는.

 

1. 유태인들의 성인식은 결혼식 만큼이나 중요한 듯 하다. 왁작지껄한 축하들이 배울만하다.

 

   우리의 이상한 잔치 돌잔치를 바라보면 왜 하는지 너무도 의문이다. 내새끼 주변에서 축하해 달라? 돈달라? 아이가 그걸 아는 것은 아닌데 모든게 부모 중심이다. 옛날은 아이 얼굴 함 보여주는 가족들의 식사마당이었다. 백일은 살아있다는 안도와 돌은 이제 뽈뽈 그릴건데 우리집 아이다는 광고

 

유대인의 성인식은 이제 부모로 부터 독립하고 진정한 성인이라는 공포이며 아이 스스로도 사회에 진출하여 독립해야한다는 각오를 주는 공표다.

 

아, 저걸 했어야 했다. 우리도 필요하다. 말로만 독립 보다는 확실한 행사로 자신들의 마음을 끌어올리게 하는 저런 행사를!

 

2. 유대인들은 그들의 풍습을 외국 어디에서도 행할 수 있는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경제력과 정치력을 구비했다. 영화 곳곳에 그들의 모습이 나온다. 부럽다. 그들을 죽였던 독일은 반성하고 전범자들을 철저히 색출하며 인종차별적인 나치 깃발을 못쓰게한다.

 

세게에서 가장 뻔뻔하며 전범을 우대하고 그들 침략이 상징을 세계에 사용하는 일본은 미국의 보호 아래 죄악을 당연시 하고 있다.

 

그들의 죄악을 친일매국노들은 식민지 때는 몸과 마음으로 충성했고

 

해방이후는 민족을 외려 억압하고 일제를 그대로 용납함으로써 그 비극이 계속되고 있다,. 독도나 위안부 문제 등등이 모두 그것이다.

 

이들은 일본을 찬양하는 교과서를 만들려 수작을 부리고 있으며 한국을 개신교의 나라로 만들려고 작당하고 있다.

 

그래서 전통은 말살 되고 옥죄이고 있다.

 

3. 두사랑 영화를 이야기하다 갑자기 나라 이야기가 틔어나온 것은 유태인이나 나치를 보면 절로 일본과 친일매국세력이 떠오르기 며

 

동시에 독일은 철저히 응징하면서 일본은 동양의 신비로 덧칠하여 그들의 잔학성을 애써 무시하는 서양의 무관심도 절로 생각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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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드라마, 로맨스/멜로 | 미국 | 110 분 |

 

감독 제임스 그레이

출연 호아킨 피닉스 (레오나드 역), 기네스 팰트로 (미셀 역), 비네사 쇼 (샌드라 역), 이사벨라 로셀리니 (루스 역), 엘리어스 코티스 (로날드 블랫 역)

 

 

 

25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2010) 후보감독상(제임스 그레이), 여우주연상(기네스 팰트로)

61회 칸영화제(2008) 초청경쟁부문(제임스 그레이)

81회 미국비평가협회상(2009) 수상독립영화 톱10

 

 

<시네마테크>

레너드는 약혼녀와의 이별 후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 아들을 걱정하는 부모는 레너드가 이웃집 딸 산드라와 결혼해서 빨리 안정을 찾길 바란다. 하지만 레너드는 위층으로 이사온 매력적인 독신녀 미셸을 흠모하고 있다. 레너드는 평범한 가족의 굴레로부터 벗어나 마약과 불륜을 즐기며 살아가는 미셸에게로 도망치고 싶지만, 부모의 뜻을 뿌리치지 못하고 방황한다. 도스토예프스키의 단편 「백야」를 모티브로 한 제임스 그레이의 첫 번째 비갱스터 영화. <더 야드>와 <위 오운 더 나이트>에 이어 제임스 그레이와 호아킨 피닉스가 세 번째로 만났으며, 안식처이자 속박이기도 한 ‘가족’이라는 운명공동체의 양면성에 대해 고뇌한다.

   

 

줄거리

 

부모의 소개로 산드라(비네사 쇼 분)와 호감을 갖고 만나게 되지만, 어느날 이웃으로 이사온 치명적인 미모의 미셸(기네스 펠트로 분)을 본 후 한눈에 반해버린 레너드(호아킨 피닉스), 그러나 미셸에겐 또 다른 남자가 있고 미셸을 향한 레너드의 마음은 걷잡을 수 없게 되는데..

 

이영화의 키워드 :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