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엘 오면 아침엔 뉴스를 듣는다. 아내가 보기 위해 틀어놓은 것을 난 그냥 듣게된다.
대선 후보들에 대한 것과 일본의 방만한 영토분쟁에 대한 뉴스가 있었다.
반한 시위에 대해 듣는 순간 또 실소를 금치 못했다.
재임기간 동안 대미국과 대일본에 대해선 모든 것도 다 내어 줄듯이 철저히 미국인이고 일본인 역할을 하든 정체불명의 그가
갑자기 독도를 방문하는 쑈로 진정한 영토지킴이가 아니라 이상한 영토분쟁을 일으켜 실익을 전혀 못챙기고 꼬리를 내룬 현실을 생각하면서...
그런데 이도 잠시다.
영업정지 당한 대부업체가 일시적으로 영업을 하기로 합의를 봤다고 대부업체 홈페이지를 보여주면서 그 과정을 상세히 보도해 준다.
정신 나간 짓이다. 아님 대부업체와 연결이 깊은 짓인지...
이 중요한 바쁜 아침 시간대에 제법 긴시간과 영업정지 과정을 상세 보도해 준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건 분명 간접광고이고 전국민들에게 대부업체 문 열었다. 돈 빌려라는 선전이다.
YTN이 이 정도면 다른 방송은 어떠하겠는가?(이 표현엔 문제가 많다. 잘안보니 이정권 때의 뉴스 행태는 사실 잘모른다.)
대부업과 관련된 끔찍한 영화들 몇편 그 중에서 '화차'와 '피에타'를 떠올려본다.
자살하거나 스스로를 가장하여 신체를 절단하는!
방송이 원하는 것은 설마 이것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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