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들의 낙원

무거운 빈가방 2013. 8. 12. 00:30

우리들의 낙원 (1938) You Can't Take It With You

 

    You Can't Take It with You 1938 Official Trailer (Won Oscar / Best

http://www.youtube.com/watch?v=0WY9RAroTS0

 

You can't take it with you (a rat with hair on it)

 http://www.youtube.com/watch?v=7jlIUAnF2pw

 

고전 영화나 이야기의 기본 틀이 들어있는 작품

 

가난 = 여유와 행복, 솔직, 허물없는

부유 = 불행과 치열한 삶, 거짓, 권위

 

프랭크 카프라의 사회적 영화 두편 뒤 본 영화.

 

행복한 사람의 모습을 그려보고 홀로 미소 짓는 그의 모습이 떠오른다.

 

권위와 부 그리고 경쟝에 찌든 사람들도 가진 향수가 있는데 행복한 이 가까이 가면

 

조금식 물들 수 있다. 그리곤 행복을 손에 쥔다.

 

행복이란 무얼까?  난 잘모르겠다.

 

불행은?  세상을 심각하게 살지 않으면서 적절한 삶의 여유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행복 아닐까?

 

무언가에 찌들어 그것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불행 아닐까?

 

이리 생각하니 세상에 있는 나쁜놈들 중 부유한 사람들은 다 행복할 것 같다.

 

도깨비 방망이 같이 두드리면 다 나오는 힘을 가지고 자주 사용하며 힘든 이들은 안중에도 없으니 불행할 여유도 없을 듯 하다.

 

뭔가 불의에 항거해 보려고 바둥거리는 사람은 재체로 불행할 것 같다.

 

헤어나오기 힘들 수 있으니.

 

바둥대는 듯 하지만 여유로운 사람들은 대체로 행복할 것 같다.

 

숨돌릴 틈이 있으니.

 

블로그 잡고 낑낑대는 나는? 블로그로만 볼 때 어떠할까?

 

해오든 것들이라 손 놓기 아깝지만 이리 꼼지락 거리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심심함을 매울 수 있는 일상이니 의미는 있겠다만 거칠고 유아같은 세상에 머물러 있는 정신세계나 손꾸락은

 

늘 부담스럽고 무겁다.

 

공간이 비어있어서 외롭기도 하다.^^

 

마스터의 그가 벽과 유리창을 오고 가면서 올로 떠드는 소리 처럼,

 

그가 안은 모래여인 처럼...

 

군대에 있을 때나 세상 밖으로 나온 듯 보이는 훨씬 뒤의 시간이나 변함없이 누워 잇는듯한 모래여인과 그.

 

파도는 지독히 파랗지만 찡구린 그의 시선에 들어 온 세상은 어떠할까?

 

있는 듯 없는 듯한 그녀의 존재가 마스터를 마스터해주면서 그가 만든 술은 절대 안된다고 단호히 이야기할 때 왜 하필 그런 행위 때 그녀의 존재감이 드러날까?

 

느껴야 한다고 강박을 집어 넣지만 그냥 그 그림이 좋은데 그래도 느껴야 한다는 강박이 벽을 두드리는 그와 많이 닮아

 

차이는 개망나니같은 짓거리로 그냥 분노르 ㄹ터뜨려보기도 하는 그와 박힌 나와의 행동거지

 

나에게서 온 편지의 주인공 두 소녀와 유나와 머시기의 두 소녀를 표현한 감독의 차이는

 

결국엔 일본으로 회귀하려는 연어의 본능같은 일본 출신 감독과 자유로운 유럽감독의 차이.

 

뛰어 노는 모습도 나누는 대화도 동서양의 차이가 아니라 일본과 유럽의 차이

 

아이 오브 더 스톰은 그냥 무겁게만 느껴져... 책으 ㄹ잃지 않는 내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두꺼운 책을 보려 뒤적이다가 십분의 일도 못 보고 그냥 책을 덮어버린 것 같은..

 

장고 분노의 추적자는 역쉬 타란티노 다워....끝없이 쏟아내는 말들이 영화의 표현처럼 당시 흑인들도 알아 들을 수 있으니 이런 영화 보는 것만으로도 매우 행복해

 

근데 우리 의사선생님은 그리 냉철하고 협상적인 그 선생님은 어이 악수 한번 하자는데 패배를 인정하기 싫고 인간같잖다고 거부하고 총을 택할까? 죽을지 뻔한데도 순간적 분노로 저질까?

감독이 죽일려는 의도 때문이겟지만... 근데 네로는 도데체 어디서 나왔는가? 순간을 놓치기 기분까지 나뻐...

 

녹색광선이 참 좋아...

 

이리 유명한 감독을 처음 접하다니... 매우 좋아.

 

홍상수라 안해도 상수같애. 주인공 그녀는 참으로 솔직해.. 인간적이야

 

세상에 짝을 만난다는 일이 옆집개 만나듯 해 지는 건 분명아니고, 다가오는 사람을 애써 무시하면서 기다리는 끈기가 있어야 가능하겠지...

 

무리 없는 대화 욕심없는 듯 그냥 일반인들의 이야기들

 

지나는 사람들은 카메라 쳐다 보고 웃기도 하니 주변에 대한 통제 없고 액스트라 하나 없이 주변에선 아 누군가 영환지 뭔지 찍고 있구나 구경 한번 하자는 분위기가 그대로 우러나오게 두고 촬영한 현재의 모습

 

그것이 조금도 거북하지 않아. 

 

이고르와 학의 여행의 아이들과 나에겐 온 편지의 아이들... 아이들은 우찌 저리 연기를 잘할까?

 

배역에 대해 몰입이 가능한 모양이지....

 

수십만 마리의 학이 이동하고 울어대는 오프의 세상과 칼의 행보를 쫓아 방송하는 온의 세계는 조그만 웅덩이에서 마나지

 

세상 모든 화해는 만남을 통해 이뤄지듯이, 한마리 학을 뫼시는데도 수많은 이들의 노력이 저리 필요한데

 

인간 그것도 이념이나 올핸 시간 떨어져 잇는 이들을 만나는데 어이 돈이 들지않을까?

 

엄뚱데 쏟아 붓는 돈을 사람에게 써면 얼마나 좋을까? 동포들에게....

 

밀린 것... 밀린 것... 밀린 것들

 

요약정보 코미디, 로맨스/멜로 | 미국 | 126 분 |

 

감독  프랭크 카프라

출연  진 아더 (앨리스 시커모어 역), 라이오넬 배리모어 (마틴 밴더호프 역), 제임스 스튜어트 (토니 커비 역), 에드워드 아놀드 (앤서니 P. 커비 역)

 

 

 

줄거리

시카모어 가족은 사업가였지만 인생을 즐기는 것에 역점을 두기 시작 한 반더호프 할아버지에 의해 이끌어지는 별난 가족이다. 시카모어 가족 일원은 누구나 자신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산다. 할아버지의 딸인 페니 시카모어는 우연히 집으로 타자기가 배달된 것을 계기로 소설가가 되는가 하면 페니의 남편은 지하실에서 폭죽을 만드는 것에 열을 올리고, 또 그 두 부부의 딸인 에씨는 발레 지도 선생의 평가와는 달리 자신이 최고의 발레리나라고 꿈꾸는가 하면, 에씨의 남편 에드는 일보다는 실로폰을 연주하거나 에씨가 만든 사탕을 하나하나 포장지에 싸서 파는 것으로 시간을 보낸다. 시카모어 가족에서 정상적인 단 한 사람 앨리스 시카모어는 부유한 토니 커비와 사랑에 빠지는데, 고루하고 거만한 커비 일가가 시카모어 가족의 집에 저녁 식사를 하러 오면서 재앙 같은 사건이 벌어진다.

 

 

이영화의 키워드 : 사랑, 희곡원작, 가족

 

제작노트

앨리스의 가족은 어딘가 유별나다. 할아버지 마틴 밴더호프를 중심으로 한 온 가족들은 물질적인 데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인생을 재미나게 즐기기에 여념이 없다. 한편, 앨리스는 직장 상사이자 사장의 아들인 토니 커비와 사랑에 빠지는데, 사실 토니의 탐욕스런 아버지는 앨리스의 할아버지가 소유한 집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앨리스의 가족들은 토니와 거만한 그의 부모를 집으로 초대하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사고들이 줄을 이어 터지기 시작한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조지 S. 카우프먼과 모스 하트의 동명희곡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 부유하지만 속물적인 집안과 선량하지만 어딘지 유별난 집안의 만남을 그린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는 ‘카프리스킨 터치’의 「로미오와 줄리엣」. 너무나 다른 두 집안의 충돌 속에 카프라가 추구했던 사회적 이상과 가치를 녹여냈다.

(영화의 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