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
always the years between us. always the years. always the love. always the hours.
http://www.youtube.com/watch?v=r39_k_uHCEI
TheHoursFavoriteScenes
http://www.youtube.com/watch?v=P6LzuNdc6po
Film "The Hours" - Original Soundtrack
http://www.youtube.com/watch?v=pvA7ZcsKFcQ
The Hours - Philip Glass
http://www.youtube.com/watch?v=Wkof3nPK--Y
The Hours (8/11) Movie CLIP - Missing London (2002) HD
http://www.youtube.com/watch?v=KMFxz39Qhjk
The Hours - Opening Sequence
http://www.youtube.com/watch?v=xl08W86Oaqo
HD] Philip Glass - The Hours | Branka Parlić, piano
http://www.youtube.com/watch?v=LpBg05HV6Q8
Goodbye Scene - The Hours
http://www.youtube.com/watch?v=NPiA2pNnZMM
The Hours Final Scene
http://www.youtube.com/watch?v=yCqxe0CKbpY
버지니아 울프가 시골에 머문 한 시기와 그녀가 적고 있는 소설 속 주인공 또는 그 소설에 빠진 로라의 행보 그리고 로라와 얽힌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메립스트립이 분한 클라리사는 로라의 아들이 성장하여 시인이 된고 이 시인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여인으로 연결이 된다.
근래 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화려한 경력들을 보면서 옛날 '머나먼 다리'의 더 화려했던 배역을 떠올렸다.
그런데 난 이 보다 더 화려하다 느껴지는 것이 이 '디 아워스'다.
모든 것을 흡수하는 이 여배우들을 어디서 한군데서 볼 수 있을것인가!
(니콜 키드만을 예외로 두는 경우도 많을 듯 한데 난 전혀 불만이 없다.
니콜은 그녀의 지나친 미모 때문에 여러 배역을 맡는데 한게가 있다고 생각할 뿐이다.
메부리 코만 붙여 주니 저리 연기를 잘하지 않는가!
난 아무 정보 없이 영화를 봣는데 자막에 니콜 키드만이 나와 그녀를 기다렸는데 끝날 때 까지 나오질 않아 자막을 잘못 본 것으로 생각했다! '몬스터'에서 샤를리즈 테론은 그래도 알아 볼 순 있었지만..)
여기서 '시간들' 이란 어쩌면 여자1에서 2로 2에서 3으로 넘어 갈 때 마다 화면에서 보여주는 그녀들의 일상이 너무도 닮고 같은 행위를 한다거나 같은 사물을 비추면서 나오는 반복적 시간의 전이를 이르는 의미인 듯 하다.(침대 - 꽃 - 방문자 - 식사 준비 - 거울을 보는 - 각자 동성에게 키스를 하는 등등)
물론 시간의 흐름 속에서 같은 듯 하지만 다른 결론들로 이르는 것은 연결된 많은 것들도 각자의 생명력을 가지는 것일게다.
세사람 모두 누군가는 보호를 받고 누군가는 철저히 보호를 해 준다.
그리고 그 보호는 사랑이기도 하지만 철저히 본능적이면서도 자기 중심적일 수도 있다.
버어지니아의 남편은 런던에서 자결 시도 등 정신분열적 증세를 보이는 그녀를 시골에 와서 편하게 글을 쓰게 한다.
인쇄소도 집 안에 차려 일과 동시에 그녀를 철저히 보호한다.
그녀가 방문한 언니에 자극 받아 런던이 그리워 몰래 역으로 왔을 때 남편은 으당 그녀를 쫓아오고 설득하여 델꼬 온다.
혹시 시도할 자결이나 사고를 방지하려 한 것임이 분명할 것이다.
버지니아의 소설 중 주인공 '로라'(울츠의 소설 '델러웨이 부인'의 독자이지만 그녀는 소설 속의 여인처럼 행동한다.)는 2차대전 전후의 여성으로 아들 하나를 둔 남편과 따뜻하게 사는 중산층 부인이다.
그녀의 집은 노랑과 연록 중심으로 치장되어 있고 남편과의 대화는 사대부집 의연 부부의 대화처럼 보인다.
음식도 제대로 못하는 그녀는 일상에 지쳐 있고 아들은 자신의 분신인양 따르고 때론 보호 까지 하며 지낸다.
넘편은 일도 제대로 못하는 아내이지만 전쟁터에서 오직 이 여자를 생각하면서 버텨 왔고 분에 넘치게 결혼 했고 함게 사니 뭔가 부족해도 철저히 보호를 해준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절대 그녀의 마음을 거스르지 않는다.
아들은 엄마가 보호하는 것인지 엄마를 보호 하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엄마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듯 눈빛으로 마음을 표출하는 좀 징그러운 어린아이이다.
댈러웨이 부인(버지니아 소설 속 제목이자 주인공의 이름)이라 불리는 클라리사는 '로라'의 아들인 리차드의 옛애인이지만 에이즈로 신음하는 이 시인을 보호하고 있다. 그녀는 출판업자이고 딸이 하나 있다.
리차드는 시간이 지나면서 엄마에 대한 아픈 기억들로 가득찬 모습을 보여주고 클라리사는 리차드의 마음을 달래고 글을 계속 쓰길 기대한다. 그래서 오늘 문학상을 받는 즐거운 날 동료들을 초대해 거나하게 축하 파티를 준비하는게다.
세여인이 살아가는 시대는 다르나 소설과 독자의 형식으로 엮어져 있고 보호받거나 보호 하거나, 죽고싶어하거나 그런 사람의 곁에 있거나 등등으로 같은 굴레에 놓여있다.
사람은 살면서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어하고, 보호하거나 받고싶어하지만 대론 이것을 벗어나고 싶어하는 욕구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죽고 싶은 충돌도 상대에 대해 미안함 때문에, 의욕이 없어서, 지금의 형태가 지긋지긋해서 등등등 다양하게 나타날 것이다.
디아워스가 다른 배우, 다른 배경, 다른 시간이라는 각각의 경우들로 움직이지만 한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 것도 이러한 삶의 모습 때문일 것이다.
본능적 양면성 - 엮임과 벗어남 -으로 일어나는 갈등 등에서 누구는 죽고 누구는 살고 하는 갈레도 어쩌면 크게 다를 바가 없는 것 같다.
살아남은 겔러웨이 부인과 죽은 버지니아와의 차이는 어떤 것일까?
각 남편의 처지에서 볼 때 떠났다는 것은 비슷하지 않을까?
누군 버지니아 남편이 제일 헌신적이고 불쌍하다 표현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
아내가 발작을 하고 자결을 시도하고 하면 오히려 모든 것을 던지고 쉬게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게속 글을 적게하고 출판사 까지 집에 두어 움직이는 것 조차도 보호라는 명목으로 못하게 막는 것은 인간이 할 짓이 아니라고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기나 저러기나 세여배우는 그들 각자의 연기를 참으로 잘펼친다.
감독들은 줄리안 무어를 보면 뭔가 모르게 이쁘게 치장시키고 싶고 보호 본능을 발휘 하고픈 생각이 절로 드는 모양이다.
무어가 나오는 화면의 색은 유난히도 밝고 눈부시며 동화 같다.
(클라리사는 상당히 현실적으로 치장하지만 집의 장식은 꽃으로 대신했다할 정도이고 버지니아는 매우 목가적 장식이다)
음악은 어쩔까? 환장할 정도로 좋다.
영화에 나오는 음악들이 좋지 않는 것이 어디있을까 만은 여기서의 음악은 참으로 강렬하고 살 떨리게 만든다.
잘모르는 나 조차도 와~ 이거 누가 만들었노? 할 정도이니...
강에서 배로인해 일어나는 물결로 시작하는 첫장면 부터 배우들의 사는 집, 주변의 배경 등을 비추는 카메라는 더욱 더 환상적이다.
시간을 잊고 그냥 장면에만 흠벅 빠져도 좋을 내용들이다.
영화로 뛰어들어 그녀들의 아픔을 쓸어주고 싶을 정도로 몰입이 강한!
디 아워스 (2002) The Hours
요약정보 드라마 | 영국, 미국 | 114 분 | 개봉 2003-02-21 | 12세이상관람가
감독 스티븐 달드리
출연 메릴 스트립 (클래리사 본 역), 줄리안 무어 (로라 브라운 역), 니콜 키드먼 (버지니아 울프 역), 에드 해리스 (리차드 브라운 역)
줄거리
이것은 각기 다른 시간과 공간에 사는 세 여인들의 단 하루동안의 이야기이다. 세 가지 이야기는 겉으로는 모두 다른 듯 보이지만, 주인공들은 버지니아 울프의 <댈러웨이 부인>과 어떤 이미지로든 모두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그들은 시대와 공간은 다르지만 결국 모두 같은 세월을 살고 있다.”
그들의 세월이 겹쳐지는 순간, 당신의 잔잔한 일상이 흔들린다!
1923년 영국 리치몬드 교외의 어느 하루...
버지니아 울프(니콜 키드먼)는 오늘도 집필중인 소설 <댈러웨이 부인>과 주인공에 관한 이야기로 머릿속이 가득하다. 그녀는 자신을 너무나 사랑하는 남편 ‘레나드’의 보호를 받으며 언니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저녁식사 시간을 얼마 앞둔 버지니아는 무작정 집을 뛰쳐나가 런던행 기차역으로 간다. 그러나 급하게 그녀를 쫓아온 남편과 팔짱을 끼고 집으로 다시 돌아간다. 잠시동안이라도 벗어나고 싶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지 않은 채 기차표를 품안에 고이 간직하고서...
1951년 미국 LA의 어느 하루....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댈러웨이 부인>에 빠져있는 로라(줄리안 무어). 둘째를 임신한 채 세살난 아들- 리차드와 함께 남편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 그녀의 오늘은 어제와 다를바 없이 평온하다. 오늘도 남편은 그녀를 깨우지 않기 위해 자신의 생일날 아침을 손수 차린다. 아들 리차드와 함께 남편의 생일 케이크를 만들던 로라는 갑자기 자신의 일상에 염증을 느끼고 아들을 맡겨놓은 채 무작정 집을 나선다. 호텔방에 누워 자살을 생각하던 그녀. 그러나 다시 부랴부랴 남편과 아들이 기다리고 있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케이크를 만든다. 둘째를 낳은 후엔 자신의 인생을 찾아 떠나겠노라고 다짐하면서....
2001년 미국 뉴욕의 어느 하루.....
‘댈러웨이 부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출판 편집자인 클래리사(메릴 스크립). 그녀는 지금 옛애인인 리차드(에드 해리스)의 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 어린 시절 자신을 버린 엄마 로라(줄리안 무어)에 대한 상처를 가슴에 묻고 살아온 리차드는 지금 병으로 죽어가고 있다. 꽃도 사고 음식도 준비하고 파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클래리사는 리차드를 찾아 가지만, 그는 그녀와의 행복했던 추억을 이야기하며 클래리사가 보는 눈 앞에서 5층 창밖으로 뛰어내리고 마는데...
이영화의 키워드 : 동성애, 소설원작, 자살, 정신병, 페미니즘
태그라인2003 골든글로브 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 수상
올해의 가장 완벽한 변신 - 니-콜-키-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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