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바들리스 (1926) Bardelys the Magnificent
요약정보 로맨스/멜로 | 미국 | 90 분
감독 킹 비더
출연 존 길버트 (바들리스 역), 엘리너 보드먼 (록살란느 역), 로이 다시 (샤틀르로 역), 라이오넬 벨모어
줄거리
루이 13세의 통치기. 바들리스는 부상으로 죽어가던 레스페롱과 마주친다. 그는 바들리스에게 사랑하는 여인에게 보내는 인사를 부탁하며 숨을 거둔다. 한편, 레스페롱이 반역자임을 알지 못한 채 바들리스는 성으로 향하고, 결국 그가 반역자로 오인 받아 체포되고 만다. 위기의 순간, 바들리스는 아름다운 록살란느의 도움을 받게 된다. 라파엘 사바티니의 작품을 각색한 로맨틱 시대극. 예고편과 <쇼 피플>에 삽입된 일부 장면만이 전해졌으나, 2006년 프랑스에서 거의 완전한 분량의 필름이 발견되었고, 사진 등을 활용해 소실된 장면을 추가하여 복원하였다고 한다.
이영화의 키워드 : 소설원작
* 무성영화는 관람 편의를 위해 음악이 함께 제공됩니다.
* 무성영화는 제작 당시의 필름과 현재의 영사 속도가 달라 실제 상영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Bardelys the Magnificent (1926)
https://www.youtube.com/watch?v=yTX3RlwOdbo
옛날 중학교 때인가? 몽고메리웃(줄리아노젬마)이 나오는 로빈훗 영화가 있었다.
로빈은 원래 다른 이름인데 로빈으로 활동했고 다른 이름의 남자의 약혼녀는 약혼자 얼굴도 모른체 살아가다 로빈을 만난다.
그녀는 그의 묘한 매력에 점점 빠져 들고
로빈이 대역죄로 감옥에 갖히자 비로서 그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여기선 기둥에 묶인 로빈에게, 바들리스에서는 그냥 감옥에서 고백한다..)
지금도 생각나는 가장 세상에서 가볍고도 중요한 대사
'로빈, 로빈, 아이 라브 유' ㅋ
(사춘기 아이에게 이 대사 말고 더 강력한 것이 있을가? 하긴 이말 말고는 알아듣지 못하지만..)
로빈은 사형직전 탈출을 시도하며 성벽에서 멋지게 줄타기를 한다.
나중 리차드 왕이 와서 로빈이 원래 다른 사람임을 이야기 하고 둘의 결혼을 허락한다.
이 이야기를 왜 하느냐? 갑자기 왜 떠올랏느냐하면
무성영화 위대한 바들리스를 보는데 끝에 와서 교수형 직전 탈출하면서 줄타기 곡예를 하는 장면을 보자
꼬마 때 본 그 장면들이 떠올라서다.
아무리 검색해도 이 영화는 나오지 않지만 그 영화는 위대한 바들리스의 내용과 장면 전체가 거의 같았다.
신분을 속인 것, 탈출, 왕이 나중에 나타나는 것 탈출 장면 등등 모든 것이...
이것이 당시에 리메이크로 표시했는지 킹 비더에 대한 오마주인지는 모르겠다.
중학생 꼬마가 뭘 알았겠노. 지금도 모르는데....
70년대 영화 에 조금도 밀리지 않는 킹 비더의 위대함, 그리고 위대한 바들리스
감독의 위대함이 그냥 그대로 느껴진다.
두 배우의 호흡과 연기도 일품이다.
탈옥신이 보여주는 긴박감과 즐거움은 꼭 곡에사가 실제로 외줄타기를 하는 긴장감과 즐거움이 동시에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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