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부국제 시민평론단으로 영화제에 참석했다.
글은 제대로 못적지만 그냥 마구잡이로 적기 때문에 남들처럼 별로 쪼리지 않고 참여하는게 가능했다.
그 해 편수로는 제일 많이 적었나?
본 사람 별로 없지만 적었다는 것이 어디고.
당시 심사위원단 에 참여하면서
영화제에서 목테(영화관게자는 당연하겟지만 관게자 아닌데도 약간의 관련성으로 페스티발 등의 이름으로 하루 4편의 영화를 공자로 보여 주는 등 헤택을 가진 사람들이 차는 팻찰)를 받은 사람들은 혜택이 참 많다는 생각을 했다.
영화를 보여주는 것도 고마운데 커피도 주고 표 못구해도 줄 서있으면 보여준다.(시작 몇분 후에 입장시켜 주느냐가 문제지만..)
그런데도 조금만 잘못되면 불평을 많이 한다.
머.. 영화제를 위한 잘못된 행정이나 일에 대한 불편이 아니라
자신들이 영화를 보는데 헤택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거나 요구사항이 있으면 그냥 시정해 주길 원한다.
올해엔 이런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다시 참여하기로 했다.
목테를 가진 사람이 많을수록 일반인들은 영화 보기가 더 어렵지만
목테를 찬 사람들의 활동들도 그들이 받는 헤택 만큼은 아니지만 조금은 영화제에 기여하는 면이 있기에 장단점은 있다.
시민평론단은 독립영화 비슷한 10편의 영화를 다 봐야만 하고 글 3편 이상 적어내야 하는 비전심사위원과
독립영화 1편정도의 글만 적고 나머지는 자유로운 마 평론단으로 나뉜다.
난 힘들더라도 이런 헤택을 받을 정도면 반드시 심사위원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몇년 동안 적지 않았던 글....
영화 본 뒤 끌적대던 것도 그만 둔지 3년이 넘엇다.
안하다 보니 하기 싫어지고 하려고 하다가도 되질 않기에 그냥 안하면서 산 시간들..
이젠 억지로라도 적어야 한다.
서병수라는 영화제를 망친, 지 아가리만 아는 못된 개자슥 때문에 그만 둬 버린 영화제 참여를 적극적으로 해야한다.
뭐 이전에도 글 잘적은것 전혀 아니니 쪼릴 필요 있겠나?
이런 생각으로 다시 신청을 했고 받아들여 줘서 매우 고맙다.
(안받아줘도 할 말 없을 근거는 있지만 불참 이유를 적확하게 아는 강모선생님의 배려로..)
이번 영화제 막판에는 김철선생님 초청 1박2일 행사도 잡혀 몸은 엄청나게 바쁘고 영화 볼 시간도 별로 없지만
선정해준 10편은 다 볼 것이고 나머지는 욕심을 안부릴려고 한다.
잊고 살앗던 영화보는 일을 스스히 가동시켜 내년엔 좀 더 많이 보면되지 하는 생각으로....
오늘 시민평론단 사전 모임을 가졌다.
가방과 목테 그리고 심사할 영화 표를 받고 보니 감개무량이다.
몇년 동안 못 본 동기들이나 아는 사람을 보니 그 또한 즐겁다.
돌아가는 사정을 잘모리니 뒷풀이에 게속 남아있었다.
자정 넘겨 1시가 되니 일어서기 시작한다.
영화제 기간 동안 강의도 해야 하고 그림 숙제도 해야 하고 글쓰기 숙제도 해야한다.
다 할 수 있을까?
머 하는데 까지 하고 안되면 미루는거다.
반가운 이들 만나니 눈도 좀 더 크진 듯 하니 걱정할게 뭐가 있겠노!!!
슬슬 시작해 보자꾸나!!
비평교실 동기들
동기들... 나이가 참 다양하고 직업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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