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와이프 - 왜 냐는 가슴을 치며 울어야 했나
울면서 보았다.
내가 유명한 사람이 절대 아니지만
세상의 남자들이 세상의 여자들에게 행한 회한으로....
남편이라는 가식 덩어리의 위선
아내라는 굴레..
전혀 유명인이 아니지만 함께하는 여자에게
그렇게 살았다.
모든 것을 다 해주고 모든것을 받쳐주며
그저 행복해 주길 바라는 그런 마음
그런 마음을 그저 내 욕망으로 채웠다.
그래서 울면서 보았다.
누구 와이프 인지 모르겠지만
그 와이프를 그렇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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