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로부터 스무발자욱 - 스타만큼 가창력있는 그녀들의 명암

무거운 빈가방 2014. 5. 29. 00:30

스타로부터 스무 발자국 (2013) Twenty Feet from Stardom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VideoView.do?movieId=76670&videoId=44377&t__nil_VideoList=thumbnail

 

주디스 힐 특별영상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VideoView.do?movieId=76670&videoId=44514

 

Lisa Fischer Tribute

http://www.youtube.com/watch?v=k4ueTukzqHY

 

Merry Clayton and Darlene Love - "Lean on Me" / Performs

http://www.youtube.com/watch?v=1RT57nHIjAQ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VideoView.do?movieId=76670&videoId=44516

 

Twenty Feet from STARDOM -- recording "Gimme Shelter"

http://www.youtube.com/watch?v=W13VzSJteP4

 

Twenty Feet From Stardom Singers- "I Love You, Porgy" (Lisa Fischer

http://www.youtube.com/watch?v=ZAgXxN5kGYI

 

judith hill HEAL THE WORLD,Michael Jackson Memorial

http://www.youtube.com/watch?v=Pd4UXi5n1V0

 

Michael Jackson & Judith Hill - I Just Can't Stop Loving You (THIS

http://www.youtube.com/watch?v=q8Hwp_xF_GY

 

How Can I Ease the Pain - Lisa Fischer

http://www.youtube.com/watch?v=SFK-Q45zL_o

 

 

스타가 무대를 차지 한다면 백업 가수는 스무발자욱 쯤 구석에 서있는다?

 

우리에겐 백업 가수란 좀 생소한 편이다. 대체로 백댄스가 있지만 백업 가수는 거의 없다.

 

이전에 클론이 '돌아와'를 부를 때 열창하여 노래의 폭과 재미를 더해준 김태연을 백업 가수로 봐도 될련지?

 

어쨌던 엣날 생각을 해보면 아니 이 영화에 나오는 백업가수는 엄청난 가창력을 가졌다.

 

그리고 자신들의 폭발음이 기존 유명 가수를 흠집 내지 않고 도리어 빛내 준다는 점에서 더욱 값어치 있게 보인다.

 

그런데 이들이 솔로로 전환하려하면 여러가지 벽에 부딪친다.

 

화음을 통해 노래를 절정으로 끌어올린 스타일 때문인지

 

그들이 전향하길 원치 않는 사람들 때문인지(음반 시장의 제도적, 구조적 문제와 관련 있는 말)

 

함께 노래를 할 땐 적당히 하고 노래만으로도 다 할 수 잇지만

 

스스로 스타가 되기 위해선 잠시도 쉬지 않고 모든 것을 던져 혼신을 보태야 가능하기에

 그런 것을 해 보지 못한 온실의 가수이기에 그런 것인지?

 

영화는 밥 딜런, 마이클 잭슨 등 유명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백업가수들과 관련된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그들이 불렀던 노래, 함께 했던 가수와 프로듀서 등의 생각들과 지나간 시대의 일들을 보여준다.

 

이들은 대부분 목사의 딸들이라는 공통점이 있고 그러기에 다른 사람과 화음을 맞추는 것엔 어릴 때 부터 잘 달련되어 있다.

 

음반산업의 발달이나 노래의 스타일 등의 변화 속에 그녀들의 음영이 나오지만 음반 산업이나 그 구조에 대해서는 별로 나오질 않는다.

 

그러기에 그녀들의 드러난 모습은  잘나가다가 사라져 버리거나 산업적 구조에 허우적 대는 아픔은 전혀 보이질 않는다. 아쉬운 점이기도 하다.

 

 

내용 중 나오는 몇가지 이야기들...

 

' 연주자들은 오래간다, 재능은 타고 나는데 어떻게 쓰느냐는 자기에게 달렸다'

 

' 자신의 가치를 모르니 여성이 작은 일에 안주하는 것  자기 가치를 알아야 한다'

   - 이들은 거의 다 여성이다.

 

제목은 모르겟지만 노래말이 참 좋아 잠깜 적어 보앗다. 

 

군중속에서 안전하게 숨어서

도망갈 기회를 보고 잇어요

후련하게 내 뱉어요 더 나빠질거예요

한번 해 봐요 오직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절박함 이에요

더 나빠질거예요 지금하지 않는다면 한번 해 봐요

 

' 가수에겐 목소리가  유일한 악기다.'

 

' 아메리칸 아이돌 출연하여 갑자기 성공해 스타 가 되엇으나 사람이나 가수로서  정신적 부분은 무시된것이다.

장작 쌓기 처럼 쌓아야 할 부분이 있다.'

  - 이 영화 상영즈음 갑자기 성공하여 스타가 된 신입 가수가 음주운전하여 걸린 기사를 보앗다. 이 말이 너무도 잘어울리는 부분이다.

 

 

' 가수가 작곡가에게 기댈 때 떠나기 쉽다

재능과 공정성은 없다 - 상황과 운만 잇을 뿐 '

 - 이 말은 지금 우리나라 가요계에 수많은 인기 가수들에게 해당 될 것이다. 조용필 등 자기곡을 가진 사람은 제법 오래가고 자기 에너지를 늘 비축할 수 잇지만 아이돌 가수는 그저 몸을 팔고 입은 립싱크만 해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백업 가수는   '노래가 살아나게 하기에  개인적 목소리 굳이 내세우지 않아도 된다,

                     누군가와 맞물리면 뭔가 생기게 된다. 그럴 때 카멜리온 처럼 다른 사람이 된다. '

                   ' 노래는 머무는 것이다. 누구와 경쟁하지 않는다. '

 

 

 

 

 

 

 

 

 

 

요약정보 다큐멘터리 | 미국 | 91 분 | 개봉 2014-05-15 | 15세이상관람가 홈페이지국내 twitter.com/twentyfeet2014 | 해외 twentyfeetfromstardom.com/ 제작/배급나이너스 엔터테인먼트(배급), (주)영화사 조제(수입)

감독 모건 네빌

출연 달린 러브 (본인 역), 메리 클레이턴 (본인 역), 리사 피셔 (본인 역), 주디스 힐 (본인 역)

 

 

줄거리

마이클 잭슨, 스티비 원더, 엘튼 존, 롤링스톤즈…

최고의 스타들 뒤엔 항상 그들이 있었다!

 

비틀즈의 프로듀서 필 스펙터의 뮤즈였지만, 생계 유지를 위해 청소부가 되었던 달린 러브

스팅, 롤링스톤즈, 크리스 보티와 함께하고, 솔로 앨범으로도 그래미 상을 수상한 리사 피셔

짜릿하면서 소울풀한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메리 클레이튼

그녀만의 독특한 목소리로 현재 엘튼 존의 투어 공연을 함께 하고 있는 타타 베가

마이클 잭슨 장례식의 호소력 짙은 메인 보컬로 화제가 된 주디스 힐

 

화려한 무대의 가장자리,

세상이 알아주지 않았던 백업 가수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최초로 공개된다!

 

 

이영화의 키워드 :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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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명곡 속에 숨겨진

진정한 주인공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