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모든 것

걷기의 모든 것

무거운 빈가방 2015. 1. 15. 07:39

 

사람의 몸은 참 단순하다.

생명체는 그 구성이 매우 복잡하여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면 신비로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로봇으로 생명체를 비슷하게 만들어 보려해도 복잡성과 많은 변수들 때문에 만만치 않을 것임을 우린 쉽게 생각한다.

 

그러나 태어난 생명체가 생존하는 원리는 너무도 단순하다.

먹는 것이 기본이 되어 몸의 활력을 가지게 될 것이며

소화하고 배출하고 하는  모든 기능들은 몸(생명체의 외형)이 틀어져 있지 않으면 아무 이상 없이 돌아갈 것이다.

 

우리가 흔히 스트레스란 말을 입버릇 처럼 말하지만

모든 생명체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가 없다.

생존을 위해 내 자신을 보호하려는 행위가 다 스트레스 아닌가!

그러니 스트레스는 병이 아니고 존재 본능으로 봐야한다.

 

단 일시적으로 어떠한 일들 때문에 과도하게 받으면 자신도 모르게 몸을 움추리게 되어있고

움추리면 몸 속을 흐르는 모든 기관들이 조금씩 틀어지면서 병이 올 수 있는 것이다.

 

사람과 일반 생명체에 대한 것이 섞여서 말하고 있으나 생명체의 원리는 다 똑같다.

 

최근 친구가 바르게 걷는법을 통한 힐링(?),명상 등등의 강의를 하는 1년 12달 바쁜 사람을 초청하여 많은 사람들과 강의를 들엇다 한다.

(난  이런 강의료가 비싸다고 생각하고 번잡하다고 본다.)

그 강의가 너무도 좋아 나에게 들어봤으면하고 권했으나

난 한마디로 내가 들을 것은 아니다라 잘라 말했다.

(융통성이라곤...... 내가 나를 버릴 수없어서 할 수없이 댈고 살고는 잇다. 그냥 좀 유하게 이야기해야하는데)

 

강의를 같이 들은 왕고참께서 매우 썹하게 생각하시고 말도 꺼내셨다.

너무 니 생각(몸살림운동)에만 빠져 잇는 것 아니냐고.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난 내생각에만 빠져 잇다. 그런데 이것이 바른 것이라면 다른 생각을 할 이유가 없지 않는가!

 

그런데 꺼꾸로 이 분들이 걷기 강의 들었는데 참 좋더라 니는 걷기에 대해 어이 생각하노? 라고 물어 보는 것이 우선 순위라고 생각헤 보기도 한다.

 

 

몸살림운동은 너무도 쉽고 돈도 들지 않는다.

세상 모든 병의 원인을 정확하게 알고 잇다.

그런데 이것의 제일 큰 약점이 남이 해줄 수 없고 내 스스로가 해야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몸이 아파서 몸살림운동을 했다 하더라도 조금 좋아지면 그만 두는 경우가 많고

너무 막연한 것으로 생각하여 조금 해 보다가 그만 두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꾸준히 한 사람은 복받을 지어다.

 

짧은 시간을 들여 이 단순한 것을 날마다 꾸준히 하기만 한다면!(숙제라 이름부르는 몇가지다.)

 

자 걷기를 이야기하자.

 

걷기에 대한 이야기는 참으로 많이 있다. 가장 번다하기로 마샤이 워킹이 있지만

이 워킹처럼 걸으면 사람 몸은 다 망가지게 되어있다.

마사이족이 걷는 씩으로 현대인들은 절대 걸을 수 없기 때문에 적용 자체가 안되는 것이다.(몸살림 홈피나 프레시안에 실린 몸살림운동 글 참조)

그들은 허리를 세우고 걷는데 이 신을 신은 사람은 허리를 세우기 어렵기 때문이다.

 

왕고참님도 아는 친구가 연구를 많이 하여 강력히 권하는 것이 '발뒤꿈치 부터 걸어라!' 였다한다.

 

옳다! 발뒤꿈치 부터 걸어야 한다.

그런데 이 말도 맞는 듯 하면서도 잘못되었다.

발의 구조상 반드시 뒤꿈치 부터 걸어야 몸의 충격이 최소화 되고 다리나 발에 압박이 없기 때문인데

 

그렇지만  허리가 무너진 사람은 이렇게 걸을 수가 없기 때문에

발뒤꿈치로 걸어라는 말이 맞지만 실제 원리를 알고 있다 하기엔 부족하다.

그러면?

 

당연히 '허리를 세우고 걸어라' 해야 한다.

허리를 세우고 걷기만 하면 걸음은 자연스레 발뒤꿈치 걸음이 이뤄지고 뒤꿈치 걸음은

걸으면서 받는 몸의 압박을 발가락 쪽으로 하여 분산시켜 버리기에 다리나 몸의 압박이 생기질 않는다.

 

너무도 간단하지 않는가!

산을 가든, 평지를 걷든지

 

허리를 세우고 걸는 것이 바른 걸음이고 이리 걸으면 몸에 아무 이상이 없다는 매우 너무도 참말로 단순한 것이다.

물론 이리 노력하면 몸의 많은 병들이 자연스레 사라진다.

허리가 서 있기에 신경이나 장기들이 제자리에 위치하면서 아무 탈이 생기지 않을 것이므로....

 

아, 하나 빠졌다.

허리를 세웠을 때 반드시 가슴도 펴야 한다는 것이다.

하긴 가슴 펴지 않으면 허리도 절대 서있을 수 없기 때문에 필요없는 말일 수 잇으나

틀어져 잇는 사람은 허리세우고도 가슴을 오무릴 수있기에 같이 이야길 해 줘야만 하겠다.

 

발에 물집이 생기는 이유도 이렇게 하지 않으니 발에 몸무게가 고르게 전달되지 않고 한쪽으로 틀어진 압박 때문에 압박 받는 부위에서 물집이 잡히는 것. - 바로 걸으면 물집은 생기지 않는다.

 

 

걸음의 모범이 양반걸음이다. - 기본적으로 뒷짐 지고 걷는것 , 이러면 허리서고 가슴펴 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가 잠시를 걷더라도 명심해야할 바른 걸음은

 

허리를 세우고 발 보다 허리가 먼저 나가는 걸음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몸이 틀어진 사람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이리 걸으면서 몸을 바로세우게 하고 바로 세우면서 걷고 해야한다.

바로 세울려면 고관절이 틀어져 무너진 몸을 고관절을 바로 해야 가능하기에 이 문제는 홈피나 책으로 돌리고 생략한다.

 

바르게 걷는법?

 

허리세우고 가슴펴고 걷는 것! 이것이다.

(열중쉬어, 뒤로 깍지끼기 등이 이 자세를 취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간단한 것을 왜 복잡한 이야기들로 머리를 채우려 하는가?

학문적 욕심! 지적욕구!  이런 것을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은 재미있을 것이니 괜찮다.

난 이런 욕구가 없기에 내가 들을 일은 절대 아니다.

듣게되면 내가 지적질을 하게 될 것이고 그러면 강의장이 아니라 난장이 될  가능성이 많을 것이다.

 

앞 뒤가 바뀐 것도 많을 것이고 자세에 대한 엄뚱 이야기도 많을 것이다.

진정한 본질을 모르니 내분비나 장기 이야기도 많이 할 것이다.

 

마 그냥. 이리 하자

 

허리를 세우고 가슴을 펴서 걸으라!

 

가급적 세운 허리를 먼저보내고 다리가따라 가는 것 처럼 걸으라

그러면 몸무게가 다리로 절대 전달이 안된다.

 

많은 병도 사라진다.

그런데 좋다고 너무많이 걷지는 말자. 몸이 경직되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