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메리칸 셰프-인생의 맛과 음식의 맛 그리고 행복이란

무거운 빈가방 2015. 1. 27. 00:12

아메리칸 셰프 (2014) 상영중 Chef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VideoView.do?movieId=84804&videoId=46510&t__nil_VideoList=thumbnail

 

 

http://www.youtube.com/watch?v=mJiN6a7K5fI

 

Chef - Soundtrack :: 01 I Like It Like That (~12까지)

http://www.youtube.com/watch?v=NLL7cZisJtc

 

 

최근 글을 안올리다 어제와 오늘 연거푸 올리는데 하필이면 제목 앞에 다 아메리칸이란 말이 붙었다.

이 참에 아메리칸 블로그라 하까!

 

 

영화를 본 뒤 아이들에게 보낸 메세지.

 

얼마전 꾸뻬씨의 행복을 보고 참 즐거웠다.
근데 오늘 본 아메리카 쉐프는 5배 정도 더 행복하고 맛있는 영화다.

 

요리에 대해 제법 많은 것을 보여주지만 생에 대한 이야기를 놓치지 않는 미국영화의 장점을 잘 갖추었다.
엔딩에 '로이 최'라는 이름이 나와 혹시나 했는데
최라는 사람이 주인공에게 푸드트럭에서 요리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나온다.
아. 이친구가 하운이가 이야기하던 cia 출신의 푸드트럭 하던 사람이었구나.....


하운이는 무조건 봐야할 영화이고
우리식구는 머 무조건 봐야할  영화
옆에있는 머스마에게 한국인 이야기다 하니 그친구는 '최라는 친구의 실화다'라 하네...

실화는 아닐 가능성이 크고 그 친구의 성공담을 바탕으로 만들었을 것 같다.


즐겁고 맛있고 행복한 영화!
자신이 가진 정렬을  쏟는다는 것. 그 정렬을 먹어주는 사람을 통해 자신도 위안이 된다는 것!
그래서 어디 하나 소홀해서는 안된다는 것.
흔히 말하는 최선을 다하라는  판에 박은 말을 다시 생각케 해 주는 영화!

 

이 정도면 다 설명한 것 같다.  

즐겁게 만들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

늘 힘든 영화에 스스로 지치기도 할 때 이 영화는 참으로 신난다.

 

요리하는 장면은 더 그렇다.

철판 위에 지글거리는 소리는 그 누가 들어도 입맛 돋게 하는데 한입 베어먹는 소리엔 침이 절로 넘어가지 않는가!

 

일본 음식 영화는 뭔가 장인 정신을 보여주는 듯 하지만 맛있음을 강요하는 듯한 느낌.

일본 요리가 최고라는 자만심이 늘 느껴져 거북스러운 경우가 참 많았다.

눈에만 차고 결국엔 싸늘히 식은 것을 먹어야 하는 느낌들...

 

이 영화는 그냥 요리에 정신팔린 셰프의 이야기다.

미국영화 이기에 여기에다 사업적 요소도 좀 가미시킨다.

이혼했기에 아들을 한번씩 챙겨야 하는데 약속을 늘 넘겨버리다 아들과 푸드트럭 동행을 한다.

아들은 폰으로 트윗트질을 해대고.......

 

판에 박은 듯 하지만 그래도 즐거운 것은 즐겁고

요리란 것으로 많은 것도 조금씩 풀어 놓아 즐거움을 더해 준다.

 

이런 점에서 난 별 다섯개를 가득 주고 싶다.


 

 

 

 

 

 

          아! 요한슨... 요리를 기다리는 장면인데 요리로 보여 헷갈린다. 즛쯧...정신차려라...

 

 

 

 

요약정보 코미디 | 미국 | 114 분 | 개봉 2015-01-07 | 15세이상관람가 제작/배급영화사 진진(배급), (주)누리 픽쳐스(수입)

감독 존 파브로

출연 존 파브로, 엠제이 안소니, 소피아 베르가라, 스칼렛 요한슨

줄거리

일류 레스토랑의 셰프 칼 캐스퍼는 레스토랑 오너에게 메뉴 결정권을 뺏긴 후 유명음식평론가의 혹평을 받자 홧김에 트위터로 욕설을 보낸다. 이들의 썰전은 온라인 핫이슈로 등극하고 칼은 레스토랑을 그만두기에 이른다. 아무것도 남지 않은 그는 쿠바 샌드위치 푸드트럭에 도전, 그 동안 소원했던 아들과 미국 전역을 일주하던 중 문제의 평론가가 푸드트럭에 다시 찾아오는데… 과연 칼은 셰프로서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까?

이영화의 키워드 :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