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08-10 방문 김봉준 화백의 작품은 많은 사람들이 스쳐지나가듯 많이 봤다. 한국현대사에서 주먹 쥐고 거리에 한번 나가 본 사람이라면 그의 작품을 한번은 접했을 수 있다. 시위 현장이라 할 수 있는 곳에 걸게 그림으로, 벽에 방 형식으로 있거나, 바닥에 있는 경우도 있다. 누구 그린 줄은 몰라도 약방의 감초처럼 민초의 아픔과 저항을 표현한 그의 작품은 현장과 매우 잘어울린다. 김봉준작가가 인사동에서 이란 제목으로 전시회를 열었다. 우리 부부는 나름 펜이다. 원주에 을 열어 오랫동안 운영해 왔는데 가본 적이 있다(21년 5월 8일) . 원주라면 부산서 꽤 먼거리다. 작심하지 않으면 가기 어렵다. 우린 반나절을 그곳에서 작품 감상도 하고 작가와 이야기 나누면서 보냈다. 번듯한 작업실이 아니라 곰팡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