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4월20일 18쇄 판, 빌브라이슨) 비가 나리고 춥다. 이불을 절로 머리에 까지 푹 덮어 쓰고 싶은 날씨라 밍거적 거리다가 5시에 겨우 일어난다. 아침명상하고 하루를 시작. 원래 오늘 삼동에 들어가려 했으나 비 때문에 토욜로 미루고 낮에 '개울'이가 새로 사업을 시작한 에 방문하기로 한다. 불심 깊은 우리는 낮에 범어사 들렸다가 좀 걷고 부곡동에 있는 로. 문 입구에 작은 전단지 하나 붙어있고 알려 준 비번 눌리고 2층으로 가니 복도에 비슷한 업종의 집 등 여러 사무실이 있다. 는 공간이 앙증맞다 해야하나? 아뭏든 원장과 공간이 다 귀엽다. '남자들도 눈썹문신 많이 한다'는 마눌님 말씀. 고민은 좀 봐야겠다. 못난 얼굴이라 거울 잘안보니 뭘했는지 어떤 모습인지 종종 잊어버리는 경지의 나니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