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2010

타이거 팩토리 - 공장에서 생산한 아이는 돈을 받고 팔려간다. 부산국제영

무거운 빈가방 2010. 10. 20. 06:00

10-10-14 타이거 팩토리 - 공장에서 생산한 아이는 돈을 받고 팔려간다.  부산국제영화제

(2010) The Tiger Factory

얼쭈 로드무비(^^)에 가깝다. 핑은 일본을 가기 위해 돈을 모아야 하기에 닥치는 대로 일을 한다. 그러니 이동도 많고 왔다갔다를 많이 한다.

 핑이 걷는 길은  먼 길이 아니라 동네를 왓다갓다 하는 정도이다. 밝지못한 표정과 더위에 무기력하게 묵묵히 걷는 모습은 공장의 기계가 돌아가듯 의미없는 삶의 반복을 느낄 정도로 지루하다.

 밀입국의 댓가로 요구하는 돈은 사람에 따라 다르고 종류에 따라 다르다. 밤만 되면 일본에 먼저 간 친구에게 전화르 ㄹ하고 곧 자기도 갈 수 있다고 희망을 밝힌다. 엔딩이 가까워지면 친구도 처음 잇던 곳에서 어디론가 더났다 한다. 일본엘 가도 뭔가 잘될 것 같지않다는 암시이겠지.

 

 이모라 불리는 아기 브로커, 밀입국선 중게로 돈을 버는 남자, 얘기를 낳게 하기 위해 '씨주기' 역할을 하는 남자, 같은 처지의 친구

출연진은 몇 안나오고 지역도 좁다. 아직 영화산업이 덜발달된 말레이시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일어나는 '아기산업'을 고발하려는 차분하면서도 조용한 영화이다.

 핑의 표정과 그녀의 길을 따라 걸으면서 후지덥덥하고 답답한 현실을 엿볼 수 있다.

 

 http://www.youtube.com/watch?v=w1dWZMyXCWw

press conference in Cannes Film Festival 2010

http://www.youtube.com/watch?v=a0Lp_2V4C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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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드라마 | 말레이시아, 일본 | 84 분

 

감독 우밍진

출연 푸이 문 라이 (핑 역), 채보주 (티엔 역), 수잔 리 (메이 역), 럼 눈 청 (캉 역), 로 복 라이 (로안 샤크 역)

 

줄거리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주목 받고, 가장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우밍진의 칸영화제 진출작. 돈을 벌어 일본으로 떠나고 싶어하는 19살 소녀 핑은 이모 티엔의 기괴한 사업계획인 ‘베이비 팩토리’에 동참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티엔의 거짓을 알게 되면서 둘의 관계는 급속히 무너지기 시작한다. (2010년 15회 부산국제영화제)

이영화의 키워드 :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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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이 모습은 남자와의 관계 이후  정액을 흘려버리지 않기 위해 다리를 들어  정액을 보호하는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