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회원님들 이화주 만드는 법에 관심이 많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객님을 비롯해 많은 회원분들이 자세한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하셨는데....
바로 올려드린다는게.....
너무 늦게 올려서 죄송.....
따라만 하시면 누구나 이화주 손쉽게 만들 수 있어요
이화주(梨花酒)
이화주는 “배꽃(梨花)이 필 무렵 담그는 술”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농도가 가장 진한 막걸리로 수운잡방, 요록, 주찬 등 옛 문헌에 고려시대부터 양반들이 즐겨 마신 유서 깊은 술로 알려져 있다. 이화주는 술 빚는 방법이 독특하다. 밀누룩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토속주와는 달리 이화곡이라는 쌀누룩을 사용한다. 쌀을 백설기나 구멍떡 형태로 원료를 처리하고 물을 매우 적게 사용한다. 완성된 술은 빛깔이 희고 요구르트처럼 걸쭉하여 숟가락으로 떠먹기도 하고, 여름철에는 찬물에 타서 시원하게 마시면 갈증까지 씻어 준다. 조상의 풍류가 베여있는 이화주는 특유의 깊고 풍부한 과일향과 맛이 달고 상큼한 신맛이 어우러진 최고급 탁주이다.
이화곡 만들기 [준비물] 쌀(1kg), 볏짚(1단), 전기방석 또는 히터(1개), 물(150mL), 종이박스(1개) [제조법] 1. 쌀 1kg을 5~7회 깨끗이 씻어서 2시간 물에 불린 후 바구니에 건져내어 30분 정도 물기를 뺀다. 2. 물기를 뺀 쌀을 맷돌이나 믹서 또는 방앗간을 이용하여 곱게 갈아 가루로 만든다. (쌀가루는 방앗간을 이용해 넉넉히 빻아서 냉동시켜 두었다 술 만들 때 조금씩 꺼내어 사용해도 좋다.) 3. 쌀가루에 소량의 물을 뿌려서 뭉쳐질 정도로만 질지 않게 반죽하고, 단단히 뭉쳐서 오리알 크기로 만든다.
4. 옹기나 종이박스 등에 솔잎이나 말린 쑥 또는 볏짚을 깔고 쌀누룩을 앉힌 다음 다시 볏짚 등으로 덮고 뚜껑을 닫는다. 전기방석, 히터 또는 따뜻한 구들에 놓고 32~40℃로 유지, 가끔씩 뒤집어 가며 7~14일간 발효 시킨다.
5. 표면이 누렇게 뜨고 솜털 같은 포자가 생기고 반쯤 말라 있을 것이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거나 햇볕에 바짝 말린 다음 껍질을 한 겹 벗겨내 이화곡을 완성한다. 종이봉투에 담아 통풍이 잘되는 선선한 곳에 보관해 두었다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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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주 만들기
[준비물] 항아리(1개), 자배기(1개), 찜솥(1개), 쌀(1.5kg), 이화곡(0.3kg), 물(300mL)
[제조법] 1. 이화곡 300g을 절구에 넣고 곱게 빻는다.
009 2. 빻은 가루를 체로 쳐서 고운 이화곡 가루를 만든다.
3. 쌀 1.5kg을 씻어서 물에 2시간 이상 불린 후 바구니에 건져내어 물기를 빼고 맷돌 또는 방앗간을 이용하여 곱게 갈아 가루로 만든다.
4. 쌀가루에 소량의 물(150mL~300mL정도)을 뿌려가며 질지 않을 정도로 반죽하고, 반죽을 조금씩 떼어내어 도넛 모양으로 구멍떡을 만든다.
5. 끓는 물에 구멍떡을 넣고 삶는다. 떠오른 구멍떡만 건져낸다.
6. 건져낸 구멍떡을 자배기에 놓고 으깬 후 비닐이나 깨끗한 천으로 덮어두고 20~30℃로 식을 때까지 기다린다.
7. 으깬 반죽에 곱게 간 이화곡을 넣고, 잘 섞이도록 충분히 주무르고 치대어서 반죽을 만든다.
8. 혼합한 반죽을 살균한 항아리에 옮겨 담는다.
9. 깨끗한 천으로 덮고 고무줄로 동여매어 15~25℃로 유지할 수 있는 실내에 둔다.
10. 15~20일간 발효시키면 이화주가 완성된다. 작은 옹기나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 두었다가 조금씩 떠내어 숟가락으로 떠먹거나 냉수를 타서 시원하게 마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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