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다.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친구가 보낸 메일에 대한 답을 앞으로 여기서 그냥 혼잣말로 하려고 생각했다.
항라리 덮을 보자기를 삶으면서, 근래 내린 호산막걸리와 부의 막걸리 한잔 하면서 근황을 길게 적엇는데 날라가 버렸다.
씰데 없는 말이 길엇던 모양이다.
그래도 억울하다.
긴 답장인데.
이젠 이 공간이 블로그라기 보담은 그냥 내 호작질하는 공간이 될 것 같다.
영화는 2주 정도 안봣으니 강도사 이빨 땜시 술못먹은 8일 만큼이나 긴시간이다.
능력자는 몇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잇을텐데 이것을 실험하고 싶으나 참아야한다.
술과 몸살림에 집중하려하지만 짜투리 시간들도 많지만 이젠 두가지 일만 거의 하면서 살아야 할 듯 하다.
글 적은 것 날아간 것은 억울하지만 영화 못본다하여 마음 아파할 일은 없을 듯 하다.
몇년 바짝 본 영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이젠 다른 것으로 몸을 바짝 태우면 이도 즐겁겠지.
갈등도 점점 사라질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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