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아볼리끄 - 리메이크 보다 훨씬 안정되고 침울한 프랑스식 스릴러

무거운 빈가방 2011. 8. 25. 00:30

 

디아볼리끄 (1955)

Les Diaboliques Diabolique

 

젊었을 때 '시모네'는 어떠했을까? 리메이크는 봤으니 내용은 비슷할 것인데 그래도 당시의 배우들을 보는 즐거움은 크다.

 

한 때 한국에서도 많이 상영되었던 프랑스영화, 그 때는 프랑스의 전성기였을 것이다.

 

디아볼리끄도 그러하다.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힘이 느껴진다.

 

군더더기 별로 없고 주연  세명에게 모든 것을 집중한다. 사실 두여자가 주인공이제.

 

음산한 흑백으로 풀고 해학은 프랑스적이며  결론도 미스테리하게 남겨 지금 봐도 좋다.

 

끝에 나오는 자막은 더욱 재밌다. 요샌 보기 불가능한 자막

 

정확하진 않지만 의미는 '영화를 보지 않은 가까운 사람에게 결론을 말하지 마세요. 흥미를 떨어뜨립니다.'

 

너무 귀엽다^^

 

http://www.youtube.com/watch?v=FNBo-jkPr6c&feature=related

 

http://www.youtube.com/watch?v=y-jeKweu8eg&feature=related

 

 

Les Diaboliques - Laying the trap

http://www.youtube.com/watch?v=LCTaH5PhvH8&feature=related

 

 

Diabolique (trailer) 리메이크다 미국영화

http://www.youtube.com/watch?v=5lOxUJ_SIcM&feature=related

 

 

영화정보 > 디아볼릭

 

요약정보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 프랑스 | 116 분 |

 

 감독 앙리-조르주 클루조

출연 시모네 시그노렛 (니콜 호너 역), 베라 클루조 (크리스티나 델라살 역), 폴 무리세 (미셸 델라살 역), 샤를 바넬 (알프레드 피셰 역), 장 브로차드 (플란티보 역)

 

 

자신의 아내인 크리스티나(베라 클루조 분)의 돈으로 구입한 기숙사 학교의 교장 노릇을 하고 있는 미셸 들라살(폴 뫼리스 분)은 아내에게 폭행과 모욕을 일삼는 잔혹하고 인색한 사람이다. 한때 수녀이기도 했던 여리고 착한 여자인 크리스티나는 그런 남편의 구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미셸의 정부이자 학교 선생인 니콜 오르네(시몬느 시뇨레 분)가 크리스티나를 찾아와 미셸을 함께 살해하자고 제안한다. 둘은 학기 중 쉬는 기간을 이용해 니콜의 고향으로 가 이혼하고 싶으니 돈을 돌려달라는 말로 미셸을 유인한다. 격분한 미셸이 달려오고, 두 여자는 독이 든 와인을 마시게 해 쓰러진 미셸을 욕조에 빠뜨려 익사시킨다. 그리고 미셸이 술에 취해 사고로 익사했다고 만들기 위해 학교로 돌아와 시체를 수영장에 던져버린다.

 

하지만 미셸의 시체는 떠오르지 않고, 크리스티나는 점점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게 된다. 결국 크리스티나는 수영장의 물을 다 빼내고 시체를 확인하기로 한다. 그러나 시체는 감쪽같이 사라져 버리고 없다. 그때부터 미셸이 입고 있던 옷이 세탁소에서 배달되는 등 미셸이 살아있다고 믿어질 만한 이상한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난다.

 

 

 

 

이영화의 키워드 : 느와르, 소설원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