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 간 비올레타 (2011)
Violeta se fue a los cielos Violeta Went to Heaven
예고편
http://www.youtube.com/watch?v=SChk4lmDCJU
Violeta Parra - Run run se fue pal norte
http://www.youtube.com/watch?v=cJ9CeICphL8&feature=related
Rin del Angelito. Violeta Parra (같은 내용이지만 다른 영화의 장면인지?- 딸의 장례식 장면)
http://www.youtube.com/watch?v=GJ7SwtQPoPs&feature=related
Violeta Parra "Gracias a la vida"
http://www.youtube.com/watch?v=w67-hlaUSIs&feature=related
Verso por la niña muerta - Violeta Parra(그녀의 실짠 작품들과 노래-꼭 봐야할!)
http://www.youtube.com/watch?v=bJYTVYzqaMg&feature=related
El amor Violeta Parra
http://www.youtube.com/watch?v=HwsajPy0qnw&feature=related
사람의 삶이 드라마 보다 더욱 더 드라마같은 것은 자기 극복의 과정들이 예사롭지 않고 기다림과 확신이 화면 가득 들어차기 때문일 것이다.
몰락 또한 이에 못지 않다.
일반 영화는 가상을 기본으로 깔고 기대함에 의존하는데 비해 현실은 덜가혹한 듯 보이지만 영화보다 더 가혹하기에
전기물은 다큐라도 그것이 가지는 힘 자체가 엄청나다.
비올레타 파라의 일생을 영화화한 '천국의 비올레타'는 말그대로 태어나서 천국으로 가기 까지의 과정들을 교차 편집을 통해 보여준다.
그녀의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하여 어릴적 가난한 생활들
자신의 출신(인디오와 백인의 혼혈)을 스스로 인식 하면서 자기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음악과 예술에 대해 멈춤 없이 접근하고 확신하고 배우고 익히는 시절을 거쳐
일정 이룬 뒤 자신감과 활동을
그리고 무너져가는 삶......
페루의 하늘색과 길고 지루하게 이어지는 듯한 거친 땅들 그것을 닮은 그녀의 얼굴은 페루와 가장 잘어울리는 듯이 보인다.
검은 눈동자는 맑고 투명하게 비치고 얼굴은 땅이되어 거친 기운을 뿜어내지만
흘러나오는 목소리는 천상의 소리 보다는 삶의 토함이다.
라틴계의 빠른 음과 애잔함은 그녀의 모든 노래를 배우고픈 심정이다.
서양에 가서 그녀의 노래를 당당히 들려주고 한 인간으로 자리 매김하기 위한 외로운 투쟁을 하는 모습은 매우 감동적이고 힘차다.
그러나 이 영화가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은 교차편집이다.
전기물의 교차편집은 사람을 많이 힘들게 한다. 피아프의 일대기를 다룬 '애비앙 로즈'도 지나친 교차 편집 때문에 그녀의 그 드라마틱한 삶에 집중해야할 것을 오회려 화면 따라가기 바빠 힘들었는데
비올레타도 마찬가지다. 그녀의 삶을 그녀 노래와 함께 그냥 연대기식으로 흘러가도 감동은 엄청날 것인데 왜 그리 교차편집을 하는지.
관객은 편집을 쫓아가느라 그녀에 대한 감동을 잊어버리게 한다.
만약 그녀의 노래를 들려주지 앟았다면 죽은 영화가 되었을 것이다.
1. 뭔가 이룬 사람이 고집을 부린다면 후유증이 너무 크다. 정치적으로 완존히 성공한 거시기 대통령의 그 거대한 사업의 후유증이 자손 만대로 이어질 것이고 재벌이 자동차 만들고 싶어 자동차 회사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IMF의 광풍이 불어 국민들은 도탄에 빠지고,(지 회사는 결과적으로 외려 글로벌화 되어버리지만), 아버지가 지은 죄가 크지만 그것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면 자식이 대물림해야할 것이고...
페루에서 음악과 예술로 일가견을 이룬 비올레타의 경우도 이젠 관조하고 후진을 키우고 하는 생활로 가야할 때에 자신의 정열만이 모든 것이라는 듯 생활을 영유함으로 스스로의 나락에 바진다.
그러나 그녀의 이런 의지, 활동들은 남미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 한다.
2, 그녀의 천에 아로새긴 작품들을 올리고픈데 찾질 못햇다. 작품들이 가지는 기호적인 것들 색상들 그리고 구성 등이 매우 인상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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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드라마 |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 110 분 |
감독 안드레스 우드
출연 프란시스카 가빌란 (비올레타 역), 가브리엘라 아길레라 (힐다 파라 역), 토마스 듀랜드 (길버트 파브레 역), 루이스 마친 (페리오디스타 엔트레비스타도르 역), 로베르토 파리아스 (루이스 아르세 역)
줄거리
칠레 출신의 비올레타 파라는 작곡가, 민속음악학자, 비주얼아티스트 등으로 다방면에서 활동한 라틴아메리카 포크의 어머니이다. 영화는 그녀의 가난했던 어린 시절에서부터 출발하여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세계적인 팝 아이콘으로 등극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라틴아메리카인으로서의 긍지를 끝까지 지켜가며 서구와 타협하지 않았던 말기 인생까지, 그녀의 감동적인 예술혼이 펼쳐진다.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음악영화를 꼽으라면 단연 <천국에 간 비올레타>일 것이다. 비올레타 파라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다룬 이 영화가 선사하는 가장 큰 기쁨은 무엇보다 그녀의 아름다운 노래들로, 영화 전체를 감싸는 라틴 포크의 선율은 이국적인 감동으로 다가온다. 제3세계 여성이 선진국들의 땅 유럽에 가서도 기죽지 않고 오직 음악만을 추구하는 모습과, 자신의 대륙으로 돌아온 후 시련 속에서도 꿋꿋이 독립적인 예술가의 길을 걷는 여정 또한 고전적인 예술혼의 절정을 보여준다. 동행하면서도 갈라질 운명인 예술과 사랑의 모습도 애잔하다.(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이영화의 키워드 : 책원작, 일대기
17회 부산국제영화제(2012) 초청월드 시네마(안드레스 우드)
26회 고야상(2012) 후보스페인어 영화상(안드레스 우드)
28회 선댄스영화제(2012) 수상심사위원대상-월드시네마 극영화(안드레스 우드) 후보월드시네마 극영화경쟁(안드레스 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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