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글스토리 - 비닐하우스 스토리

무거운 빈가방 2012. 11. 1. 00:30

 

정글 스토리 (1996) Jungle Story

 

 

 

Main Theme from Jungle Story Part1_1996 신해철_

http://www.youtube.com/watch?v=-1H_SaGvYhw

 

 

 

내 마음은 황무지_1996 신해철_

http://www.youtube.com/watch?v=3A-SY_B6Zzc

 

 

윤도현의 성장담인지 아님 신해철의 그것인지 그냥 이것 썩은 것인지는 잘모르겠다.

 

락가수가 성장하는 성장담으로 받아들여도 좋겠다.

 

몇 편의 영화들을 보았는데 대부분 다큐형식이라 영화적 재미를 별로 못느꼈지만 정글스토리는 제법 세월이 지났지만 픽션이라 기대를 가졌다.

화면에 보여주는 도현의 젊은 모습은 그냥 그대로 신선하다.

그리고 신해철과 그의 음악들이 흘러나올 때 일정 신도 났다.

 

그런데 음악 영화인데 감독은 왜그리 음악을 작게 들려주는지....

 

돈 문제인지 사운드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락 가수의 성장담이면 중간중간 포인터도 있어야하겠고 그 시점엔 음악을 크게 들려주면서 인생의 새로운 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해 줘야 하는데 김빠진 음료수 처럼 새나가는 소리만 들려준다.

 

배우들의 낮설은 연기는 비전문이라고 생각하면 그뿐이지만 이거건 영 아니다.

아무리 시대가 지났다 하더라도^^

 

잊고 살았던 조용원을 잠시 본 재미는 잇으나 그녀의 역할도 너무 약해 좀 거시기 하다. 관계를 조금만 끌어주었으면 아쉬움이다.

소피마르소 닮은 배우, 사고로 배우의 자리를 물러났으나 이슬 묻은 듯한 그녀 모습은 여전히 조금 남아있다.

 

 

 

 

 

 

 

 

 

 

 

요약정보 드라마 | 한국 | 87 분 | 개봉 1996-05-18 |

 

감독 김홍준

출연 윤도현 (도현 역), 김창완 (지우 역), 조용원 (약사 역), 유병렬 (영태 역), 박태희 (태희 역)

 

 

줄거리

군 제대 후 음악을 하고 싶다는 열의로 무작정 상경한 도현(윤도현)은 낙원상가에 취직해 서울 생활을 시작한다. 같은 점원의 소개로 '이지라이더' 라는 밴드에 들어가게 되고 클럽 락월드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한 물 간 프로듀서인 지우(김창완)는 후배와 함께 보러간 공연에서 도현을 발견하고 음반을 만든다. 완성된 음반에 대한 기쁨을 누리기도 전에 음반사의 이사가 도현의 음반을 시장에 풀지 않기로 결정한다. 지우는 자신의 집까지 담보로 해가며 도현의 라이브 콘서트를 준비한다.

(박민)

 

이 영화의 키워드 : 음악 ,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