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3.08 27일

무거운 빈가방 2013. 9. 16. 00:30

 

일대종사

  무술영화는 꼬마 때 말고는 별로 즐기지 않는다.

주먹 액션도 중국 보담 오히려 사실적인 한국액션이 좋다. 본시리즈나 테이큰 같은 형식들이..

일대종사에서 무술의 달인들이 가지는 사상적 경지는 참 놀랍다. 진짜로 무술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대화를 저리 했나 싶고..

 

 무술을 보는 눈과 감. 움직임 세상을 보는 눈 사람의 성장. 최고수의 길 . 문파 등등 포괄적 사고들이 다 놀랍다.

 

왕가위의 무술은 슬로비디어와 주변의 환경들을 이용하여 사람의 힘 속에 주변을 담아낸다.

 

그래서 아름답고 예술적으로 보일련지?

 

난 아무리 아름다운 것도 사실성에서 벗어나면 가식으로 보인다.

 

  이번엔 눈과 비를 이용한 싸움 장면은

 

바람과 대 소리 등을 이용한 이안의 와호장룡과도 많이 닮았다. 

 

그렇지만 시대를 뛰어넘는 많은 생략들은 영화를 어렵게도 만들고 약간은 혼돈되게도 한다.

 
어려움과 혼돈 시대르 뛰어넘는 것은 배우의 깊이 있는 목소리를 활용한 나레이션으로 살짝 떼우지만 그게 어디 다 해결될 문제인가?

 

이 나레이션은  이 영화가 실화에서 왔음을 확인하는 역할도 한다.

 

액션 속에 멜로를 넣었으나 자제하는 감독의 심정은 어쩌면 화양연화와 중경삼림을 꿈꾸며 영화를 찍었을련지?

 

중국 무협은 사실성이 약하기에 20 넘으면 별로 보지 않게 된 것에 대한 확신을

 

일대종사에서 다시 한번 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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