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북투 (2014) Timbuktu
에기치 못한 살인... 모든 것을 받아드린다는 사내는 어이 소 한마리의 죽음은 받아드리지 못했을까!
http://www.youtube.com/watch?v=m7oyrWTNoJw
이슬람 율법이란 이름으로 민중을 억압하는... 여성에게 장갑을 끼길 강요하는데 생선장수는 장갑을 낄 수 없다 한다.
http://www.youtube.com/watch?v=itN6L1QYK1o
팀북투에 대한 방송
http://www.youtube.com/watch?v=j4V-QAzKQ3A
팀투북는 아프리카 마을 이름이다. .
지하드란 이름으로 저항운동하는 세력들이 마을을 점령하면서 모든 것을 규제를 한다.
여자는 양말을 신어야 하고 장갑도 껴야한다 고기장수 여자는 맨손 아니면 안된다 한다
노래도 안된다. 노래 부르던 사람들은 잡혀 체형을 당하고 모래에 뭍혀 머리만 둔채 돌에 맞아 죽는다.
축구도 금지다. 그들은 공없이 상상의 축구를 하다 그들이 오자 체조하는듯 한다.
이 모든 것들이 숨막히듯 아름다운 사막에서, 입에는 모래만 가득할 것 같은 무욕의 땅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이슬람 율법이라는 이상한 해석 속에서...
첫장면 부터가 참 인상적이다.
노루가 달리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여기에 갑자기 달리는 차가 나타나고 총질을 하며 이를 쫓는 자하드
쫓고 쫓기는 것이 무엇인지 그들의 추구가 무엇인지
첫장면이 대변하는 상징이 참으로 마음 무겁다.
카메라는 너무도 무심하게 아름다운 사막을 담아내지만 실상은 숨막히게 한다.
스토리의 기본 틀은 키우는 소 때문에 일어나는 평화롭고 착한 가족의 무너짐이다.
이들도 그저 착하기만 한데 자신의 물건을 지키려는 자그마하고 소박한 욕심에서 오해도 일어나고 살인도 일어난다.
종교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권력의 총질은 세상 어디에서든 무섭기 마련이다.
작은 마을이든 국가든
사상으로 밀어붙이고 강요하는 세상은 늘 자유란 없기 마련이다.
저들의 해석은 참 기가막히다.
이 땅에서도 가해자는 언제자 언론이라는 이름의 조작만 일삼는 찌라시의 지원에 힘입어 늘 당당하기만 하다.
피해자만이 양보해야 하고 이해를 해 줘야 한다.
작은 마을 팀북투에서 일어나는 현실이
모습은 달라도 이 땅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비슷함이 오버랩된다.
사상을 강요하지 말지어다. 사상으로 국민을 옥죄지 말지어다!
요약정보 드라마 | 프랑스 | 96 분 | 12세이상관람가
감독 압데라만 시사코
출연 이브라힘 아메드, 툴루 키키, 아벨 자프리, 파투마타 디아와라
줄거리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장악한 말리의 팀북투. 핍박받는 주민들과 떨어져, 키단은 근처 사막에서 아내 사티마와 딸 토야, 양치기 이산과 평화롭게 산다. 그러던 중 그는 자신의 소를 죽인 어부를 뜻하지 않게 살해하면서 근본주의자들이 지휘하는 법정에 출두하게 된다. 말리의 세계적인 감독 압데라만 시사코의 다섯 번째 장편 <팀북투>는 현실고발적이면서도 시정으로 가득한 드라마다. 대자연과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던 말리인들이 강요된 새 종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고통받는 모습은 종교의 의미를 자문하고 인류사의 비극적 양상에 회의를 품도록 만든다. 파괴된 고대 도시를 마주한 감독의 안타까움, 존엄성을 지키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자국민들에 대한 그의 깊은 애정, 근본주의자들조차 비전형적으로 그리는 휴머니즘이 돋보인다. 전작들처럼 뛰어난 영상미는 이 영화를 감상하면서 누릴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공 없이 축구하고 머릿속으로만 노래를 부르는 조용한 저항, 수미쌍관 구성이 만들어내는 상징성, 심금을 울리는 대단원의 폭발적인 힘은 형언하기 힘든 감동을 선사한다.
(이수원_2014년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이영화의 키워드 : 소설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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