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크릿 레터 - 이승을 붙들고 있으려는 색다른 방식.

무거운 빈가방 2017. 11. 30. 00:30

시크릿 레터 (2016) Correspondence, La corrispondenza

로맨스/멜로/드라마 이탈리아 2017.11.23 개봉 122, 12세이상관람가

(감독) 주세페 토르나토레

(주연) 제레미 아이언스, 올가 쿠릴렌코

 

죽음만큼 사랑했던 연인,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버린 연인

세상은 그를 죽었다 한다

그런 그에게서 편지가 오기 시작했다!

세계 각국을 돌며 강연을 여는 저명한 교수 에드(제레미 아이언스)는 목숨만큼이나 사랑하는 오랜 연인 에이미(올가 쿠릴렌코)에게 언제나 화상 통화와 편지로 애틋한 사랑을 전한다.

 

평소와 다름없이 에드와 문자를 주고받던 에이미는 갑작스레 그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된다.

 

하지만 그 후에도 여느 때처럼 그녀에게 도착하는 에드의 사랑이 가득한 편지들은 슬픔에 빠진 에이미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드는데

 





 제레미 아이언스에 대한 기대감!


액션에도 얼굴을 많이 내미는 울가 쿠릴렌코(근래 가장 많이 보게되는 배우 중 하나이다.)


드 배우의 조합을 감독은 어이 끌고갈까는 궁금함이 극장을 찾게 만든다.


근데 감독이 주세페 토르나토레 인데다가 시작 자막에 음악은  엔리코 모노코레라 나온다.


영화 시작하면서 더욱 더 큰 왕기대감이 가슴을 떨게 만든다.


아~ 위의 사진을 보라.


저곳이 어디지? 언젠가는 가봐야 겠지?  며칠 자면 매우 심심은 하겟지만 마음을 가라앉히기엔 충분하지 않겠나?


영화를 보면서 아름다운 장면과 음악은 집중도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상상력으로 다른 그림을 그리게 하네....ㅎ


아름다운 사랑의 영화를 스릴러 식으로 끌어가니 손에 땀 마저 쥐게 되네....


감성과 몰입도가  대단하여 매우 만족스러웠다.


범접하기 어려운 지식인의 사랑 이야기는 푸는 방식도 다른지? ㅎ


사랑에도 좀 더 가까이 갈 자격이 따로 있는지?


삶의 마무리 방식으로 너무  상대를 힘들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삶과 죽음이 가슴 쓰리고 허망하다.


그는 꼭 이렇게 했어야만할까?


죽어서도 이승을 꼭 붙들고 있으려는 또 다른 아집을 본다.














다음에 실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한 내용


로맨스의 제왕 제레미 아이언스 X 성숙한 연기변신 올가 쿠릴렌코!

완벽 케미 뽐내며 가을 극장가 사로잡을 준비 완료!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 제레미 아이언스가 로맨티스트가 되어 스크린에 돌아온다. 사랑의 계절, 애절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찾아온 그는 <하이-라이즈>, <무한대를 본 남자>,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내는 대표 연기파 배우인 동시에 <데미지>, <리스본행 야간열차>로 매혹적인 사랑을 선사해온 로맨스 제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다정한 목소리와 젠틀한 매력, 조용한 카리스마로 세계적인 배우로 사랑 받아온 그가 <시크릿 레터>에서는 누구도 줄 수 없는 영원하고 무한한 사랑을 약속하며 이를 지켜나가는 에드로 분해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제레미는 모든 사랑 이야기는 특별하지만, 이 둘의 사랑에는 아주 특별한 면모가 있다.”라는 말로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기에 더욱 마음에 큰 잔영을 남기는 영화 속 시크릿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상대역으로 열연한 올가에 대해서는 굉장히 매력적인 여성이다. 총명하고 열정이 가득해 그 에너지에 매료되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그와 첫 호흡을 맞춘 올가 쿠릴렌코는 <007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 치명적 매력의 본드걸로 이름을 알린 이후 <오블리비언>, <워터 디바이너>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주목 받아왔다. 쥬세페 감독은 캐스팅을 확정하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수많은 오디션을 봐야 했고, 그러다 바로 이 사람이야!’라는 느낌이 왔는데, 그게 바로 올가를 만났을 때였고 정말 기뻤다.”고 소회하며 아름답고 탁월한 재능을 가진 배우를 만난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부응하듯 그녀는 촬영 전부터 배역에 완벽 몰입하기 위해 캐릭터 연구에 몰두했고, 갑작스레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슬픔과 공허함에 빠진 에이미의 섬세한 감정선을 표현해 성숙한 연기변신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제레미 아이언스와의 아름다운 로맨스 케미를 완성시켰다는 극찬을 받았다.

 

 

영국에서부터 이탈리아 소도시까지 감성을 배가시키는 로케이션!

눈을 사로잡는 아름답고 낭만적인 유럽의 정취!

제레미 아이언스와 올가 쿠릴렌코의 러브 스토리에 힘을 실어준 낭만적인 유럽 로케이션은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로 꼽히는데, 영국부터 이탈리아까지 순회하며 유럽의 아름다운 풍광을 가을 분위기와 딱 어울리는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크릿 레터>의 촬영은 근대의 아테네라고도 불리는 영국의 에든버러, 강과 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요크, 호수 한가운데 위치한 이탈리아 산 줄리오 섬 등 유명 도시부터 숨겨져 있는 명소까지 오가며 유럽의 다양한 정취를 담아내는 화려한 로케이션을 자랑한다. 갑자기 사라진 연인 에드를 떠나 보내지 못한 에이미의 공허한 마음은 에든버러의 차가운 거리의 풍경과 공기 속에 담겨 인물의 깊은 슬픔을 대변하는듯하다. 연인의 행복한 추억이 깃든 산 줄리오섬의 풍광은 관객들의 감수성을 극대화시키기에 충분한데, 극중에서는 보르고벤토소라는 이름으로 쓰인 이곳은 여행객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이탈리아에 숨은 명소로 옅은 물안개가 매력적인 오르타 호수 한가운데 있어 우아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뿜어내는 신비로운 공간으로 활용되었다. 또한, 헤어지기 전 아쉬운 마지막 손키스를 나누는 장면은 산의 도시로 불리는 트렌토에서, 스턴트우먼으로도 활약하는 에이미의 스턴트씬은 브릭센, 몬테네로 사비노와 같은 이탈리아 소도시에서 두루 촬영되었다. 이렇듯 눈을 사로잡는 아름답고 낭만적인 유럽 로케이션으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애틋함을 더한 <시크릿 레터>는 올 가을 관객들의 감성을 충족시켜줄 최고의 시크릿 로맨스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