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여행 한번 못해 봣다고 네팔에 혼자 여행 다녀오겠다고 말씀 하신다.
안된다고 했다.
가셔서 다치기라 하면 우짜느냐고...
부인 걱정하는게 아니다. 다치시면 나는 우짜노 하는 내걱정이다.
그라믄 강원도 가잔다.
내륙으로 가고싶은데 만약 눈을 만나면 우짜노....
눈 속에 뭍히고 싶다..
잘못하믄 꼼짝 모하고 죽는다.
그라믄 제주도 가자.
이 때 부터 제주 계획세운다고 머리에 쮜가 내린다.
그러다 보니 블로그 글 못올린지 한참되었다.
겨우 미안해요 하나 올리고 켓츠는 어디 적어 둔 지도 모르겠고
영화 두편 더 봤는데 뭘 본건지도 기억이 안난다.
그런데도 시간은 흐른다.
올해는 복을 좀 더 짓는 한해가 되기를 땡시에 빌었다.
물론 내게 힘든 많은 것들이 사라지길 빌기도 한다.
나, 내가족, 그리고 이웃들이 모두 안녕하길 빈다.
새해 복많이 지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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