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축하 봉준호

무거운 빈가방 2020. 2. 11. 13:23

봉준호가 일을 냈다.


우리집엔 TV조선 자체가 안나오니 볼 수도 없지만 보지도 않앗을거다.

한국에서 '조선'이란 찌라시는 철저히 매국적이고 매국적 행위에 모든 찬사를 바친다.

그들은 블랙리스트를 찬성했고 오히려 만들도록 부추기기도 햇을 것이다.

매국 영화를 만들도록 독려하고 선전도 개거품 물면서 했을 것이다.

TV조선에서 독점 중게한 것은 이런 점에서 매우 웃긴다. 그들은 ㅇ 중계를 사업적으로 잘판단했고 마치 다양한 것을 해주는 것 처럼 꾸리기에도 성공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들이 봉준호 같은 한국에서 잘하는 에술가들에게 비수를 꽂아 바다에 던져버리는 행위를 한 장본인임은 변하지 않는다.


봉준호... 모두 알고알고  있지만 얼숲에 있는 글 하나...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상 등 오스카 주요부문을 석권했다.

한마디로 대단한  경사이지만 우습게도 봉감독은 박근혜 정권시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그 사유는...


*살인의 추억 - 공무원과 경찰을 비리 집단으로 묘사해 국민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주입.

*괴물 - 반미 정서와 정부의 무능을 부각해, 국민의식을 좌경화함.

*설국열차 - 시장 경제를 부정하고 사회 저항 운동을 부추킴.
 
그만큼 영화를 비롯한 예술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표현의 자유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이걸 위해 국민들이 수십년간 투쟁한 것이다.



그는 매국 명박이 때나 독재매국 근혜 때 블랙리스트에 오른 감시 당하는 사람이었다.

<기생충>은 감시가 풀린 문재인장권 때의 작품이다.


이번 아카데미에 관련 된 후보 영화는 올해는 운 좋게도 다 봤다. 그러니 자연 상에 대해 예상해 보는 재미가있었다.


1917이 상을 많이 탔기에 작품상은 글로 가겟거니 하면서 영화를 봤는데

앞에 블로그에 올렸듯 영리한 영화이고 현장감이 뛰어난 사운드와 시물레이션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혀 위험하지 없고 영화적 재미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

<덩케르크> 2탄 정도라 생각들었다.

아마 한국사람 아니엇으면 평가가 다를련지는 모르겟다만은.


형수는 1917이 저평가되엇다고 이야기 한다.

ㅎ 영화도 각자의 취미지만 난 꺼꾸로 <기생충>이 한국에서 특히 개혁적 진보주의자들이 저평가한 영화라 생각한다.

다들 영화 보고 난 뒤 칭찬하는 말 한마디 없었다.

우선 제목이 불쾌을것 같고,

하층민이 상층부를 죽인 대목이 더 그러했을 것같다.

거북하다 보니 영화가 눈에 안들어 갔을 것이다.

난 두번을 보면서 제법 전율울 했다.

시상식 전 친구에게


 기생충은 

<아픔을 피해 가거나 외면하지 않고  정면 돌파한!  그것 때문에 내가 아퍼더라도> 라는 짤막한 글을 보내었다.


그래서 <국제영화상> 말고 <감독상> 정도는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봤다.

다른영화를 다 보고 나니 비교될 작픔이 없는 듯하여.


<작품상>을 못받더라도 <1917>에 상이 가면 이건 허구에 투표한 것이라 생각했고.


역쉬..  아카데미 회원들은 호불호가 크겠지만 선택이 참 대단하다.

 <1817>에겐 시각과 음향 촬영에만 주지 않는가!

마눌님도 영화 본 뒤 <1917> 별것 아니다 하시더만...


아뭏든 주조연은 100% 다 맞췄다.

그리고 봉 2개 받을 거라는 생각은 곱하기 2 = 4개를 받았지만 다 맞춘거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번 아카데미는 매우 즐겁다.  


<봉준호> 이런 걸출한 인물이 한국에 있음이 참좋다.


일본영화 처럼 안정적인 선만 지키고 절대 선을 넘지 않는 한게를,

그 한계를  뛰어넘는 역동적 한국을 이번에도 보여준 것 같다.


축하축하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