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선생님 방문 3.
12월 초에 뵙고 12월 중~2월 초 가진 싱가포르에 계셨으니 뵙질 못했다.
싱가포르 가시기 직전 춘천으로 이사를 하셔서 집도 모린다.
2월 3째주 본부에서 뵙기로 하였는데 <코로나> 사태로 본부도 당분간 운동을 쉰다하여 본부에 안가신단다.
그런 차에 이선생이 밤에 잠을 잘못잔다고 뵐 수 없겠나 한다.
챤스.
단톡에 올리니 김선생이 같이 가겠다 한다.
영감님은 ‘이럴 땐 안움직이는게 애국’이라시면서 오지마라 하셨지만
‘우린 코로나와 아무 관계없고, 혹 잘못되더라도 사부님께서 처리해 주실 것이니 아무 걱정없다’
춘천은 거리를 보니 서울 보다 멀다. 내 차가 조심스러워 이선생 차로 갔는데 소리가 커서 차안 대화엔 목소리를 높여야 하니 목이 매우 칼칼하다.(코로나 증세 비슷하다.)
휴게소는 경북지방을 피해 잠시 들렸다. (난 마스크도 쓰지 않으나 다른 분들은 불안해 하셔서)
홍천은 부산에서 상대적으로 가깝고 집이 시골에 있으니 들어서는 골목부터 모두 기분이 좋다. 근데 이젠 춘천 아파트이니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간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기분.
전망좋은집(담배태우는데가 최고 전망이다.)에서 혼자 기거하시는 사부님.
얼굴과 허리가 제법 홀쪽해 졌다.
이선생도 이전 보다 훨신 더 날씬해 지셨다고 보기 좋다고 한다.
운동을 하나 개발했는데 싱가폴서 계속해 보니 31인치 허리가 29인치로 되었다하신다.
그리고 허리가 더 탄탄해 졌다고...
운동을 가르치면 모두들 글과 말로만 이야길 하고 실천은 하지 않는다고 꾸중도 하면서 행하지 않는 것은 말하지도 말 것을 강조하신다.
마스크에 대해서도 한말씀
마스크를 끼면 자연 호흡이 짧아지고, 폐가 짧아진 호흡에 맞추려고 줄어든다.
심하면 더 줄여짐을 방지하기 위해 셀로루이드화 된다.
그러면 폐가 작동이 잘안되어 위태로울 수 있다.
마스크는 아픈이들이 쓰여하는거라고 생각했다.
이선생은 차에서도 마스크 끼고 있어서 벗어라 했더니 뜻뜻해서 좋다라고 한다.
입김이 얼굴에 머무니 당연 따시겠지..
양말하나의 온도 유지가 대단하듯 마스크 또한 그렇겟지.
이선생은 오랜 여행 기간 동안 몸이 불편하여 조금 구부리다 보니 흉추 3번 주변이 틀어지고 굳었다면서 그 근처를 눌리니 자지라진다.
물론 목도 많이 틀어져 몸에서 뇌로 가는 신경 전달이 원활하지 못해 몸은 피곤하나 뇌가 그것을 못느껴 자라고 명령을 못내린다. 이게 불면증이다.
몸 전체를 리모델링하고 등과 목을 잡아준 뒤 날마다 해야 할 간단 운동을 가르쳐주며 날마다 꾸준히 하라고 다시한번 더 이야기!
김선생은 골반이 틀어지면서 몸이 굽고 어개를 틀어 견갑골도 빠졌다. 걷기 숙제를 할 때도 몸이 조금 삐딱하다. 무릎도 좀 많이 틀어졌다.
마찬가지로 교정 이후 맞춤형 운동을 가르쳐주신다.
참 친절한 김철씨! ㅋㅋ
싱가폴에서의 이야기와 류마티스 환자가 나앗다고 운동 게을리 하면서 다시 아프기 시작하니 다시 운동하겟다는 걸 싱가폴 윤사범이 받아주지 않았다 한다.
사부님 가시니 사부님께도 청을 하는데 사부님도 거절하시니
쌍둥이 딸을 동원하여 딸들이 사부님께 달라붙으니
딸이 20살 될 때 까지 혼신의 힘을 다 햇던 사부님이라 그냥 넘어가셨다.
초창기 100 넘어 받고 지어줬던 약까지 서비스로 지어줬다 하니
서부님의 딸사랑은 어이 하기 어려운 모양이다.
부산 파킨슨 환자도 딸만 있으면 같이 청하여 이리저리 더 해보겠는데 아쉽다.
참 멀다. 중간에 간단히 두 번을 쉬고 내려왔다.
당분간 어디 잘안가시고 손님들도 덜오는 데다가 춘천이 낮설어 다니시기도 거시기하다 싶어
제주도 천혜향과 정농회 누룽지 등을 주문하였다.
코로나가 빨리 끝나야하는데 개검들이 신천지 압수수색도 반대를 하니 이거 원 나라 꼴이 엉망이다.
사실 대구경북 – 신천지 바이러스를 두고 온 놈이 온 말을 한다.
빨리 신천지 파악하여 바이러스를 막아야 하는데
신천지 교주는 박근혜 시계를 차고 나타나 <날 건드리면 너거들도 죽는다>는 암시를 자해당에게 한거다.
두려운 놈들이 세상에 참 많다.
정말 죽이고 싶은 놈들도 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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