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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차디드>: 쫄쫄이 옷 안입은 스파이드맨의 모험버전, , 정신없는 마구잡이 액션, 많은 영화를 짬뽕했으나 추억은 전혀 떠오르지 않는

무거운 빈가방 2022. 2. 24. 00:55

<언차디드>:  정신없는 마구잡이 액션, 많은 영화를 짬뽕했으나 추억은 전혀 떠오르지 않는

 

 

<언차디드>는 장면들을 보면 오랜 추억의 영화 <구니스>(1985. 리터드 도너)부터 <레이더스>(1981, 스티븐 스필버그), 최근 TV서 본 기억 안나는 프랑스 영화 까지 오만 것을 다 차용한 것 같은 데 너무 산만하여 옛영화는 떠오르지 않는다.

쉴틈 없이 액션이 전개되지만 오히려 액션에 지치게 만든다.

<스파이드 맨>이 쫄쫄이 안입고 그냥 맨몸으로 보여주는 영화라고 할까?

 

마젤란과 선원들이 보물을 찾았으나 어딘가 숨겨두고 암시들만 남겼다. 잘추적하면 이 보물을 찾을 수 있다.

이 추적과정에서 그 누구도 믿지 못하고 쫓고 쫓기는 연속이다.

액션 영화에서는 재미를 주기 위해 단절적 단문 대화를 위트 있게 많이 사용하는데 여기선 어린아이 말 배우는 수준이다.

한 보물을 두팀이 추적한다. 설정도 매우 단순하다. 게임은 이리해도 영화는 적어도 한팀은 더 넣어야 한다.  누구도 믿지마라는 말을 여러차레하는데 여기선 나오는 배우 중 누가 배반할 것인가만 문제가 된다. 너무 단순하다. 뻔하게 보이니.

 

 옛날 마젤란 일행을 보낸 스페인 상선주 가문 마지막 상속자 몬카다’(안토니오 반데라스)보물이 있음을 믿는다. 그래서 네이션’(톰 홀랜드) 일행을 추적한다. 몬카다를 수행하는 킬러, 용병들은 당연히 그의 월급과 보너스 등을 얻는다. 그리고 추격에 동원되는 모든 물자 등도 그에게서 나온다.

 그런데 그를 죽인다. 죽인 뒤 비행기 등을 몬카다돈으로 했다한다. 불가능하다. 엄청난 장비를 카드로 끍어서 하나? 현금으로 하나?

 ‘보스는 그 자리를 노리지 않는 다음엔 거의 마지막 단계에서 죽이면 말된다. 특히 물주는 최대한 빼먹을 때 까진 살려두어야 한다.   용병들이 뭘 아시나? 이런 원칙이 다 사라진다.

이건 하나의 예지만 아무튼 액션만 정신없이 난무하다.

16세기 배를 쇠사슬에 엮어 비행기로 들어올리는 장면은 실소를 금치 못하겠다. <구니스>나 <캐러비안의 해적> 배같은데, 물가에 있는 500년 약간 넘은  배다.

기본 원칙이 없는 난무한 액션... 참 피곤하다.

 

 

 

언차티드 Uncharted , 2022 제작

 

요약 미국 | 액션 외 | 2022.02.16 개봉 | 12세이상 관람가 | 116

감독 루벤 플레셔

출연 톰 홀랜드, 마크 월버그, 안토니오 반데라스, 소피아 알리

 

 

모든 것을 걸었다면 세상 누구보다 빠르게 찾아야 한다!

 

평범한 삶을 살던 `네이선`(톰 홀랜드)은 인생을 바꿀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그의 미션은 위험한 트레져 헌터 `설리`(마크 월버그)와 함께 사라진 형과 500년 전 잃어버린 천문학적인 가치를 지닌 트레져를 찾아내는 것.

 

그러나 몬카다(안토니오 반데라스)의 위협과 추격 속,

누구보다 빠르게 미지의 세계에 닿기 위해 결단을 내려야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