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왕초보의 몸살림 강의 www.mosalim.kr

무거운 빈가방 2010. 11. 26. 02:15

www.mosalim.kr  왕초보의 몸살림 강의
11월 19일 토요일 덕계에서 효암재단 선생님들과 학부모 등등과 몸살림을 했다.아직 초보이나 종현형의 부탁으로 3시간 정도 쉬는 시간없이 기본8법을 중심으로 강의를 한 셈이다.30명 정도 참여했는데 내가 두자리수 이상의 사람 앞에서 말해 보긴 10년 만이다.
 많이 부끄럽고 위축되고 햇으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하는 것은 마약과도 비슷한 것이라 점점 신이나고 쌓인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이다. 인정 샷이 필요한데 사진 찍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그점은 못내 아쉽다. 아무생각없이 그냥 배우러 다니다 이야기 해달라고 부탁받으니 별 할말이 없을 것 같아서 걱정되엇다. 그래서 김철사부의 글들을 읽으면서 강의 준비를 하는데 햐~ 이거 장난이 아니다. 몸이 떨리고 경이롭게 느껴지면서 몸살림에 대해 흥분 상태가 되고 말앗다.
 서양은 사람의 몸을 근육 중심으로 보고 이것을 치료하는데 수술과 약으로 모든 것을 한다. 이것은 병원 의사 중심의 자본주의적 상업화와 관련 있을 것이다.
 몸살림은 뼈 중심으로 본다는데 큰 차이가 잇다. 아마 한의학은 균형이란 부분을 가지고 사람의 몸을 볼 듯 하는데 이건 잘모르겟지만.사람은 자세를 비틀면서 뼈의 왜곡이 생기고 이로 인해 같이 틀어지는 근육이 사람의 무너짐을 유지시키기 위해 스스로 굳어버리고 이 굳어버린 근육으로 신경을 눌리게 되니 외형상으로는 근육의 통증이지만 사실은 뼈의 왜곡으로 인한 통증이란 것이 몸살림의 주장이다. (예를 들면 사람이 너무 몸을 수그리니 더 수구리지 말라고 똥배가 나온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1위 하는 것들을 참 많이 보유하고 잇는데 그 중 하나가 척추에 관련된 수술일 것이다. 아마 디스크 수술은 어느 나라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심할 것이고. 당요, 혈압에 관련된 약의 처방이나 그 외의 수 많은 병들에 대해 지긋지긋할 정도로 약의 처방이 많다.
  우리 어무이 같은 경우도 하루에 받아오는 약의 종류만도 제법 될 것이다. 약의 숫자를 많이 줄엿는데 별 이상이 없다. 도데체 약의 효과는 무엇일까? 어쩌면 심리적 안정 측면에서의 약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건 그렇다 치고 몸살림이 경이로운 것은 사람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고 수술이나 약이 아니면 거의 낫지 않을 것 같은 병들을 너무도 쉽게 낫게 한다는데 잇다. 물론 쉬운것은 아니다 처방의 방법과 낫기 위한 노력이 개인의 끈기와 믿음이면 되니 이거 환상적이지 않을까? 이전에 알았드라면 내가 우리 어무이를 디스크 수술장으로 보내었겟는가? 엄청난 돈과 시간을 섰는데 얼마 안가서 재발하고 이 재발의 이유가 수술이후 조리를 잘 못해서라고 생각하여 걸핏하면 어무이를 구박한 날들........
 고관절이 틀어지고 허리가 굽어서 생기는 병이란 이 간단한 진리를 나도 몰랏고 세상도 모르고 있다. 당뇨나 고형압 전립선 등등 모든 병들도 이와 관련 있으니 이제 몸살림 부지런히 해서 많은 것들을 세상에 알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작년에 배운 임락경목사님의 음식과 이 몸살림이 만나면 세계 최강의 민간요법이 탄생될 법하다. 한번씩 담은 술로 마음을 달래고 음식으로 생을 취하며 몸살림으로 건강을 유지해야 겠다. 주변의 고통도 함께 치유해 주면서
어떤 병이든 약간의 노력만 기울인다면 안되는 것이 없다. 십자인대 파열, 치매 등등 부터 시작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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